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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커스에서 현대 디자인까지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마티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그의 <이카루스>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 보기를.
거장의 전시는 새로워야 한다. 유명한 작가일수록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한 전시들이 수도 없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거장의 이름을 건 전시를 진행한다면, 엄청나게 유명한 작품들이 포함된 블록버스터 규모의 전시이거나 아주 새롭게 독특한 주제로 진행해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앙리 마티스, LOVE & JAZZ>전은 후자에 속한 전시이다. 마티스
by 이홍비 에디터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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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덧없는 생의 끝까지 더없이 채우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처음 손에 들었던 붓이 펜으로, 조각칼로, 가위로 바뀌어가는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미술을 이어간 사람.
앙리 마티스. 그에 관한 것이라면 남들이 흔히 아는 정도만 알았다. 빨간색 몸뚱이의 사람 형체가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는 이름 모를 그림과 야수파의 창시자라는 사실. 호와 불호의 영역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만 알던 어떤 화가. 덕분에 전시회를 찾는 데에 부담이 적었다. 모든 일화가 새롭고 신기할 테니까. 전시 장소는 생각보다 찾아가기 어려웠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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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따듯한 시선으로 시작(詩作)하기 [도서/문학]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2018)
이른바 미래파의 등장 이후 난해한 시가 대세가 된 문단의 경향 속에서 일상의 언어로 시를 쓰는 시인이 있는데, 다름 아닌 박준이다. 그렇다고 그의 시가 깊이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자기 삶의 주변에서 개별적이고 특수한 면모를 포착하여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를 길어낸다. 쉽게 시가 쓰여진다기 보다는 쉬운 시를 쓴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의 시집
by 최정민 에디터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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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곳은 어리석은 짐승들의 세상 -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사람의 군상이 우화에, 이 연극에 녹아있었다. 마냥 심각하지도 않고, 굳이 불쾌하지도 않게, 적절하게 말이다.
273을 타고 한번에 갈 수 있었던 극장. 산울림 소극장은 이번이 처음인지 두 번째인지 긴가민가했다. 도착한 곳엔 작은 매표소, 카페, 작은 전시공간 등이 함께있는 건물이 있었고, 지하 1층이 우리가 볼 연극의 무대가 존재하는 곳이었다.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이 연극은 산울림 소극장이 기획한 “고전문학, 이
by 한승민 에디터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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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는 왜 슬퍼해야하는가 - 환상의 빛 [도서/문학]
“저는 당신의 뒷모습에 말을 거는 것으로, 위태롭게 시들어버릴 것 같은 자신을 지탱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온 힘을 다하여 파도는 해변을 오른다. 온 힘을 다하여 파도는 해변을 쓰다듬는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파도는 부서져버리고, 거짓말처럼 해변에서 멀어진다. 다시 파도가 밀려들어온다. 쓰다듬고, 부서지다 밀려나기를 반복한다. 소설 <환상의 빛> 속 주인공인 ‘유미코’ 역시 마찬가지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인 ‘이쿠오’가 죽어버린 이후로 그녀의 삶은 파도 같은
by 이중민 에디터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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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애의 표상, '모차르트 평전' [도서]
Da capo, 시작으로
“음악이 없는 삶은 오류다.“ - 니체 사람과 음악 사이에는 어떠한 틈도 없다. 태어나서부터 인간은 일정한 종류의 음을 들어왔고, 아무 연관도 없는 이것들을 섞고 배치하여 음악을 만들게 되었으며, 음악을 감정의 대용으로 쓰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음악 자체는 곧 우리의 일상이기 마련이다. 음을 인지하여, 음악을 만들고, 음악으로 웃고 우는 생명체는 오로지
by 김하영 에디터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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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과감한 색채로 만들어낸 세계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사물의 색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낸 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이번 전시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마티스가 예술을 시작한 처음부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날까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마티스의 예술정신을 이어받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부티크 ‘메종 마티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마티스가 남겨둔 흔적을 재해석하여 예술 세계관과 가치를 이어 나가는 목표를
by 이지은 에디터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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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익숙함에서 피어나는 새로움 - 고잉홈 프로젝트 [공연]
한국인 음악가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의 음악인들의 선율로부터 얻는 새로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이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늘 설렘과 걱정에 만감이 교차한다. 잘해낼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유산을 남길까 하는 물음에 밤을 지새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어느 새 타성에 젖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물론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서도, 이것이 끊임없는 배움
by 강윤화 에디터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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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앙상블오푸스 제22회 정기연주회: 류재준 & 최우정의 소나타스
국내 작곡가들의 세계초연 작품들로만 구성된 공연
다가오는 9월 초, 오랜만에 만나게 될 기대되는 무대가 있다. 바로 앙상블오푸스의 정기연주회다. 실내악 명가인 앙상블오푸스는 아름다운 작품들, 잘 연주되지 않는 작품들, 새로운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무대에 올리고 이를 뛰어나게 전달해주곤 했다. 9월에 정기연주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과연 앙상블오푸스가 이번에는 어떤 테마로 어떤 작품들을
by 석미화 에디터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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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앙리 마티스를 기억하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창의력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앙리 마티스, 우리나라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는 화가일 것이다. 간단히 축약하여 단순한 듯 보이지만 핵심을 그리는 앙리 마티스의 드로잉은 최근 들어 어느 SNS나 카페 혹은 다양한 공간에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듣기로는 앙리 마티스의 저작권이 만료되어 그의 작품을 활용한 상품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였다. 우연치 않게 필자 또한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한
by 정윤지 에디터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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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cm 차이 – 1cm +me [도서]
만족하니 충분하다
‘딱 1cm만 더 컸으면 좋았을 텐데…’ 언젠가 키를 쟀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그때 내 키는 159cm였다. 딱 1cm만 더 크면 십의 자리 수가 달라지니 키가 더 커 보일 것이라 여겼다. ‘그러면 조금 더 어른 같아 보이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이를 먹을수록 그에 걸맞은 조건들을 갖출 수 있길 바랐다. 물론 그 조건을 세운 것은 나였고 그것을
by 문지애 에디터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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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사라진 내일, 뮤지컬 '곤 투모로우'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넘버들
김옥균, 한정훈, 고종의 세 인물 위주로 '곤 투모로우' 넘버의 매력을 탐구해보자.
사라진 내일, 갈 수 없는 나라를 그린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8월 10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삼연의 문을 열었다. 갑신정변을 일으킨 혁명가 '김옥균'과 암살자 '한정훈', 조선의 왕 '고종'을 중심으로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드라마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곤 투모로우>는 1884년의 '삼일천하'로 불리는 갑신정변을 배경으로 작품을 만든 창작
by 신지예 에디터 2023.08.1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