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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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연말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물론 연말이라고 딱히 새로울 건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라는게, 말캉말캉, 살랑살랑한
연말만의 느낌이라는게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연말연초는 각종 공연들이 넘쳐나는 시즌이기도 한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LES BONS BECS"클라리넷 앙상블의 공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다소 집에서 멀긴 하지만 괜찮아...)
우선 레봉벡(Les Bons Becs은요, 네명의 클라리넷 연주자와 한명의 타악기 연주자로 이루어진
클라리넷 앙상블로 흔히 찾기 어려운 조합을 자랑하는 연주단인데요,
지금까지 세계 곳곳 약 700여차례 이상 무대에 올랐고, 이번에 새로이 만들어 낸
공연 작품이 이번에 보여줄 <여행, 80분간의 세계 일주> 라고 하네요!
실제로 이를 위해 연주자들이 직접 각자 자기 악기를 들고 각 대륙 각 도시를 방문하며
이번 공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해요.
여행을 좋아하는 곰군으로서는 더더욱 끌릴 수밖에 없었겠죠 +_+!
사진에서만 보더라도 어쩐지 흥겨운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나요?
레봉벡은 클래식은 무겁고 엄숙하다, 라는 고정관념을 가볍게 벗어나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소리의 향연을 지향한답니다.
때문에 다른 클래식 공연에서는 볼 수 없을 음악, 춤, 심지어 연기까지!
정통 클래식 연주자들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래요!
이번 공연에서는 단순한 클래식 음악 메들리에서 벗어나서
헨델에서부터 거슈인, 번스타인 등의 음악가들은 물론
비틀즈나 레드 제플린, 퀸 등 흔히 다른 공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광대역의(?) 레퍼토리를 준비했답니다.
이 멋쟁이 다섯 남자들의 활동 영역, 그 한계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걸까요?
이번 공연은 아트인사이트의 문화 초대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레봉벡과 함께, 즐거운 80분간의 세계 일주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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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 2기
만사태평 봄날의곰
[조병웅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