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걸치는 것이 아닌 입는 것
나와 대화하는 것
대한민국은 패션 위크를 개최할 정도로 패션 산업이 발전한 나라가 됐다. 시가지에서는 카페만큼이나 의류 매장이 즐비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무리 속에서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내 시선을 잡아 끄는 사람들을 만나는 날도 많아졌다. 패션에도 질량 보존의 법칙이 존재하는 것인지 맥락도 잡을 수 없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 산업이 발전하고, 매
by 김상준 에디터 2020.04.11
-
[Opinion] 여행과 노래의 상관관계 [음악]
여행의 플레이리스트
성인이 된 이후에 ‘여행다운’ 여행을 해본 결과, 나에게 여행이란 다른 환경에서 또 다른 일상을 맞는 것이다. 큰 의미부여 없이 숨을 쉬며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었기에 관광지에 대한 감탄보단 그 시점의 대화, 분위기가 나의 여행을 채워주었다. 조금은 특별한 일상 속에선 항상 드라마의 OST 같은 배경음악이 있었기에 추억을 회상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그때 그
by 박수정 에디터 2020.04.11
-
[wal space] 그 달달한 기분
뒤처리는 하고 가란 말이야
< 가지치기의 일기 > 오늘은 코코아를 만들었어. 코코아 만드는 건 즐겁지 간단하고,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까 그런데 희한하게도 코코아만 먹으면, 자꾸만 얼굴이 붉어져 뭔가 콩닥콩닥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해 누군가를 만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그때를 생각하면... . . . . . . 쨍그랑! 역시 생각은 무슨... 한시도
by 강하연 에디터 2020.04.11
-
[Review] 따스한 공간, 독립책방 - 출판저널 516호를 읽고 [도서]
따스한 공간이 오래도록 소중하게 지켜졌으면 좋겠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책문화 매거진, 출판저널! 문화초대를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 버찌책방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신청 버튼을 눌렀다. 나는 독립책방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골목길에 비밀스럽게 자리한 책방을 발견하면,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교보문고 같은 큰 서점의 특징인 충분한 재고와 넓은 공간, 기가 막힌 편의
by 김보미 에디터 2020.04.11
-
[Review] 출판저널 516호, 출판사업의 새로운 행보를 그리다
출판사업의 새로운 면을 조명하다
출판저널 516호, 출판사업의 새로운 행보를 그리다 많은 잡지를 받아서 읽어보았지만, 출판저널은 달랐다. 책을 읽는 사람이 점차 줄어들고 책의 가치를 못하는 상황에서 출판 사업에 주목한다는 점이 새로웠고 잡지 안의 내용도 책과 관련되어 있으면서도 미래와 관련한 주제들이 많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동시에 시대의 흐름에 맞는 책도 테마별로 나누어 추천해
by 김정현 에디터 2020.04.11
-
[Review] 책을 향한 마음을 여는 봄날이 되길, '출판저널 516호' [도서]
《출판저널 516호》를 읽고 나서
지난 《출판저널 515호》를 읽고 책문화에 대한 정보들을 알았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트인사이트에서 문화초대를 신청했다. 다시금 만나보게 된 출판저널. 책을 받아보고 가장 먼저 겉표지를 보았다. 단순한 이유일지 모르지만 나는 다양한 일러스트들을 담은 출판저널의 겉표지가 인상적이라 나름 유심히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번 호에서는 독서하는 여인을 담
by 정윤지 에디터 2020.04.10
-
[Review] 사람이 책에, 책이 사람에게 더 가까워지도록 - 출판저널 516호 [도서]
변화 속에서 출판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
출판저널 515호를 리뷰한 지 한 달 후, 다시 516호를 마주했다. 내가 기고한 515호 리뷰가 실린 것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과 또 출판 및 책과 관련된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다렸다. 책을 받은 후, 가장 먼저 내 리뷰가 담긴 부분을 확인했다. 부족하게 적어낸 내 글을 확인하니 쑥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함께한다. 이틀
by 강지예 에디터 2020.04.10
-
[Opinion] 삶을 살아가는 힘은 다름 아닌 사랑 [도서]
자기 앞의 생, 자신 몫의 삶을 살아가기
너무 유명해서 읽어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책이 있다. 그런 책들은 굉장히 자주 누군가의 ‘인생책’이라는 수식어로 언급된다. 내겐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 그랬다. 제목에 ‘생’이 들어간다는 점에서도, 삶을 살면서 꼭 한 번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외국 문학은 인물의 이름이나 배경이 낯설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이 조금 필요한데,
by 조윤서 에디터 2020.04.10
-
[글짝사랑 연대기] 프롤로그 : 나는 글과 결혼했다(?)
나는 글을 짝사랑 하는 중이었다.
“짐은 국가와 결혼했다.” (원문 : I have already joined myself in marriage to a husband, namely the kingdom of England.) 어린 시절, 위인전을 읽어서 알게 된 엘리자베스 1세의 명언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크고 나서도 그 생각은 변치 않았다. 언젠가 나도 저런 여성이 되고 싶었다.
by 박해윤 에디터 2020.04.10
-
[Opinion] 이 작품들의 한국 버전이 궁금하다. 리메이크 가상 캐스팅 [문화 전반]
<드레스 메이커>, <그레이스 앤 프랭키>, <오펀 블랙>의 가상 캐스팅
작품의 리메이크는 대게 더 높은 잣대로 평가된다. 당연한 일이다. 검증된 평가 기준인 원작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개되기 전부터 쓴소리를 듣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나 또한 지레짐작하고 쓴소리를 한 적이 더러 있었다. 좋은 작품의 리메이크 소식을 들으면 물음표를 먼저 늘어놓았다. 그것이 꼭 좋아하는 작품이 아니더라도 그랬고, 좋아하는 작품이었다면 말할
by 박소연 에디터 2020.04.10
-
[도서]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
보석 왕관을 쓴 아기부터 사냥감을 찾는 쿠거까지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 보석 왕관을 쓴 아기부터 사냥감을 찾는 쿠거까지 <책 소개> 여성들은 대중문화 속에서 전통적인 여성상을 강요당하기도, 변화된 사회에 맞춰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기도 한다. 대중문화가 만들어내는 여성상은 여성들에게 일종의 압박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는 대중매체에 나타난 여성 이
by 정지은 에디터 2020.04.10
-
[Review] 21세기의 장벽 - 장벽의 시대 [도서]
사라진 벽과 새로운 벽
21세기, 세계 곳곳에 수천 킬로미터의 장벽과 담장이 세워졌다. 적어도 65개 나라가, 전 세계 국민국가의 3분의 1 이상이 국경선을 따라 장애물을 설치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워진 것 중 절반은 2000년 이후에 생겨났다. … 분리는 개인적,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수준에서 정치를 만들어낸다. 모든 이야기는 양면성을 띠며, 모든 장벽도 그러하다.
by 이승현 에디터 2020.04.1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