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2015 을미년 청양의 해 ‘하모니’ 박경랑의 춤 박수관 박정욱의 소리 리뷰!

글 입력 2015.03.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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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을미년 청양의 해 <하모니>
박경랑의 춤, 박정욱의 소리
 
포스터.jpg

 
2015년 3월 24일 (화)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KB하늘극장
 
 

 
 
<작품설명>
 
영남춤의 맥을 이어가며 영남교방청춤으로 잘 알려진 명무 박경랑이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 봄소식과 함께 아지랑이 아른아른 피어오르듯, 나긋나긋한 나비되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녀만의 특색 있는 춤사위로 영남교방청춤, 교방수건춤, 교방소반춤 등 영남 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 선생의 배뱅이Good과 특별출연으로 동부민요 명창 박수관 선생이 메나리소리를 곁들이고, 천하한량 고흥선 선생의 서예와 함께 시,서,화로 하모니를 이루며, 영남교방청춤 보존회 미동부 지회장 레나김 선생과 영남교방청춤 보존회 회원들의 춤과 가,무,악이 같이 어우러지는 풍류 놀음의 무대를 선보인다.
 
 

 

-박경랑선생님의 교방소반춤
 
福을 불러들이니 풍류 가회(家和)로구나.
 
왔구나, 왔소이다.
 
국가와 각 가정 및 개인의 안녕을 염원하며 배뱅이GOOD이 福주러 왔소이다.
 
위에 보이는 영상 속 교방소반춤과 함께 북춤,선비춤 등의 전통무용과 우리의 소리로 흥겨운 공연이였다.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의 나이와 국경은 상관없이 하나되어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우리 전통 공연들이 이번 공연을 닮아 '더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마구 피어오르는 공연이였다. 전통공연을 많이 접해보지않았고, 젊은 연령층에 속하는 관객들이 한국 전통공연에 대해 떠올릴 때, '무겁고 지루하다'라고 생각 될 수 있는 부분에서 벗어나 '흥'이라는 기분을 상기시키며 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접해 보았던 공연들 중, 특히 전통 공연들 중 가장 새로웠고 사랑스러웠다. '관객과 이 정도로 마음을 맞추며 만들어 가는 공연이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을 정도로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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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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