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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도서]
나로서 산다는 것.
책을 처음으로 손에 쥐었을 때부터 느껴지는 감각은 남달랐다. 맨 처음엔 책 커버의 색다른 촉감이 손끝에 맞닿았고, 그다음엔 책 자체가 지니고 있는 새로운 문화에 대한 감각이 나를 스쳤다. 결코 만져보지 못했던 표지의 재질과 결코 인지해 보지 못했던 미국 이민자의 삶은 나에겐 낯선 느낌이기도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다. * 에리카 산체스의 『나는 완벽한 멕시코
by 강현지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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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커피 한 잔이 내게 가지는 두 가지 의미 - 도서 '커피 한잔'
커피는 문화이다.
<커피 한잔>은 문학 비평가인 권영민 교수가 다양한 문학 작품 속 커피 이야기를 로스팅한 뒤, 커피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도록 블렌딩한 책이다. 원두의 종류, 원두를 볶는 방법,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등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듯, 커피의 유래부터 문학 작품 속 커피 이야기, 문학 속에 나오는 실제 카페를 찾아 커피를 시
by 김소정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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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86] 소피의 세계
2년 후에 도착한 다정한 안부
소피의 세계 - 안녕! 잘 지내지? - <문화초대 일자> 소피의 세계 + 무대인사 2022.02.16 수요일, 오후 7시 반 씨네큐브 광화문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2월 09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by 박형주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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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
그저 흔한 성장 소설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문화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오래된 풍습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글로벌 세상에서 풍습이 웬 말인가 싶겠지만, 모두가 21세기 사람은 아니다 보니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아직도 전통을 가장 최우선으로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보통 나이가 많은 편이며 라떼 한 잔을 마시며 오랜 과거를 운운하길 좋아한다. 책 <나는 완벽한
by 김규리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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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언어의 미래가 침묵이라면 [문화 전반]
소멸해도 막을 수 없지만 남기고는 싶은 마음
말이라는 건 늘 죽는데, 뱉어지는 순간 땅으로 심연으로 떨어져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오직 말은 우리 입에서 뱉어지고 귀에 (일련의 과학적이고 어려운 과정을 거친 후에) 들려오는 그 순간에만 살아 있다. 우리 모두 말연쇄살인마인 것인데, 그럼 실어증, 혹은 함묵증에 걸려버리면, 그 사람이야말로 더 이상 무엇도 죽이지 않는 고상한 사람이 되는 걸까. 그래서
by 김가을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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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연결하다 -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전시]
시공간을 뛰어넘어 사진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전시,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영원하게 만든다. 쉴 새 없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사진을 통해 그 순간을 간직한다. 사진은 시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다. 과거 누군가가 기록했던 사진들은 지금 보는 우리는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 있지만 사진을 통해 과거를 되짚어보고 현재를 바라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미래에 보게 될 이들에게도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by 정윤지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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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심코 다운로드한 그 무료 이미지 뒤편의 이야기 - 전시 ‘게티이미지 사진전’
게티 이미지사의 이미지를 통해 박제된 그 영원한 순간 속으로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이번 전시의 포스터를 접하자마자 그 안에 프린트 되어 있는 익숙한 로고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다양한 대내외활동, 심지어는 인턴 사원으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던 무료 이미지 배포 사이트의 이름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내게 그저 단순히 ‘무료 이미지가 가득한 유용한
by 박다온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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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포착자의 애정이 사진에 담길 때, 영원히 사울 레이터 [도서]
아마도 뉴욕의 산책자였을 그에게
사진을 잘 찍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피사체를 사랑하는 것일 것이다. 대상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만 그것을 아름답게 담아내기 위해 궁리할 테니까. 단적인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한때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찍은 음식 사진이 화제가 됐었다. 찌그러진 종이 접시 위에 식은 감자튀김 몇 개. 남배우 중 유독 마른 체형에 속하는 그이기에 얼마나 음식에 관심이 없는
by 박태임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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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꿈을 향해서 노력하는 과정, 그 과정을 통해 열정적인 삶을 간접체험하기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나에게 남긴 감상
가난은 사람을 참 구차하게 만든다. 먹을 것 앞에서 가격을 살피고, 하고 싶은 일에 가성비를 따진다. 그런 점에서 빌리의 집이 중산층 집이었다면 이야기는 어느정도는 달라졌을 것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보고 나오며 내가 느낀 점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수작이다. 2018년도에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보았지만 그 때도 지금도 내가 받는
by 정혜원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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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랜 익숙함 속의 정취를 사각 프레임에 간직하다, 영원히 사울 레이터 [도서]
영원히 살아 움직일 사울 레이터의 정신을 음미하며
사진 (寫眞) 물체의 형상을 감광막 위에 나타나도록 찍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만든 영상 물체를 있는 모양 그대로 그려 냄. 또는 그렇게 그려 낸 형상 사전적인 정의처럼, 사진은 오랜 보존이 가능하다. 인화해서 사진첩에 끼워 보관하거나, 스마트폰 앨범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보통의 방식으로 말이다. 언제든 떠올리고 꺼내 보면서 추억할 수 있도록 손이 잘
by 최세희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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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닮고 싶은 삶 - 영원히 사울 레이터 [도서]
바라보는 사람, 사울 레이터의 사진과 삶
One of the things photography has allowed me is to take pleasure in looking. 사진 덕분에 나는 바라보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사울 레이터는 바라보는 사람이다. 어느 가게의 창가에 앉아, 교차로 위에 서서, 누군가 고개를 돌리면 시선이 맞닿을 그곳에서 어떤 삶의 모습들을 바라보았다. 그가 바라본
by 이수현 에디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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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재를 담은 사진첩, 영원히 사울 레이터 [도서]
다른 어딘가가 아닌 바로 이곳에 아름다움이 있다
사울 레이터가 60년 넘게 살았던 거리의 사진들, 내밀한 자화상, 평생 사랑했던 사람들의 사진을 통해 세상에 끼어들지 않고 그저 관조하려 했던 한 사진가의 인생을 발견하게 된다. 그의 시선은 세상 반대편이 아닌 가까운 사람들과 주변으로 향했으며, 찰나에 담긴 아름다움과 영원성을 포착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의도적으로 균형을 깨뜨린 대담한 구도, 거울과 유
by 서지유 에디터 2022.02.0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