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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작은 성취가 중요한 이유 [운동/건강]
달리기 1분도 어렵던 사람이 어떻게 30분 쉬지 않고 달리기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작년 겨울 나는 불현듯 결심했다. 런데이 챌린지를 완주해야겠다. 이유는 생각보다 별 게 아니었다. 그냥 지금 이대로 계속 산다면 내가 나를 못 견딜 것 같았다. 그로부터 몇 개월 전 졸업 유예 신청 기간을 놓쳐 내 의지와는 다르게 대학을 졸업했다. (실제로 대학에 다니고 있진 않았지만) 유예 중인 대학생 신분은 내게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갑옷
by 이도형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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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상치 못해서 더 즐거웠던 프랑스 가족 영화 - 마에스트로
한 지붕 아래, 두 지휘자. Maestro(s)
영화 마에스트로. 프랑스 영화라 냉큼 겁을 집어먹었는데, 이게 웬걸 그 속을 열어 보니 이보다 더 훈훈할 수 없는 가족 영화다. 이토록 순한맛의 프랑스 영화를 본 적이 없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의 시사회를 본 분이 회사에 계셨는데 내게 귀뜸하기도 했더랬다. 한국 드라마 같은 모먼트가 있다고.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영화를 보고 단박에 이해했다. 미묘하고도
by 신은지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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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버켄스탁을 택하고 알아낸 우주의 진실 [영화]
버켄스탁을 신고 내딛는 바비의 발걸음
“원래 삶으로 돌아갈지. 우주의 진실을 알아낼지. 선택은 네 몫이야.” 이상한 바비는 바비(stereo-typical Barbie)에게 이 질문을 건네며 하이힐과 버켄스탁을 내민다. 하이힐을 벗는 바비 바비랜드에서 매일을 호화롭게 살아가던 바비는 어느 순간부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을 ‘차갑다’고 느
by 이연재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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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의 티타임] 개화
사람의 피어남
[illust by 디다] 사람의 피어남
by 최주아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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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도서/문학]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최은영 작가의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출간되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최은영 작가의 소설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가 출간되었다. 최은영 작가는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으로 잔잔한 나와 타인과의 관계 속 감정과 분위기를 세심하게 그려내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신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에는 책 제목처럼 희미해서 나를 비추고 있는지도 몰랐는데, 나만을 비추고
by 오은지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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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효율적인 것으로부터 있는 힘껏 멀어지기 [문화 전반]
나는 계속 애쓸 것이다. 효율적인 것들로부터 나의 자유와 고유성을 지켜내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하나같이 길거나, 느리거나, 어렵다. 그러니까 비효율적인 것을 좋아한다는 소리다. 매주 방영 시간에 맞춰 TV로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한다. OTT 플랫폼에선 한날한시에 전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추세다. 방영 중인 드라마도 OTT 플랫폼에 올라오길 기다렸다가 1.5배 속으로 빨리 보거나 건너뛰기를 하면서 본다고들 한다. 드라마 전체
by 황연재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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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를 토닥이는 따뜻한 말들 - 1cm+me
놓친 1cm를 찾는 이야기
이전부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라와 있던 <1cm>시리즈. 언젠가 한번 꼭 읽어봐야지 했던 와중에 10주년 기념 에디션 풀 확장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아트인사이트 덕에 드디어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확장판 제목은 <1cm+me>로, ‘나’에게 초점을 두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내 인생에 채울 1cm, 내가 놓친 1cm에 집중하며 책을 읽어나
by 고지희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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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영화]
말라위의 한 소년이 전하는 "I try and made it"
초등학교 시절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을 때 갑자기 비가 와서 당황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우산을 미리 챙겨왔다면 다행이지만 우산을 챙겨오지 않았다면 주변을 살핀다. 주변을 살펴보면 크게 세 유형으로 나뉘는 듯하다. 첫 번째는 비가 오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비를 맞으며 집으로 향하는 유형이다. 집에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by 임채희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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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이 뭔지 모르는 이들의 사랑 - 에고이스트 [영화]
그럼에도 사랑할 수 있는 이유
퀴어에 관한 글을 쓸 때면 쓰는 나와 읽는 독자 모두에게 상기시키고픈 전언이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퀴어라는 범주로만 한정 짓지 말고, 퀴어라는 범주 전체로도 확장하지 말자고. 대상이 누구든 유념해야 할 태도지만, 특히 자기 의지와 무관히 겹겹의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이들에게 제한과 확장은 필연적으로 협소한 감옥이 될 것이기에 그렇다. 적어도 내가 접한
by 정해영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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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드물게 조우하게 되는 특별한 음악적 순간: The Class+ 문웅휘&원재연
8월에 맞이한, 아름다웠던 음악적 한 때
2023년 8월 10일, 대한민국은 전국이 태풍 영향권이었다. 가득 낀 비구름으로 인해 하늘은 어두웠고, 비는 퍼붓듯 쏟아졌고,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까지 불어 날이 추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날씨였다. 그렇게 갈피를 잡기 어려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영체임버홀을 향해 발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날이기도 했다. 이 날은 The Class+ 시리즈로 첼리스트
by 석미화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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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방황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귀가 프로젝트 - 고잉홈프로젝트: 심포닉 댄스
파도처럼 쏟아지는 뉴스에 부유하던 나를 다시 제자리에 돌려준 공연
황홀한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클래식 선율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인 음악가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 음악인들이 모여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룬 고잉홈프로젝트가 2023년 8월 1일, 2일,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각각 <신(新)세계>, <볼레로: 더 갈라>, <심포닉 댄스>라는 이름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이중 나는 8월 3일에 진행된 <심포닉 댄스>
by 진금미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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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앎의 즐거움
지식이 자산이 되는 순간
조금은 재수 없게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나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새로운 무언가를 알아가고 그것을 깊게 파는 것을 좋아한다. 그 시작은 호기심에서부터였다. 어렸을 적 학교에서 새 교과서를 받으면 어떤 내용이 있을지 쭉 읽어보는 것, 대학교에 와서도 시간표를 짜기 위해 각 과목의 커리큘럼부터 확인하는 것, 그것이 내 소소한 즐
by 김민성 에디터 2023.08.1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