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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와의 가장 완벽한 대화 [문화 전반]
과거를 추억하고 싶어 할 미래의 나를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일기장을 펼쳐 든다.
날씨, 나뭇잎의 색깔 등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수많은 신호가 있지만, 내게 시간의 흐름을 실감케 하는 존재는 일기장이다. 일기장을 한 장씩 빼곡히 채우다 보면 한 해의 변화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고 했던가. 물론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한 게 이런 거창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일기를 쓰는 습관은 분명 여러 면에
by 양진서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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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트라페지움
계획: 아이돌 데뷔, 할 일: 멤버 모으기
트라페지움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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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분노할 힘은 있으면서 투표할 힘은 없으신가요 [문화 전반]
한산한 투표소에 다녀온 뒤 든 짧은 생각
한산한 투표소 ‘다양한 면모를 지닌 개인이 모여 양립된 세상을 이룬다.’ 요즘 세태를 조망하며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다. 지난 수요일,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필자는 서울에 거주하기에 새로운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선거권을 행사했다. 이전까지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같이 진행되었기에 공약을 꼼꼼히 챙겨보지는 못했다. -자랑은 아니지만, 지
by 김한솔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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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종이인간, 새로운 인류의 탄생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SNS에서 유명한 장줄리앙 작가의 페이퍼피플 마지막 시리즈,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회를 다녀왔다. 종이인간을 신인류라 인정하기로 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인간>이란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이라고 한다. 앞선 정의에 입각하자면, 나는 지난 일요일 새로운 인류를 목도했다. 퍼블릭 가산에서 열린 전시회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에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장줄리앙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작가 같다. 상대적으로 소식을 늦을 수밖에 없는 엄마
by 이도형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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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삐] 가을타는 햅삐
옷 따숩게 입고 다녀~감기 걸리지 말구
나 요즘 센치해 가을 타나봐
by 한대성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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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부학이 걸어온 오랜 길 -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이 걸어온 길, 그것이 책 한 권에 담기는 것까지의 세월과 사람들을 느끼며.
해부학에 대해 처음 접한 것은, 미술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던 기억이 난다. 대충 훑어보아도 어려운 이름이 잔뜩 적힌, 뼈와 근육이 얽히고 섥힌 자료로 접한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아주 일부이고, 그림을 그릴 때 알 필요가 있는 구조들만을 간추려둔 것 같았다.) 몸 안에 이런 복잡한 구조들이 맞물려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
by 윤소영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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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욕망함으로써 살아있는 인간 - 연극 '어메이징 그레이스'
인간의 본질을,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연극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표현하는 캐치프레이즈는 "금지된 욕망을 향한 갈망"이다. 그리고 극 중에서 주인공 그레이스 역시 욕망해도 되는 것과 욕망하면 안 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처럼 욕망이란 이 극의 핵심이 되는 단어다. 그렇다면 과연 욕망이란 무엇일까. 이 경우에는 자주 혼용되는 단어, 욕구와의 차이점을 통해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by 유지현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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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줄리앙은 종이를 어떻게 정의 내리는 가 - 장 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과거에 머물러 있기엔 너무나도 벅찬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Jean Jullien 현대 미술에서 종이라는 매체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전시에 다녀왔다. <장 줄리앙의 종이세상>은 현대 미술 작가 줄리앙이 종이를 통해 표현하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시의 주제는 종이를 단순한 재료가 아닌,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로 바라보는 것. 줄리앙은 종이를 사용하여 복잡한
by 임주은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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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좋아하는 거 해보겠다는 건 상상만큼 꽃길이 아니다 - 델타 보이즈
오히려 가는 길마다 푹푹 꺼지는 진흙밭에 가깝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정말 하게 된다면 모든 하루하루가 화창한 날씨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아침에 눈을 뜨는 게 즐겁고 나갈 생각만 해도 신이 나는 그런 날들. 하지만 하기 싫은 일도 꾹 참고 버티는 사람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한
by 이유진 에디터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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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읽지도 않는 책을 왜 자꾸만 살까?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지적허영심
새로운 취미들을 핑계로 한참 동안 책과 멀어졌다. 책은 읽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틈틈이 읽는 것이라는 신조를 잃어버리던 중, 도서관에서 김영하 작가님의 강의를 들어 볼 기회가 생겼다. 강연의 주제는 ‘왜 여전히 책을 읽는가’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바로 ‘읽지도 않는 책을 사는 이유’였다. 새 책이 나오거나 베스트셀러에 어떤 책이 오르거
by 김유정 에디터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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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대도시의 사랑법 - 그들이 사는 삶 [영화]
한국 사회에서 마이너로 살아남기
한국 사회에서 마이너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인지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그리는 ‘마이너로 살아남기’의 의미를 말이다. 재희와 흥수는 사회적 약자로 통하는 자들이다. 우선, 재희는 여성이며, 흥수는 자신을 퀴어로 정체화한 인물이다. 재희는 사회적 통념이 허용하는 여성상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렇듯 둘의 비주류적 요소
by 이선주 에디터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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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간이라는 우주 속으로 - 해부학자의 세계
금기와 호기심 사이에서 발전해 온 해부학
어렸을 적 <인체의 신비> 전이 화제였다. 인체의 가로 절단면, 세로 절단면을 포함해 여러 부위 표본을 보여주는 이 전시는 후일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당시에는 교육용으로 홍보가 되어서인지 인기를 끌었다. 아무리 교육용으로 홍보가 되었다 한들 꽤 충격적인 기획이었는데도 사람들의 흥미를 끈 것을 보면, 인류 역사에서 해부학이 어떻게 발전해
by 김소원 에디터 2024.10.2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