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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다 [공연]
꿈꿔요, 모두 함께
여기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는 두 청년이 있다.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이다. 둘은 서양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실은 와인 양조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소재로 히스토리컬 픽션 뮤지컬을 창작했다. * 히스토리컬 픽션 뮤지컬 : 역사적 사실에 가상의 이야기를 더한 뮤지컬 SYNOPSIS - 중세 독일 슐리머
by 김지현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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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주홍글씨: 펄의 상징적인 의미 [도서/문학]
나사니엘 호손 <주홍글씨> 펄의 상징성
19세기 미국 소설가 나사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1850년에 발표한 <주홍 글씨(The Scarlet Letter)>로 이름을 알린다. 책에 등장하는 펄(Pearl)의 역할과 정체성을 놓고 학자마다 견해가 다양한데, 새로운 관점에서 '펄'의 상징적인 의미를 추론해 보고자 한다. 1.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존재 펄은 끊임없이 헤
by 박진솔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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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여름, 온몸의 소리가 말이 될때 소년은 성장한다 - 연극 '다른 여름'
다음 여름에서 지난 여름을 추억하며
비가 오는 날에도 울어대는 매미를 안쓰럽게 생각한 적이 있다. 매미는 땅 깊은 속에서 말없이 허물을 벗어대다가, 한 달 동안 세차게 울어대다가 죽는다. 내게 매미는 7년 동안 죽음을 경험했고, 겨우 한 달 살아있다가 다시 죽는 존재다. 죽음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끼어있는 삶의 순간은 그래서 그가 울어대는 한여름처럼 맹렬하다. 그래서 그 찰나의 시간 동안
by 이승주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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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여기서는 다 괜찮아 '날씨 상점' - 토마쓰리 작가
그림책 '날씨 상점' 토마쓰리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날씨 #고민 #상상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그만 마음들을 모아 이야기를 짓고 그리는 그림 작가 토마쓰리입니다. ‘조그만 마음’이란 무엇인가요? 저에게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영감이자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들이예요. 예를 들면 꽃, 별, 아이
by 이영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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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건물, 감성을 빚다 [전시]
건물은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가?
빽빽이 들어선 차갑고 건조한 회색 건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그들은 무의미한 형태와 단조로운 얼굴을 띄고 있으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도 점차 회색 인간으로 변해간다. 가끔은 삭막한 건물 안에 갇혀있다는 답답함과 그곳에서 해방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정도이다. 기능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건물은 과연 우리의 인간다움과 감성을 깨울 수 있을까? 헤더윅
by 홍승민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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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야기하는 만큼만 들어주세요 [도서/문학]
김혜진 작가의 장편소설 『경청』을 읽고
8월 8일은 고양이의 날이었다.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귀여운 고양이 이미지를 보다 보니, 얼마 전 읽은 책이 떠올랐다. 김혜진 작가의 장편소설 『경청』이다. 해수와 세이라는 등장인물이 아픈 길고양이 순무를 구조하려 하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납작하게 표현하기 어렵다. 소설을 관통하는 사건은 순무를 구조하는 일이지만, 그 속에서 해수와 세이가 서로를 알아가며
by 이홍비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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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류 최후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부디 완성되지 않기를 바라며
덥다. 사실 여름이 더운 거야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한 순리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근래의 여름이 과거의 그것과 확연히 달라졌다는 느낌이 드는 것을 단순히 기분 탓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지 않을까 싶다. 세계 각지에서 포착되는 폭염, 폭우, 가뭄 등의 이상 기후는 이제 우리에게 그저 예삿일이 되어버렸고,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사치재로 분류되곤 했던 에어컨
by 김선우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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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이 아는 앙리 마티스는?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CxC 아트 뮤지엄에서 만나는 <앙리 마티스, LOVE & JAZZ> 특별전
나로선 앙리 마티스는 인테리어 포스터로 아주 많이 사용되는 그림들의 주인일 뿐이었다.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터라 이 인물이 미술사조에 어떤 위치에 있으며 그 영향은 어떤지, 혹은 그의 작품의 가치는 어떠한지 따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제법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앙리 마티스, LOVE & JAZZ>는 그러한 사람들
by 유다연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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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직 내 소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음악/힙합]
한번 정주행하고 나면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기는 California EP
절망과 분노가 마음 안에서 득실거릴 때, 꼭 들어야 하는 앨범이 있다. 바로 Diplo의 California EP이다. 감정을 억누르기만 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California EP는 자신의 어두운 감정을 온전히 머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마지막 곡인 Worry no more까지 향유한다면, 부정적이던 감정들이 어느새 긍정
by 한재현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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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 방을 탈출하는 나의 이야기 [게임]
이야기 속으로 뛰어드는 가장 쉬운 방법
모험을 떠나는 용사, 우주를 탐험하며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는 우주비행사, 수상한 마을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형사... 영화나 드라마, 소설 속 주인공일 법한 설정들이다. 이런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제법 비현실적이지만, 신선하지는 않다. 이미 너무 많은 매체에서 이들을 다뤘고, 수많은 이야기가 생겨나고 또 변형되었다. 하지만 내가 그 주인공이 된다
by 유지현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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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힘내라는 말 대신 [도서/문학]
웬만해서 ‘힘내’라고 말하는 것을 차선으로 두는 편이다.
웬만해서 ‘힘내’라고 말하는 것을 차선으로 두는 편이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힘내라는 말 대신 상대방을 위로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지가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그렇고, 둘째는 힘내라는 말에 담긴 무책임한 무한 긍정이 괜시리 못마땅할 때가 있어서다. 그래서 나는 소중한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면 힘내라는 말 대신 다른 것들을 주곤 했다. 진심과 약간
by 권기선 에디터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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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죽어가서 무력화된 인간 -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죽는다는 것은 내쫓기는 것이 될 수도 있으며, 방치되거나 무시당하는 것일 수 있으며,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일 수도 있다.
살고 있던 공간이 사라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진이 난 후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을 보여준다. 민성(박서준)과 명화(박보영)가 등장한다. 사람들이 보급을 받고 있다. 1층에 화재가 나는데, 영탁(이병헌)이 나서서 불을 끈다. 앞으로 지속될 재난 상황에 황궁 아파트 주민 사람들은 마을 긴급회의를 하고, 대표자를 뽑기로
by 심선용 에디터 2023.08.1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