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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슬며시 꺼내보는 나의 첫 유럽, 폴란드 [여행]
나의 첫 유럽은 폴란드, 바르샤바였다. 지금의 기준으로서는 말도 안되는 가성비 빵점의 여행이 틀림없지만, 당시의 나는 그 하룻동안의 짧은 여정이 너무나 행복했다. 그 당시엔 그렇게 순수했기 때문일테다. 그리움을 더하며 다시 그리 순수하게 낯섦을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기대한다.
무언가 가볍고 통통 튀고 웃기고 신나는 글을 쓰고 싶었다. 가뜩이나 요즘은 일주일에 6일동안 일을 하면서 활자를 풍부하게 짜낼 시간도, 여유도 부족하다. 대학을 스리슬쩍 벗어나기 시작하는 애매한 신분의 사람들 (취준생, 수료생, 졸업 예정자)과 직장인들은 (특히나 문화 예술과 관련없는 분야의 업종이라면 더욱 더) 점점 여유와는 멀어지는 삶을 사는 것 같다.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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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체된 목소리, 7번 국도
삶은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다. 드라이브를 끝낸 관객들의 몫은 다시 미지로 빠져들었다.
[Review] 해체된 목소리, 7번 국도 가난한 대학원생에게 돈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지는 기회는 아주 작다. 그러한 점에서 대학원생이 취미생활이라는 사치에 돈을 쓰는 것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올 때 <7번 국도>도 샀다.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대부분 희곡은 기억하기 위해서 구매한다. 다시말해, 필자가 감상한 <7번
by 손진주 에디터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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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사는 사람들] 미술계의 두 외길 인생
#8 존 카스민과 데이비드 호크니
지난 3월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展>의 인기가 꾸준하다. 전시 초반에는 전시장에 입장하려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 했을 정도로 최근 몇 년 간의 전시들 중에서 이례적인 반응이다. 이런 인기는 호크니 자체의 유명세 덕분이기도 하지만, 지난 11월에 있었던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두 사람이 있는
by 채현진 에디터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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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아프리카를 느낄 수있는 조금 특별한 방법 - 아프리카 오버랜드
의미 있는 제작 배경이나 실력파 아티스트의 참여 등 많은 이유를 뒤로 하고서라도, 이들이 이끄는 여행을 하다 보면 멀고도 낯선 아프리카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이 콘서트를 즐길 만한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오버랜드는 산을 넘고 물을 넘는다는 뜻을 가진 단어다. 그래서 오버랜드 여행이라 하면 국경과 국경을 자동차로 넘나들며 여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버랜드 여행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가능하지만 특히 많은 여행자들이 아프리카를 가장 매력적이라고 꼽는데, 그 이유는 대중교통으로는 불가능했던 험한 자연환경 속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
by 고유진 에디터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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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로운 도쿄 가이드 -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오랜 건축과 미식이 살아있는 도쿄로 같이 산책하러 가는 것은 어떤가요?
비행기를 타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도착하는 일본. 지리상의 위치도 가깝고 문화권도 비슷하다보니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의 여행지이다. 필자는 첫 해외여행이자 일본 여행을 중부 지방에 위치한 나고야로 다녀왔다.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여유가 될 때 일본의 또 다른 도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빠르면 10월에 일본을 갈 계획을 하고 있다.
by 정수진 에디터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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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즐거운 도쿄 건축 산책이었다.
내가 건축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 건축을 통해서 그 나라의 이미지와 설계한 건축가만의 색깔, 무엇보다도 건물에 담긴 ‘역사’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유명한 안도 다다오의 건축을 처음 만나게 된 곳은 제주도의 유민미술관이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곳이라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미술품보다 처음 마주한 새로운 스타일의 건축물에 더 눈길이 갔다. 아마
by 나정선 에디터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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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View] 음악으로 하는 깊은 이야기, 한여유의 음악
그녀가 말하는 한여유의 질서
그녀가 말하는 한여유의 질서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스스로 깊은 생각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토록 순수하게 음악을 진정으로 대한 적이 있었을까? 지금까지 음악을 해오고 주변의 많은 음악 하는 사람들을 봤지만 그녀만큼 음악을 진정으로 대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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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트 컬렉팅에 대하여 [시각예술]
미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트 컬렉터가 되어보자.
우리나라의 미술 세계는 한동안 성장하다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강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아트 플랫폼이 등장하고 인스타그램의 유행 등으로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해진 최근에는 많이 회복되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 우리나라 미술계가 성장하고 미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술관과 같은 공공 컬렉터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아트
by 윤혜미 에디터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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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삶을 노래하는 하림의 오버랜드 음악 -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
모두의 삶을 노래하는 그의 음악을 나는 이렇게 부른다.
에디터가 되고 처음 문화초대로 향유했던 콘텐츠가 하림과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공연이었다. 《집시앤테이블》이라는 제목의 콘서트로, 그들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경험한 문화와 현지에서 느낀 음악적 정서가 녹아 있는 집시음악을 선보였다. 시시각각 바뀌는 하림의 생소한 악기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 퍼포먼스도 좋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여행이라는 설정 하에
by 조현정 에디터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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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Culture letter 02. 마지막 봄에는 울지 않기 [문화 전반]
오늘은 봄의 마지막을 보내며 봄빛이 스민 이야기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봄의 마지막에는 울지 않기를. 그리고 다음 번 봄에도 울지 않기를.
1년 전쯤이었다. 한창 우울 우울 열매를 먹어 세상을 세 배쯤 풍부하게 받아들일 때 블로그에 한 이웃이 찾아왔다. 엄청나게 유명하거나 빼어난 사진이나 문장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다만 내 눈길을 끌었던 건 블로그의 제목이었다. ‘마지막 봄에는 울지 않기.’ 이상하게 그 문장이 계속 머리에 남아있었다. 봄은 계절의 흐름과는 다르게 우울증을 앓는 이들에게 견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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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뮤지션 하림의 음악들,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
아프리카에서 나와 아프리카를 향한 음악들.
뮤지션 하림의 음악은 작년 여름, ‘은하철도 999’를 소재로 삼은 전시 ‘갤럭시 오디세이 展’에서도 이미 만난 바 있다. 해서 약 1년이 지난 지금, 하림의 음악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것이 설렘과 반가움으로 다가온다. 뮤지컬 하림의 콘서트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그가 아프리카 여행에서 얻은 영감으로 탄생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장에는 공개되지 않은
by 박민재 에디터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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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젊은 비르투오소들의 만남, 김재영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솔리스트로서도 뛰어나면서 실내악에 꾸준히 뜻을 두었던 두 비르투오소의 조합이라니, 어찌 기다려지지 않을 수 있을까.
실내악 듣기 좋은 5월이 왔다. 적당히 봄 기운과 여름 초입의 느낌이 어우러지는 이 따스한 5월의 세번째 금요일인 17일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기대되는 실내악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듀오 리사이틀이다. 개인적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2년 전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김재영과 손열음의 듀오리사이틀로
by 석미화 에디터 2019.05.0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