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1) 백주영과 랄프 고토니 듀오 콘서트 [협주,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글 입력 2015.03.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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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스 마스터스 시리즈
백주영 & 랄프 고토니 듀오 콘서트
 - 핀란드의 거장 랄프 고토니와 ‘바이올린의 여제’ 백주영의 만남 - 
새로운 도전, 절정의 연주



포스터.jpg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의 듀오 콘서트가 오는 2015년 5월 1일 금요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4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커피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둘의 공연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 공 연 개 요 > 

 일시
   
인천 - 4월 29일(수) 오후 2시
서울 - 5월 1일(금) 오후 8시 


장소

인천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서울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 연 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Ju-Young Baek, Violinist)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Ralf Gothoni, Pianist)


티켓

인천 :: 전석 15,000원
서울 :: R석 70,000원 / S석 40,000원 / A석 20,000원 




공연문의: 1544-5142
(주)오푸스 www.opuscorp.org




핀란드의 거장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와, 
한국의 ‘바이올린의 여제’ 백주영의 만남

핀란드의 거장 랄프 고토니는 음악계의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비롯, 오스트리아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슈베르트 메달과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 등을 수상하며 지휘자 및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 실내악 주자, 교육가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 극찬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편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 대학에 20대의 나이로 최연소 교수의 자리에 올라 다시 한 번 음악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핀란드의 거장 랄프 고토니와 한국의 '바이올린 여제' 백주영은 오는 5월 한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맞는다.

랄프 고토니는 2001년에서부터 2009년까지 English Chamber Orchestra의 수석 지휘자, 이후 시애틀의 Northwest Chamber Orchestra의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도이치 그라모폰을 비롯, EMI, Decca, CPO 등의 레이블을 통해 100여장이 넘는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베를린, 잘츠부르크, 프라하와 같은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대받아 연주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백주영은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같은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 홀 등의 세계 주요 무대에 서는가 하면 국내에서도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부천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고 다양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들을 소화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 번째 호흡으로 한층 더 정제된 앙상블 들려줄 듀오 콘서트

그 동안 실내악 무대와 협주곡 무대를 통해 동료 실내악 주자로서, 또 지휘자와 솔리스트로서 호흡을 맞춰온 랄프 고토니와 백주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정제된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두 연주자는 지난 1월, ‘2015 서울국제음악제’를 통해 첼리스트 백나영과 함께한 3일에 걸친 베토벤 삼중협주곡 무대로 놀라운 몰입을 보여주며 이번 듀오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듀오로써는 처음 함께 무대에 서는 이번 공연에 대해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저와 랄프 고토니의 듀오 콘서트인 만큼, 두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으면서도 음악적 깊이가 있는 곡들로 선곡했다며 자신감과 기대를 밝혔다.

모차르트에서 슈니트케까지
고전과 낭만, 현대를 넘나드는 두 연주자의 음악적 기량을 엿볼 수 있는 무대

백주영과 랄프 고토니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고전시대 대표적 작곡가인 모차르트와 베토벤에서부터, 이탈리아의 낭만시대 전설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파가니니, 쇼스타코비치 이후 러시아가 낳은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포스트모더니즘 작곡가이자 수많은 영화음악 작품을 남기기도 한 현대 작곡가 슈니트케까지, 시대와 나라, 작곡가를 넘나드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청중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시대와 나라, 작곡가별 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한편 작품에 따라 달라지는 두 연주자의 음악적 기량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백주영의 새로운 도전, 
극단의 긴장과 파괴적 표현, 초절 기교의 전위적 실험 슈니트케 소나타

작품에 대한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살아있는 현대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로부터 절대적 신뢰를 받으며 다수의 연주와 음반 녹음 등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이번에는 슈니트케에 도전한다. 
기존의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주법과는 전혀 다른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기법들과 까다로운 테크닉, 보다 새롭고 다양한 표현들을 요하는 난곡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소나타풍으로’>를 통해 그녀는 탁월한 현대음악의 해석자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한편, 지난 2007년 세계 최초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12곡 전곡의 하루 완주 기록에 이어 고정된 레퍼토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며 성장해나가는 연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스스로 작곡가이기도 한 동시에 피아니스트로서 다양한 현대음악 작품들을 매 해 12회 이상 초연하는 등 현대음악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며 실제 다수의 연주회를 통해 슈니트케의 작품을 연주해온 랄프 고토니는 이번 연주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설득력 있는 연주를 이끌어낼 것이다.

<백주영 & 랄프 고토니 듀오 콘서트>는 작곡가 류재준이 당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연주자를 선정하여 청중에게 소개하는 ‘오푸스 마스터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3월의 <발렌티나 리시차 피아노 리사이틀>을 비롯, 6월에는 <요하네스 모저 & 윤홍천 듀오 콘서트>, 그리고 오는 10월에는 ‘피아노의 작은 거인’ 이고르 카멘츠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 P R O G R A M > 


< 인천 >

Mozart         Violin Sonata No. 32 in B♭ Major, K.454

Paganini       Variations on 'I Palpiti' Op. 13

Beethoven    Violin Sonata No.9 in A Major, Op. 47 "Kreutzer" 1st movement

< 서울 >
Mozart         Violin Sonata No. 32 in B♭ Major, K.454
 
Schnittke      Sonata No. 2 for violin and piano "Quasi una Sonata"

Paganini       Variations on 'I Palpiti' Op. 13

Beethoven    Violin Sonata No.9 in A Major, Op. 47 "Kreutzer"





< 연 주 영 상 >



백주영 - Penderecki Violin Concerto No. 2 'Metamorphosen'



랄프 고토니- Brahms Piano Quartet No. 2 in A major, Op. 26



슈니트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2번 ‘소나타풍으로’





<  아티스트  프로필  >


⊙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Violinist Ju-Young Baek

“그녀의 연주는 기술적으로 감정적으로 정확했다. 그녀는 단 한 번의 활의 움직임을 통해 격노와 유쾌한 변덕과 비통을 오가는 감정을 표현했다.” – 리차드 슈나이닌, 산 호세 머큐리뉴스
“Baek's performance … was technically and emotionally dead-on … she moved from fury to whimsy to heartbreak in the course of one long bow-stroke.” - Richard Scheinin, San Jose Mercury News

“그녀의 연주는 금사와 같았고 아름다움과, 섬세함, 그리고 극도의 부드러움으로 이어졌다.” – 조지아 로우, 인사이드 베이에리아
“… was pure spun gold. … and Baek sailed through the movement with beauty, delicacy and smooth, creamy legato.” - Georgia Rowe, Inside Bay Area

“그녀의 황홀하고 매혹적인 연주는 음악에 몰입하는 그녀의 노력에 대한 공연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도 온전한 음악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했다.” – 제임스 D. 왓츠, 털사 월드
“Baek's playing brought out that joy in full measure without drawing overt attention to her own considerable effort to produce that music. It was a thrilling and captivating performance.” - James D. Watts Jr., Tulsa World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 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하였다.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고, 1997년 제 2회 서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 홀 등 세계 주요 무대와 국내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내악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으로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등에서의 초청 연주 및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앙상블 오푸스의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 Pianist Ralf Gothoni

“강력한 인상을 만들어내는 세련되고 풍부한 표현력의 탁월한 핀란드 피아니스트” – 캘거리 헤럴드
“… the eminent Finnish pianist Ralf Gothoni, whose polished, expressive playing made a strong impression.” - Calgary Herald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완벽하게 청중과 교감하는 유연한 연주” - 인디펜던트
“… a soft-grained sound that was perfectly audible but never forced.” - The Independent

“고토니는 묵직한 소리의 뭉치를 만들어내며 까다로운 피아노 파트를 연주하는가 하면 예고 없이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선율로 음악을 이끌었다.” – 칼라마주 가제트
“Gothoni … playing the demanding piano part that used exceedingly dense chord clusters, creating thick textures. … Yet lyrical, romantic melodies sailed across the musical landscape without warning.” - Kalamazoo Gazette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 실내악 주자, 교육가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에스트로 랄프 고토니는 베를린, 잘츠부르크, 프라하 등의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로서, 혹은 지휘자로서 정기적으로 초대받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였다. 피아니스트로서 그는 피아노 협주곡과 솔로 피아노 곡 등의 작품을 매 해 12회 이상 초연하고 있으며, 2001-2009년에는 English Chamber Orchestra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시애틀의 Northwest Chamber Orchestra의 음악감독으로 역임하였으며 베를린, 함부르크, 헬싱키, 런던, 마드리드 음악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고토니는 세계 주요 음반사에서 100여장의 음반을 발표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며 음악 현상학에 대한 3권의 책들을 출판하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1994년에는 음악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오스트리아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슈베르트 메달을 수상, 2012년에는 스페인의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았다.

[오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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