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사랑은 비를 타고 :: 누구에게나 잊지 못하는 사랑이 있다
글 입력 2015.01.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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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 첫 문화초대를 다녀왔어요
더욱더 가슴 먹먹한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돌아온
사랑은 비를 타고
오랜만에 보는 공연이라 신이나서
공연 시작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공연시간에 맞춰 들어가 자리에 착석!
오늘의 캐스트는
박하 (백민정), 요한 (최성욱), 지후 (김민수),
샘 (김상균), 유나 (유정아)였어요
요한 역을 맡은 분은 예전에 '파란'이라는 그룹으로
가수 활동을 하셨던 분이더라구요 정말 멋졌어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았는데)
샘 역을 맡은 분은 극 안에서 다영한 연기를 선보였는데
다른 사람이겠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표현하더라구요
거의 2시간 동안 초 집중해서 공연을 봤어요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다보면 딴 생각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스토리가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게 소극장 공연의 매력이겠죠!
'누구에게나 잊지 못하는 사랑이 있다'
여러 형태의 사랑을 볼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었어요
잊지 못하는 사랑이 누군가에게 아픔으로,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모습을 다섯명의 배우들을 통해 볼 수 있었어요
잊지 못하는 사랑을 이해하지 못 했던 요한도
결국은 그 사랑을 겪으며 내면적으로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아트인사이트[조호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