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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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안이 건네는 위로 – 정준일 [공연예술]
나를 위로하는 음악, 정준일
사람은 누구나 불안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외모, 다른 사람보다 모자란 재능, 뒤쳐지는 듯한 현재. 나이가 들면 수월하게 처리할 줄 알았던 꿈, 사랑, 우정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다. 연말이 가까워지며 올 한해 나는 무엇을 했을까 돌아보곤 한다. 연초의 계획을 채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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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게 내 사랑인걸요 [문화전반]
이소라의 신곡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감상하고
칼바람과 함께 이르게 찾아온 추위가 잦아드니 오늘은 또 이렇게 비가 온다. 외로운 계절, 가을이다. 가을이 사람의 마음을 공허하게 하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바 있다. 일조량이 줄어들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서라고 하는데, 한 해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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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십니까? [시각에술]
프랑스 영화의 발전과 예술영화와 상업(오락)영화 사이 잣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영상 혹은 영화를 무지 좋아한다. 영상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좋고 대중성도 좋다. 대중성을 떠난 빌 비올라(Vill viola)의 시간성마저 사랑스럽게 여겨진다. 접하면 접할수록 취향이 아닌 것들을 거르게 되었고 이제와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 대다수가 유럽,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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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오늘도 '불편함'을 구매한다 [문화전반]
시간과 노력, 그 '불편함'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마법이 '아닌 것'을 사랑하는 마녀, 제니바 “마법으로 만들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中 # 밤늦게, 책상에 늘어놓은 수십자루의 연필을 깎으며 생각한다. 지긋지긋한 통학생, 축지법이나 할 수 있었으면... 마법 같은 힘으로 조금이나마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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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을, 덜어냄의 미학 [여행]
낙엽으로 보는 덜어냄의 미학
가을, 덜어냄의 미학 "나는 낙엽이 참, 부럽다." 가을이다. 엄청나게 더웠던 가을이 가고, 갑자기 덮쳐온 추위가 지나가고 이제야 비로소 가을다운 온화한 날씨가 찾아왔다. 친구와 야심차게 성곽 길 산책을 계획했던 날, 비가 올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행선지를 미술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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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중력에 맞서 오르는 작가, 손보미 [문학]
요즘 같은 날씨에 찾아 읽기 좋은 소설가, 손보미 작가
오피니언을 써내려가려 키보드에 손을 얹기 직전까지만 해도, 필자는 이번 주에 본 연극에 대해서 쓸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얘기를 잠시 미뤄두고 한 작가를 소개하려 하는 이유는, 단지 노트북 바로 옆에 그녀의 책이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소재를 재칠만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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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메리카노 같기도 민트초코 같기도 한, 사랑 [문학]
<사랑은 아메리카노 어쩌면 민트초코>라는 길지만 숨겨진 의미를 담고 있는 책 제목을 가진 이 소설은 일본의 대표적인 여류작가 네 멍이 커피를 소재로 하여 커피에 얽힌 사랑과 인생이야기가 담긴 5편의 단편소설을 모아놓은 책이다. 처음 책장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꺼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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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시각예술]
제임스 터렐.
그가 빛으로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공간을 체험하다.
아니!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면 우린 도대체 뭘 믿어야 하는가....맞다. 우리는 5개의 감각을 통해 대부분의 것을 인지한다. 시각.촉각.후각.미각.청각. 그리고 여자들이 가지고 있다는 육감까지..그중에서도 우리는 시각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의존한다. 그런데 그 시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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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딱히 어려울 건 없어요. 간단한 거래만 해주면 되니까" "거래?" "그래요." "어떤 거래죠?" "이세상에서 뭐든 한 가지만 없앤다. 그 대신 당신은 하루치의 생명을 얻는 겁니다." 가와무라 겐키 지음,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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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악인惡人은 누구인가? [문학]
김수영의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와 한나 아렌트의 < 악의 평범성 >에 대한 고찰
악이란 무엇일까? 독일의 계몽주의 사상가인 칸트는 "자연의 역사는 신의 작품이므로 선에서 시작되지만, 자유의 역사는 인간의 작품이므로 악에서 출발한다."라고 말했다. 선택이 인간의 권리인 이상, 우리의 자유는 악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렇다면 악인이란 누구일까?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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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 [문학]
작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고찰 그리고 사랑
서점에서 시집 코너를 훑어보다가 이 시집을 만났다. 시집의 특성상 얇디 얇은 책이라 빼곡한 코너의 시집 제목을 읽는 것 또한 집중하여야 한다. 책을 고르는 데 있어서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빼앗겨 그 책을 집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집의 경우가 그러했다. 이름을 지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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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뻔한 듯 뻔하지 않은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시각예술]
진부한 히어로의 탈피? 그럼에도 히어로가 가져야 하는 것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 감독 스콧 데릭슨)가 3주째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히어로물 영화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찬 신작으로,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라는 설정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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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포그래픽, 딱딱함을 보는 즐거움으로 바꾸는 변화 [시각예술]
인포그래픽을 통해 시각화된 정보가 주는 힘이 새로운 우리의 대화방식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
인포그래픽 정보(Information) + 그래픽(Graphic)의 합성어로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정보제공 방법으로 쓰여집니다. 홍수처럼 불어나는 정보들과 트랜드는 계속해서 생겨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모든 것을 하나하나 읽어주지 않습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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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마음의 소리, 인사이드아웃 [시각예술]
지금, 당신의 감정은 자유로운가요?
“다른 누군가를 바라보며 궁금해 한 적은 없나요, 저 사람 머리 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말이죠.”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나레이션이다. 어쩌면 이 두 문장으로 영화의 모든 내용을 알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영화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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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문학]
19세기는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체홉 등의 많은 작가들이 있었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러시아의 국민시인 “푸시킨”을 소개해볼까 한다. 푸시킨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작가이다. 푸시킨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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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히로인, 여주인공의 무게 [문화 전반]
최근 탄생하고 있는 여성 히로인, 그들이 가진 '주인공'이라는 무게에 대해서
‘여주인공’이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한 것 같다. 그도 그렇듯이 보통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이라고 했을 때 여성보다는 남성을 떠올리기 쉽고, 중요한 주연 또한 남성인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스토리상 여성 주연과 남성 주연에게 부여되는 무게감 또한 조금 다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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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간, 그 미묘하고 간사한 마음에 대하여...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문학)
중학교 시절 국어선생님께서 친구 무리의 이상적인 수를 말씀해 주셨다. 3명이 딱 좋다고 말씀하면서 두명일 경우 서로 등돌리면 혼자고 네명일 경우 두명 두명으로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3명이 적당하다고 하셨다. 그 당시에는 대여섯명씩 몰려다녔기에 잘 느끼지 못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