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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콘텐츠
혐오가 담긴 콘텐츠를 소비하며 가볍게 웃어넘기려는 사람들에게
나는 예전부터 <미생>이라는 작품을 내 인생 드라마로 소개하곤 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인생 드라마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항상 <미생>이라고 답했다. 몇 년 전,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종영한 지 꽤 된 시기에 이 작품을 정주행을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전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남들이 명대사라고 하는 부분에만, 배우들의
by 임유진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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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다>가 장애를 다루는 잔잔하고 섬세한 방법
영화 <코다>는 농인 가족과 그들 사이에서 자란 청인 딸 루비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섬세하게 풀어낸다. 주인공 루비는 음악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가족과의 관계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다. <코다>는 단순한 가족 드라마를 넘어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사랑과 소통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코다(CODA)’는 농인 부모 사이
by 김민서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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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예술을 어떻게 붙잡아 둘 수 있을까
공연은 순간의 예술이다. 공연의 본질은 시공간의 한정된 조건에서만 실현되는 특성에 있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은 그 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공연을 어떻게 기록하고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뒤따른다. 공연예술박물관은 바로 이 순간의 예술을 영원의 예술로 변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공연은 눈앞에서
by 김민서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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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연과 카지노의 특별한 만남 - 이머시브씨어터 '카지노'
카지노 속 엑스트라 1이 되다
Any more bets? Last Call! 2022년에 초연한 이머시브씨어터 '카지노'(이하 '카지노')는 크리스마스 에디션, 재연, 오픈런을 거쳐 라스트 시즌을 순항 중이다. 마지막 시즌은 2025년 4월 27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카지노 전용관에서 상연되며, 105분 동안 전석 5만 원의 가격으로 공연과 카지노를 함께 체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by 최수영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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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 몸의 소리의 발전 -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을 알면 병원에서 설명하기 쉬워지지 않을까
해부학, 하면 떠오르는 것은 뭐가 있을까. 기괴하다? 무섭다? 잔인하다? 신비롭다? 해부는 사전적으로 '생물체의 일부나 전부를 갈라 헤쳐 그 내부 구조와 각 부분 사이의 관련 및 병인(病因), 사인(死因) 따위를 조사하는 일.'을 뜻하고, 해부학은 '생물체 내부의 구조와 기구를 연구하는 학문. 그 연구 대상에 따라 사람 해부학, 동물 해부학, 식물 해부학
by 박수진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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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기억을 불러일으킨다는 것 [영화]
보지 못한 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기억을 불러일으킨다는 것] 선글라스를 낀 채 웃고 있는 개구진 표정의 여자아이와 성인 남성. aftersun의 포스터를 보며 우리는 이 영화가 아빠와 딸의 가족애를 담은 영화라고 유추할 수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된 메시지는 ‘기억’에 관한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는 30대의 소피가 20년 전 아빠 갤럼과 갔던 여행에서 찍
by 김현지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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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구나 한 번쯤 마법소녀가 되기를 꿈꾼다 [도서/문학]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세계를 지키는 사명감을 가지는 것
누구나 한 번쯤은 마법소녀가 되기를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세일러문>에서 <슈가슈가룬>까지, 화려한 의상에 빛을 내뿜는 마법소녀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 경우에는 <파워레인저 매직포스>가 되는 것이 어릴 적 꿈이었지만, 같은 초능력자이니 이것도 마법소녀의 일부이지 않나 생각한다.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단순히 초능력을 얻는
by 김현지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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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홍보 마케팅 트렌드: SNS 숏폼 콘텐츠
최근 몇 년간 뮤지컬 업계에서는 바이럴 마케팅이 새로운 흥행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가 공연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통적인 광고 방식과는 차별화된 홍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통해 뮤지컬이 어떻게 대중에게 접근하고, 공연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지 살펴
by 유이정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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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닮은 그림 찾기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닮은 점을 찾으며 발생하는 동화(同化)
단순한 그림체가 주는 편안한 매력,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통찰력으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장줄리앙. 독특하여 쉽게 잊히지 않는 그의 그림은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어 이미 내게 익숙했던지라 문화초대에 응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 지난 9월 27일 시작된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은 그의 일리스트 속 '페이퍼 피플(Paper People)'을 주제
by 장유정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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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좋아하는 마음으로 갈팡질팡하기 [도서/문학]
『나주에 대하여』로 마음 읽기
"저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군가가 저를 좋아하는 일이, 몹시 중요해요." (p.240) <인사이드 아웃>의 마음은 다섯 가지로 규정된다. 속편의 내용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세계관 안에서는 감정의 종류가 정해져 있고, 모든 상황에서의 감정은 그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으로 말이다. 모든 마음
by 강민지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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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유다빈밴드 EP ‘IGNITE’
유다빈밴드표 청춘서사
데뷔 후 첫 EP ‘IGNITE’로 돌아온 유다빈밴드 더블타이틀곡 ‘불’과 ‘바람’으로 전하는 유다빈밴드표 청춘서사 청춘 밴드의 새로운 서사를 쓰고 있는 유다빈밴드가 10월 21일 정오, 첫 EP ‘IGNITE’를 발매했다. ‘IGNITE’는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털어버리자’에 이어 청춘을 위한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긴 앨범으로, 찬란하고 반짝이는 듯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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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장손의 시선에서 본 - 장손 [영화]
귀하게 자란 거 보니 장손이구만!
‘귀하게 자란 거 보니 장손이구만!’ 처음 이 말을 들은 순간,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귀하게 자랐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지만, 설령 그렇다한들 그것이 내가 장손인 사실과 무슨 상관인가 싶었다. 친구들에게 조부모님과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봤다. 조금 충격이었다. 할머니 댁에서 받은 애정이 실은 대다수가 받아본 적 없는 보살핌이었음을 깨닫기까지 그다지 오래
by 유민재 에디터 2024.10.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