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 황종례 도예 : 부드러운 힘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글 입력 2014.12.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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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론가 박남희
한국 현대미술작가시리즈(공예)로 기획된 이 전시는 1세대 여성도예가로 알려진 황종례(1927- )의 작업들을 총 망라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청자 빛과 귀얄문의 은근한 풍취를 드러내는 작가의 작업은 고려청자 재현의 선구자였던 부친 황인춘과 도자 가문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 도자 기형의 완만한 곡선과 섬세하고도 깊이를 가진 귀얄문의 도자는 한국의 산천 그리고 바람이 그대로 와서 머문 듯하다. 평생 흙과 유약을 탐구하며 도자를 만들어온 작가는 한국 현대 도자사의 부드러운, 그러나 강하고 여운이 짙은 여성도예가로 기억될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황종례 도예 : 부드러운 힘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2014-10-07 ~ 2015-02-01
[조호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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