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공간의 간단히 소개

 

복합문화공간[_틈] : 동네에서 청소년들이 걸어서 5분~10분 사이에 쓰레빠(?) 신고 놀러 갈 수 있는 마을공간이자 동네주민들의 공연/전시/모임이 자유로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_틈]은 첫째, 벌어져 사이가 난 자리 둘째, 모여 있는 사람의 속 셋째, 어떤 행동을 할 만한 기회를 뜻합니다. 즉, 마을에서 틈새 공간이자, 공간에 모인 사람들의 모임이자, 마을에서의 행동을 할 만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커뮤니티공간 추진하기까지 과정과 이전의 활동

 

복합문화공간[_틈] : 새터민 청소년 대안학교을 시작으로 청소년 관련 시민단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인터넷 중독예방 및 청소년 성폭력 관련 세미나를 학부모들과 함께 하면서 현재 청소년 교육시스템과 주변 환경이 청소년들을 인터넷에서 놀게 만드는 구조라는 것과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건전하게 놀 수 있는 문화공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셔틀버스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산기슭에 위치한 20억짜리 건물이 아니라 동네마다 언제든지 놀러 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많이 만들자는 계획을 가지고 2009년 초부터 추진하였습니다.

 

공간 운영 방식과 진행 프로그램

 

복합문화공간[_틈] : 2009년부터 공간을 운영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운영했었습니다. 40~50명의 관객이 모일 수 있는 홀과 양 옆으로 룸을 2개씩 만들어 총 4개의 룸이 있는 구조라서 운영 방식이 다른 마을공간에 비해서 복잡해서 민들레영토 등 기존의 룸 카페 방식을 모방해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룸과 홀은 예약방식이며 예약자가 없으면 언제든지 사용은 가능합니다. 현재는‘늦게 오픈해서 늦게 문닫자.’를 표방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밤 22시까지 운영하면서 수업을 마치고 오는 고등학생이나 직장에 다니는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및 휴일에는 오픈하지는 않으나 대관 요청이 있을 때는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