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s 동락연희단 즐기다

글 입력 2015.01.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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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1. 열림

- 공연의 문을 열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들과 열린 마음으로 공연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마음의 오프닝이다. 동락연희단의 대표적 악기인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관객과 음악적 소통을 시도하여 객석과 연주자가 하나되는 어우러짐의 무대가 될 것이다.


2.기원

- 진도씻김굿, 경기도도당굿, 동해안별신굿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굿 들이다. 이 삼도(三道)무악(巫樂)의 특성있는 음악과 춤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재구성 하였다. 좀처럼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한국 무악(巫樂)의 진수를 한번에 모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3.절정

- 가장 어려우면서도 세련된 가락으로 인정받고 있는 5박계열의 경기무악(巫樂) 장단인 올림채가락과 호남우도 농악의 대표적인 가락 중 좌질굿 장단을 시작으로 경기 무악(巫樂)의 부정가락을 재구성 하여 우리나라 장단 중 가장 빠른 휘모리 장단을 능가하는 가락으로 재구성하였다. 빠르면서 경쾌하고 완성도가 높은 부정 가락을 신이 들린 듯한 연주로 관객의 혼을 사로 잡을 것이다.


4.원

- 우리나라 전통연희 중 남사당패 놀이에 속해 있는 것으로 얼른과 버나를 들 수 있다. 이중에 버나는 쳇바퀴로 만든 버나, 대접, 대야, 메꾸리 등을 길이 40센티미터 가량의 앵두 나무 막대기, 담뱃대, 칼, 재새 등을 가지고 돌리는 재주이다. 오늘 보여질 버나놀이는 재주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연희자의 재미있는 재담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5. 아쟁산조 (아쟁:이태백, 장단:정화영)

- 아쟁은 우리민족의 독창성이 빚어낸 악기이며 산조 또한 판소리에 못지 않게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될만한 음악이다. 산조는 무속과 판소리에 뿌리를 둔만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산조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통해 고도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지니게 되었다.


6. 꾼

- 농악놀이의 백미인 판굿과 개인놀이를 재구성 해보았다. 크게 웃다리. 영남. 호남지역으로 나누어 지는 풍물의 특성을 골고루 즐길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개인놀이를 하는 잽이들의 뛰어난 기예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큰 감동을 선사 할 것 이다.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일시 : 2015.01.09 금요일 오후 7시

입장권 : 5만원 / 3만원 / 1만원

관람연령 : 취학아동 관람 가능

문의 : 031-855-4323 www.gugak.go.kr




[이준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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