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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좋은 글, 사랑에 빠지고 고백하기 [문화 전반]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어떤 것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대개 이렇다. 먼저 동공이 확장되고, 그 후에는 심장이 기분 좋게 뛰기 시작하며, 손에 땀이 나기도 한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쉽게 눈을 떼지 못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증상은 내가 좋은 글을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보이는 반응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다. 좋은 글을 볼 때면
by 임정화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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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와인에 스며든 인생까지 음미해볼래 - 인생 와인 [도서]
한 병의 와인에는 세상 어떤 책보다도 많은 철학이 담겨 있다.
필자는 진정으로 술 마시기에 진심인 애주가이다.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위스키 등등 딱히 가리는 술 종류도 없다. 다만 술 종류에 따라 마시는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요컨대, 소주는 단 세 손가락으로 잡히는 작은 잔을 한 번에 들이키는 맛이 있고, 탄산을 꺼리기에 맥주는 아주 조금씩 쪼개 마시며, 막걸리는 사발 그릇에 가득 담아 한 모금 훅 들이킨
by 신송희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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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와인과 인생은 다르지 않다 - 인생 와인 [도서]
와인 한 잔을 들고, 건배!
나는 음식을 잘 만든다. 모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고, 쿠킹클래스에서 강사로 일한 적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주방 일에 도가 텄으니 요리 경력은 햇수로 이제 10년에 접어든다. 자랑할 만한 재능은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므로, 당당히 말하고자 한다. 나는 남부럽지 않은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니 예술에 꽂힌 열정만 아니었다면 이미 요식업계에서
by 이남기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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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커피 한잔' 마시며 읽고 싶은 책 - 커피 한잔
문학 작품과 장소로 읽는 커피 이야기, '커피 한잔'
“커피”는 누군가를 만날 때 가장 무난히 찾게 되는 수단이다. 술은 알코올 때문에 취할 수 있다는 위험부담이 존재하고,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때로 너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약속이라도 한 듯이, 커피는 세계 만국에서 공용어로 통한다. 어느 나라에 가서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커피 한잔을 하러 가자고 하면 된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도,
by 박소현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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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드디어 수면 위로 올려낸 콘텐츠들 - 문콘이 EP.7 [문화 전반]
문콘이 EP.7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레드북
장장 3달 만에 돌아온 문콘이 약 3달 만에 돌아온 문콘이 EP.7. 이번 편에서는 그간 다루고 싶었지만 다루지 못했던 콘텐츠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문콘이가 왜 이제야 돌아오게 되었냐 물으면, 마음에 드는 글을 내놓고 싶다는 욕심과 그러지 못한 현실이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지난 연말은 콘텐츠로 가득한 풍요로운 삶을
by 최수영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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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머무름 대신 남겨짐만이 존재하는 삶 - 트랜짓 [영화]
왜 우리는 우리의 의지로 머무를 수 없는 걸까.
우리는 이미지의 범람 속에서 살고 있다. 사실 이를 자각하지도 못한 채 살아간다고 하는 게 옳을 정도이다. 사진은 피사체가 된 사람을 상징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사물로 만들어 버린다. 카메라가 총의 승화이듯이, 누군가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살인의 승화이다. - 사진에 관하여/ 수잔 손택 '사진 혹은 영상을 찍다'를 표현하기 위해 영어는 동사 'shot'
by 오송림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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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녕, 멋쟁이 아가씨
언제나 무대 위 스타 <화니 걸>, 화니 브라이스
뉴욕에 위치한 뉴 암스테르담 극장. 화려한 외관에 이름이 빛난다. FANNY BRICE. 그곳을 유유히 들어가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여인이 거울을 보며 말한다. "안녕, 멋쟁이 아가씨" 자신감 넘쳐 보이는 미소를 띠고 있지만 반짝이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혀있다. 백스테이지를 지나 무대에 선다. 아무도 없는 객석을 바라보다가 이내 그곳으로 내려간다. 언제
by 정서영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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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출판] "뭘 해도 재미있게 하고 싶어요" - '책덕' 김민희 대표
"출판은 제가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예요."
소소小昭한 출판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 빛나는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책덕 2014년부터 여성 코미디언들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시리즈 '코믹 릴리프'를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미란다처럼』, 『예스 플리즈』, 『티나 페이의 보시팬츠』, 『민디 프로젝트』, 『슬프니까 멋지게, 애나 언니로부터』를 펴냈고, 2022년에 여섯
by 김소원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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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전히 유효한 질문 - 라스트 세션
1939년 9월 3일, 프로이트와 루이스가 만났다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스본의 지진은 볼테르에게서 라이프니츠의 신정론이라는 질병을 제거하기에 충분했다." - 테오도르 아도르노 1755년 11월 1일, 종교계와 철학계를 뒤흔든 사건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했다. 모든성인대축일에 벌어진 대규모 지진은 자그마치 도시 내 건물 85%를 붕괴시켰다. 장장 5분간 지속된 진동으로 삽시간
by 김현준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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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MOMENT
당신의 매 순간
MOMENT - 당신의 매 순간 - When I fall in Love (사랑에 빠졌을 때) ©지운(이다영), 도화지에 색연필, 30×20(cm) BLUE ©지운(이다영), 도화지에 색연필, 30×20(cm) p.s. 순간의 감정들과 표정들을 잔뜩 거머쥔 채로 수 시간 동안 작업한 그림이에요. 그날의 내가 경험했던 순간들을 복기하고, 타인이 경험했을 순간
by 이다영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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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879]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
믿어보세요, 당신의 힘을 그리고 인생을
세라비 - 다섯 번의 기적 - <문화초대 일자> 세라비: 다섯 번의 기적 2022.02.08 화요일, 오후 7시 반 CGV용산아이파크몰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1월 27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성
by 박형주 에디터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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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향긋한 커피가 마시고 싶은 책, '커피 한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은 책
커피가 좋아진 순간이 언제인지 기억이 정확하게 나진 않는다. 늘 달달한 음료만 마시던 내가 어느 순간 커피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하루에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다. 가장 자주 마시는 것은 바로 아메리카노이다. 달달한 커피보단 깔끔한 아메리카노가 어느새 내 취향이 되었다. 산미가 있는 것을 선호지만 그렇지 않은 고소한 아메리카노도 좋아한다. 언제인지
by 김지연 에디터 2022.01.2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