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소폰 앙상블 - 알리아쥬 퀸텟 내한공연 (Alliage Quintett)

글 입력 2014.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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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색소폰 앙상블 - 알리아쥬 퀸텟 내한공연 (Alliage Quintett)


어느새 추운 겨울이 왔다. 가을이라 믿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첫눈과 함께 겨울이 다가왔다. 그런 추운 겨울 밤, 공연을 보기위해 두꺼운 코트를 입고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색소폰 앙상블 알리아쥬 퀸텟 내한공연 (Alliage Saxophone Quintett in Seou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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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를 쓰면서 찾아봤듯이, 이 앙상블은 4가지 종류의 색소폰과 피아노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앙상블이었다.

 

공연 시작 시간 8시가 되고, 인사와 함께 연주가 시작됬는데, 나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색소폰 연주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다. 소프라노 색소폰을 연주한 다이엘 고티에르 (Daniel Gauthier)의 선율에는 맑으면서도, 힘찬 기운이 가득했고, 그의 당당한 음악적 표현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저런 고음을 부드럽게 낼 수 있을까'하며 한참 생각하다보니 첫 곡이 끝났다. 이어서, 앙상블 팀은 영화 '피아노'에서 나온 OST 몇 곡을 연주했고, 러시안 발레 스위트를 연주했다.

 

공연을 전체적으로 다 보고 감상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즐기면 자신만의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고, 나아가 자신만의 무대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울릴 수 있겠구나'였다.


5명의 연주자가 정말 열정적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여줬다. 정말 열정적인 박수 갈채를 받으며.

 
KakaoTalk_20141120_125247906.jpg

마지막으로 공연의 느낀점을 단어들로 표현해보자면, '열정과 부드러움'이다.

바로 '열정과 부드러움', 이 2가지가 공연을 생각하며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여운으로 남는다. 

[이덕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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