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금빛 화가 [시각예술]

글 입력 2017.04.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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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it ihre Kunst, Der Kunst ihre Freiheit

그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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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그는 보수적인 미술 단체에 반기를 들며 ‘빈 분리파’를 결성하였다. ‘빈 분리파’는 전통적인 것에서 벗어나 총체적인 변화를 꿈꿨던 ‘분리파’ 중 하나이다. 이 단체를 이끌었던 클림트는 “해외 미술과의 지속적인 접촉과 순수한 목적의 미술전시 구성, 그리고 공공단체들의 새로운 미술에 대한 관심 촉구”로 요약되는 선언문을 제시함으로써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기존 단체와의 ‘분리’를 표명했다고 한다.

그의 그림에서는 금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성들의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어딘가 유혹적인 여성의 모습과 그 이면의 ‘죽음’에 대한 메시지까지, 클림트의 그림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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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키스)


그의 그림 중,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그림은 바로 <연인(키스)>일 것이다. 그림에 금가루를 더하는 클림트 특유의 방법이 두드러지며, 실제 금박과 금색 물감을 많이 사용했던 황금 시기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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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트(Judith)


클림트는 ‘여성의 살인행위’를 상징하는 유디트를 ‘악녀’의 이미지보단, 그저 아름다우며 치명적이기까지 한 여성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실제 클림트의 그림 속 여성들은 대부분 ‘치명성’을 띄는 팜므파탈적 면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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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이렇게 금빛을 띄는 작품이외에도 클림트의 작품에는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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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


앞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아름다운 작품이지만, 그 주제에 있어서는 상이한 특징을 보인다. 클림트는 ‘열정적 사랑’이라는 주제이외에도, 자신의 작품에 ‘죽음’이라는 주제 또한 많이 다뤘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에는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주제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클림트의 그림형식은 같은 사람이 그린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특유의 색감과 흩어지는 듯한 느낌은 모두 공통되지만 몇몇 그림들과 앞서 소개한 그림들을 비교해 보면 마치 다른 사람이 그린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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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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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닙스


앞서 소개했던 그림들과 비교했을 때 이 두 작품은 보다 인물을 현실과 가깝게 그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의 작품에는 인물뿐 만아니라 풍경을 다룬 작품들도 많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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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 성의 공원의 잔잔한 호수


이렇게 풍경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과 다음과 같이 좀 더 표현적으로 그린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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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I


시대의 예술에 자유를 원했던 클림트의 그의 마음만큼이나 다양함이 존재하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화려하고도 어딘가 매혹적인 그의 그림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현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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