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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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 무뢰한 >, 아니면서 무뢰한 척 [시각예술]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씨발년아." 자신을 칼로 찌른 여자가 있다. 그런데도 그 칼을 꽂힌 채로 그는 그녀를 위한 새해 덕담을 내뱉는다. 이 영화의 느낌은 마지막 대사 하나로도 충분하다. 아니다. 포스터처럼 어스름한 새벽녘의 피곤한 두 얼굴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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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떤 취미발레생의 넋두리_2 [예술철학]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한동안은 공부에 치여 발레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이 시기에 내가 뭘 하고 싶은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끝없이 앞만 보고 (막상 뚜렷한 목적지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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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당연한 것은 언제부터 당연했나? – 웹툰 ‘판도라의 선택’ [문화전반]
담론의 시작
크리스토퍼 블레이, 내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 당시 내게 “세상”이란 열 두 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을 의미했다. 내 이름은 판도라, 크리스토퍼 블레이의 못생긴 딸. - 웹툰 <판도라의 선택> 1화 중 서술부 발췌 <판도라의 선택>은 레진코믹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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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애니메이션들이 청춘들에게 필요한 이유...? [시각예술]
영화 '씽'과 영화 '모아나'는 제가 최근에 보고 인상이 깊게 박힌 애니메이션들입니다. 그래서 이 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 애니메이션은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니까요. .....현실의 안주하고 있는 것, 정체, 그 감정을 오롯이 이해할 것은 바로 청춘들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지 못하는 스스로의 모습들을 인물들에게 볼 수 있겠죠. .... 아직 우리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의 무조건 된다하는 패기를 믿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기에 청춘들에게 애니메이션이 필요한 것일 겁니다.
[Opinion] 애니메이션들이 청춘들에게 필요한 이유...?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아이들의 전유물이라고 하던 시대는 갔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진보는 더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를 영화관에서 만족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콘텐츠로 발전한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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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 속의 우리, 우리 속의 세상 [시각예술]
올라퍼 엘리아슨의 전시를 앞둔 이들에게.
작년에 삼성 리움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올라퍼 엘리아슨의 전시,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정말 흥미롭게 보았던 경험이 있다. 당시의 전시회는 일반적인 그림과 같은 작품보다도, 유독 설치미술을 어려워했던 내게 새로운 시각을 가져다 준 두 전시회 중 하나였다. 올라퍼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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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트라우마의 세대 : 위로가 필요한 계절 [문화 전반]
트라우마의 세대. 위로가 필요한 우리에게.
봄을 떠올리면 기억은 자연스레 고등학교 시절로 회귀한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느라 살이 찌고, 적당한 운동을 하지 못해 피부가 안 좋아지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때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이 있을까 싶다. 그만큼 내게 고등학교의 모습은 아름다운 풍경과 같았다. 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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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로망과 희망을 자극하다. 윤식당 [문화전반]
윤식당에 대한 논란과 의견
“크레이티브란 대중에게서 한보, 두보도 아닌 반보 앞선 것이다.” 나영석 강연 中 새로운 예능 윤식당 1박 2일을 시작으로 꽃보다 시리즈, 신서유기, 신혼일기까지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나영석PD가 윤식당으로 돌아왔다. 윤식당은 17년 3월 24일부터 tv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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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영화 분노 [시각예술]
‘믿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분노. 믿어 의심치 않는 좋은 영화
하나의 살인사건, 세 명의 용의자,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 무더운 여름의 도쿄, 평범한 부부가 무참히 살해된다. 피로 쓰여진 “분노”라는 글자만이 현장에 남은 유일한 단서. 그리고 1년 후, 연고를 알 수 없는 세 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치바의 항구에서 일하는 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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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붉은 '홍등'의 매력에 빠지다 [시각예술]
1991년 '홍등'과 중국의 이야기
고등학교 2학년 중국어 시간, 중간고사를 끝낸 우리를 위하여 선생님께서는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라며 '홍등(大红灯笼高高挂)'을 보여주셨다. 영화 초반에는 사실 집중하지 못했었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영화와는 다른 색채와 영상미, 중국스러운 분위기가 너무 이질적으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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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서운 아이들의 무모함, 범죄. 누구의 잘못인가? - 영화 ‘고백’ [문화 전반]
어쩌면 더욱 잔인한 나이, 10대
얼마 전, 세상은 충격적인 보도로 발칵 뒤집혔다. 인천에서 10대 여학생이 초등생 여아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초등생 여아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격적이었고, 믿고 싶지 않은 사건이었는데, 가해자가 10대 여학생이라는 사실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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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Life's about choice, What IF...? [시각예술]
인생은 선택의 연속, 만약 그 선택들을 바꿀 수 있다면?
Life's about choice What If you could change those choices? 인생은 선택의 연속 만약 그 선택들을 바꿀 수 있다면?[1]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는 돈노드 엔터테인먼트의 3인칭 상호작용 어드벤처 게임이다. 미국 오리건 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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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 나의 사랑, 그리스 >, 지금 그리스의 이야기 [시각예술]
사랑영화인 척, 그리스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따끔히 꼬집었다.
'살기좋은 나라' 그리스가 경제위기로 인해 이토록 무너져내리기까지 근 20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스의 민낯이 드러나고 정부는 재정을 정상화하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그리스는 2015년 채무불이행을 선언하고 말았다. 영화 <나의 사랑, 그리스>에는 그리스의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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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의 감각적인 전작들 [시각예술]
지난 봄, '너의 이름은'으로 대세 감독 반열에 오른 신카이 마코토 감독. 순애보적인 사랑 이야기와 그에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색감의 작화가 인상적이었다. 그의 전작들은 또 어떤 이야기와 어떤 감성을 담고 있을까. 가장 유명한 축에 속하고, 러닝타임이 짧은 편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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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과 꿈, 꿈과 현실 사이에서 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시각예술]
본 오피니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LA LA Land” 겨울, 꿈에 대해 누구보다 강한 열정을 가졌지만 매번 좌절당하는 두 사람이 있다. 그들은 우연히 만났고 우연이 반복된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올해의 명장면 1위를 차지했던 영화의 첫 장면은 영화의 정체성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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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금빛 화가 [시각예술]
그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Zeit ihre Kunst, Der Kunst ihre Freiheit 그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구스타프 클림트, 그는 보수적인 미술 단체에 반기를 들며 ‘빈 분리파’를 결성하였다. ‘빈 분리파’는 전통적인 것에서 벗어나 총체적인 변화를 꿈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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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들어보셨나요? 4월 22일 오늘은 '지구의 날' [문화전반]
화창한듯 따뜻하지 않은 봄 날씨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우리를 괴롭게한다. 중국에서의 급격한 산업 발전의 영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1920년대 미국의 토머스 미즐리라는 발명가가 '프레온가스'라는 것을 발명해낸다. 이는 CFCs로 염화불화탄소라고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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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김금희를 잘 읽는 방법 [문학]
능동적인 독서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야기는 우리에게 재미를 준다.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서사 자체가 주는 흥미로움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하지만 다른 것도 아닌 순문학, 순수 소설을 읽는다면, 우리는 그 활동에서 재미 이상의 무언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