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8) 2015 아시아 연출가전 '귀향' [연극,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글 입력 2015.03.1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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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귀향-2015 아시아 연출가전-2015년 아시아 연출가전에서는영국의 대표 작가 헤롤드 핀터의 대표 작품을각 나라의 연출들이 그들만의 시각으로각자의 개성에 맞게 재해석하여 무대화 되어진다.해롤드핀터는 단순한 회화,이상한 상황,폭력,공포,웃음을 특징으로 하는영국 부조리 영극의 제 1인자로'귀향','옛시절','더러버','리뷰스케치'는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이다.특히 '귀향'은 1965년 초연 당시비상식적이고 극한의 폭력성을 동반한부조리한 특징으로 영국사회에 충격을 던졌다.가족간의 상상할 수 없는 폭력과 분노,그리고 성적 욕망은 보편적 도덕관념으로는이해할 수 없는 정신적 파장을 준다.그러나 핀터는 이러한 도덕적 붕괴를 통해진정한 자유와 실존을 이야기 함으로써인간 존재의 본질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해근원적이면서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시놉시스>영국 북부의 어느 한적한 마을.이곳에는 아버지 맥스가 그의 동생 쌤,그리고 두 아들인 레니,조이와 함께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다.그러나 어느날 6년전에 말없이 집을 나간큰 아들 테디가 그의 아내 루스와 함께고향집을 방문하게 된다.그러나 아버지는 6년만에 돌아온 아들에게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며느리에게는 '어디서 굴러먹던 창녀'냐며폭언을 서슴치 않는다.게다가 둘째아들 레니는 형수인 루스에게성적으로 접근하며 그의 욕망을 드러내고셋째아들 조이 역시 루스를 성적 대상화하며루스에게 키스를 하기도 한다.그러나 이런 가족들의 상상할 수 없는 무례함을루스는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고심지어는 한 술 더 떠 시동생들을 유혹하기까지 한다.이렇듯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상황들이 벌어지는 가운데급기야는 맥스와 두 아들이 며느리이자 형수인루스에게 몸을 팔아 돈을 벌어올 곳을 제안하게 되는데...연극 귀향일시: 2015.03.26 ~ 2015.03.28시간: 목 오후 7시 30분, 금,토 오후 4시,7시 30분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티켓가격: 전석 20,000원주최/주관: 한국연극연출가협회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관람등급: 만 10세이상문의: 02-416-9577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상세정보>[유다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