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뷰]알리아쥬퀸텟 내한공연_Alliage Quintett

글 입력 2014.11.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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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앙상블 "알리아쥬 퀸텟"
“Alliage Quintett”

색소폰 퀸텟의 신선한 조화! 미처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음악이 흐른다.
 

 
 
11월 19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색소폰 앙상블 알리아쥬 퀸텟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는 다른 공연들도 열리는지 사람이 바글바글~~
 
8시가 되자 공연이 시작되었고 연주자들이 무대로 입장하였고
한국인인 배장은 피아니스트와 4명의 색소폰 연주자들이 나왔습니다.
각자의 크기가 다른 색소폰을 들고 나온 4명의 연주자의 모습은 낯선 모습이었지만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렁찬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의 OST들과 여러 클래식들을 연주되었습니다.
곡 설명 없이는 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알려면 안내책자를 봐야했지만.. 쉽게 들을 수 없는 관악기의 소리에 빠져들었어요.
 
오케스트라나 일반 연주회를 보면 현악기 중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서 색소폰이라는 악기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소프라노/알토/테너/바리톤으로 나뉘어진 색소폰의 화음은 일반 연주들과는 또다른 아름다운 곡이 연주되었어요,
특히, 저는 색소폰연주라 하면 아저씨들이 색소폰을 들고 약간은 걸쭉한 곡을 뽑아내는 악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서 활기차고 밝은 느낌의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여성연주자의 색소폰연주도 인상깊었다. 몸만한 악기를 들고서..연주하는 모습이란
저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연주였습니다.
 
중간중간 박수도 치고 입이 닿는 색소폰의 부분을 이용하여 연주에 포함시키는 것도 인상깊었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통 클래식이 아닌 알리아쥬 퀸텟만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고, 중간에 짐노페디 제1번은 다른 곡으로 대체된듯 하고..(잘은 모르지만..)
인터미션 이후의 곡들이 기억에 많으 남는 것 같아요.
그나마 익숙한 멜로디 였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각각 파트의 색소폰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알토/소프라노+바리톤/테너/소프라노+바리톤 의 파트로 연주되었습니다.

프로그램.png
 
연주자.png
 

위의 사진은 연주단의 사진인데, 끝나고는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연주자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가슴떨리는 것 같아요..(외국인이어서 그러려나...ㅎ.....)
암튼 기분좋게 사인도 받고 고맙다는 인사도 전하고 이번의 공연도 행복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각각의 악기 사진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낙서같다는 소릴 들었지만.. 느낌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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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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