[Preview]“The Ten Tenors” 내한공연 [공연예술]

글 입력 2015.04.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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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훈남, 10명의 보이스, 10명의 개성!

“The Ten Tenors” 내한공연 


김지현(ART Insight SNS 운영팀)


포스터TTT.jpg






<공연정보>

공연명 : 텐테너스 내한공연
일시 및 장소 : 2015.4.30(목)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 : R160,000원   S120,000원  A90,000원  B70,000원  C50,000원
예매 : SACTicket 02-580-1300  인터파크 1544-1555  옥션1566-1369  YES24 1544-6399
주최 및 문의 : 브라보컴 1661-1605  www.bravocomm.co.kr

<지방투어> 4.29(수) 대구시민회관 





텐 테너스, 이름을 참 잘 지었다. 이름에서부터 이 그룹이 어떤 그룹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텐 테너스 멤버.jpg



‘텐 테너스(The Ten Tenors)’는 호주 브리즈번 음악원을 갓 졸업한 테너 10명이 호주 TV프로 그램 창립 축하공연 무대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으면서 결성된 그룹이다. 1998년 호주를 시작으로 2001년 뉴질랜드, 독일, 오스트리아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신화를 기록하며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텐 텐터스의 정체성은 크게 두 가지로 명명되어 있는데, 하나는 ‘크로스오버 그룹’ 과 다른 하나는 ‘팝페라 그룹’이다. 

크로스오버(Cross-Over)란, 

다른 범주에 속하는 2개 이상의 음악이 섞여 이루어진 음악. 
1960년대 말에 급속히 대두하여 70년대 중반 하나의 호칭으로 굳어졌다.

원래 크로스오버란 '클래식 주자들이 민요나 팝음악을 노래하거나 연주한다'는 현상을 표현하는 용어에 지나지 않았다. 

50,60년대에 테너 유시 비을링, 리처드 터커와 같은 일부 성악가들이 민요와 팝을 즐겨부르기 시작하면서 크로스오버라는 말이 등장했다. 또한 50년대에 흑인들의 블루스와 백인들의 컨트리가 합쳐져서 ‘로큰롤’이 탄생했으며, 1960년대 말에는 록과 재즈가 손을 잡아 ‘재즈 록’이라는 퓨전 장르가 만들어졌다. 랩에 재즈가 들어가면 ‘재즈 랩’이 되고, 록이 들어가면 ‘랩 록’이 된다. 다른 장르가 교차한다는 뜻의 음악용어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쓰인 건 80년대 들어서다.

팝페라(Poppera)란,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음악스타일 또는 대중화한 오페라를 가리킨다. 당초 오페라 아리아를 팝 스타일로 편곡해 부르는 작업을 가리키는 말로 1997년 <워싱턴포스트지>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음악 장르로까지 자리잡았다.

팝페라는 1980년대부터 불어닥친 크로스오버 붐의 연장선상에서 나타난 형태지만, 클래식의 엄격함을 벗어던지고 자유분방하게 노래한다는 점이 대중에게 크게 부각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영국의 소프라노 사라 브라이트만, 메마 샤플린,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르 사피나, 맹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등이 대중적인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텐 테너스는 브로드웨이 영화음악에서 클래식음악까지 다이나믹한 라이브를 선보인다. 테너로서의 탄탄한 기본기와 팀워크, 그리고 다양한 장르가 합쳐지니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텐 테너스만의 강점이다. 



The Ten Tenors-Uptown Funk Cover


풍성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무대장치,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유명한 텐테너스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특별히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들뿐만 아니라 뮤지컬음악, 영화음악, 재즈, 팝, 그리고 록에 이르기까지 브로드웨이 최고의 레퍼토리로 여느 공연보다 더 강력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PROGRAM


Il Gladiatore        
Brindisi            
The Impossible Dream      
Jesery Boys Medley           
Over the Rainbow 
Veni Veni  
Oh, What a Beautiful Morning
Sit down your rocking the boat
West Side Story Medley
Falling Slowly
Michael Jackson Medley 
Somebody to Love 
New York, New York
Bring him Home
Bui-Doi
Seize the Day
Hallelujah 
Amazing Grace        
The Boxer
Defying Gravity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에 의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재 텐 테너스는영국 로열 앨버트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로스앤젤레스 슈리네 오디토리움 등과 같은 세계 유수의 공연장들에서 월드 투어를 하고 있다. 한해 250회 이상 공연을 한다고 하니, 그들의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다.

텐 테너스의 화려한 경력에 대해 더 얘기해 보자면,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오프라 윈프리쇼와 Jerry Lewis MDA Telethon에 출연하기도 하고, 폴란드의 바르샤바 2012 UEFA컵(유럽축구연맹 챔피언리그전) 개막식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한 6개의 플래티넘 골드 레코드 기록과 안드레아 보첼리, 앙드레 류, 니콜 키드먼, 사라브라이트만, 캐서린 잭슨 등과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연 경험도 있다. 


텐테너스 메인.jpg


텐 테너스의 화음을 들은 평론가들의 평가 역시 텐 테너스의 저력을 실감하게 해 준다. 

전체적인 느낌은 웅장함에 있지만 비장할 만큼 파워풀하며, 때로는 섬세하고 심지어는 장난스럽다. 정서의 용광로가 따로 없다. 
- 음악평론가 임진모 

하나의 고리로 울려 퍼지는 10명의 수정과 같은 음성은 숨이 멎을 정도이다. 
- 아리조나 데일리 스타 

고음부의 목소리가 합쳐저 순수한 전율과 거부할 수 없는 감동을 낳는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나는 노래를 한 명이 부르는 것보다 다수로 부르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모두의 화음을 잘 맞추려면 혼자만 튀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텐 테너스는 균형점을 정확히 짚고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열 명의 개성과 화음이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된다. 


텐테너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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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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