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2) 신시(神市) [무용,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글 입력 2015.04.1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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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神市) 
-태양의 축제-


신시_포스터.jpg


"2015년 봄, 드디어 신화가 깨어난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다."

상생의 땅-신시,
그 생명의 땅에서 일어난 사랑과 춤의 대서사시
초대형 무대에 수놓는 50여명의 무묭수가 펼치는
화려한 춤사위!

신화를 넘어선 웅대하고 위대한 역사이야기!


고기(古記)에는 단국왕검의 아버지가 되는 
환웅이 하늘의 사람들 삼천 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 밑에 내려와 자리를 잡고,
그 곳을 신시(神市)라 불렀다 전한다.
달리 말하면, 신시(神市)는 
우리의 몸과 정신이 탄생한 고향이다.

신시(神市)로부터 국가가 생성되고,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역시 탄생했다.
우리는 홍익인간의 정신과 그 궤를 같이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 살고 있으며,
소외와 소통의 부재, 무기력과 물질만능주의와 같은 
현대의 무서운 질병들이 우리의 삶 속에 
고스란히 스미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니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복원하고 되살려
이 어려운 난계를 타계할 것인가?
우리에게는 민족의 운명을 성취하기 위한
고도의 철학이 있다.

이제 우리 스스로가 그 사명 앞에 나아가
담담한 걸음을 내딛기만 하면 될 뿐이다.
본 작품 역시 그 걸음의 하나가 되고자 한다.





<프로그램>

"하늘의 아들, 환웅이 神市에 나라를 여시고
世上을 널리 이롭게 한다."

하늘의 태양이 한가운데 도착했을 때,
시원의 신비를 간직한 오신상(五神象) 뒤로
천족의 환웅과 풍백,우사,운사의 삼천의 무리가
짙은 운무를 뚫고 강림한다.

땅을 숭배하는 웅족과 흉포한 호족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야심 많은 호족장은 웅족의 여족장 웅녀에게 청혼하고
거절당하자 웅족을 침략하는데,
천족은 웅족을 구원하고 환웅은 웅녀와 사랑에 빠지는데...





신시(神市) 


일시: 2015.05.21 ~ 2015.05.22

시간: 평일 오후 8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티켓가격: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주최/주관: (재)세종문화회관

관람등급: 미취학아동입장불가




문의: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상세정보>


15004186-02.jpg


[유다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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