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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90일 밤의 미술관 - 이탈리아
천천히 작품을 따라가며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간접 경험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90일 밤의 미술관>은 이탈리아 공인 가이드 4명이 모여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 별 미술관의 작품을 하나씩 소개해 주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니, 이탈리아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저자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역사적인 배경부터 신화 이야기, 그리고 작품을 관람 할 때의 소소한 팁까지, 총 90가지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다.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동남아 패키
by 나정선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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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 결국은 치달아야 한다
한 달 뒤에 지구가 멸망한다면?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필자에겐 관성이 있다. 흐르는 시간에 편승해 사는 것이다. 잘못의 원인을 찾지 않고, 행복의 근원을 찾지 않는다. 하루하루 살기도 빠듯하다는 핑계다. 참으로 안 좋은 버릇이다. 때문에 해가 바뀌는 것이 꽤 도움이 된다. 숫자가 커지니 내 삶에 대한 책임감도 같이 커질 거란 이상한 무게감 때문인데, 새해가 되고 한두달 지나면 또다시 타성에 젖는다. 반갑게도
by 신재희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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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퍼펙트 월드를 향하여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모두 전에 없던 이상향이 되는 게 아닐까.
뉴스 속보에서 한 달 후면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이란 믿기 힘든 소식이 흘러 나온다. 어느날 갑자기 지구의 모두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진 셈이다. 자력으로 지구를 탈출하는 기행을 벌이지 않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그렇다면 그 순간, 나는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고득학생 소년 유키와 그를 키우는 가난한 미혼모
by 김민혜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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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영 곱하기 영은 영
우주먼지의 발자국
문득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달라지지 않으면 영영 이 지난한 굴레 속에 휘말리며 살게 되리라는 끔찍한 미래가 그려졌다. 스스로를 버려온 그야말로 배은망덕한 나지만 그래도 딱 한 번쯤은 뭔가를 제대로 시도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안 되면 그냥 약해 빠진 인간으로 태어난 죄라고 치기로 했다. <나 아껴주기> 프로
by 고민지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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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종말이 만들어 낸 기묘한 유토피아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이는 “평등”의 해석을 완전히 뒤섞은 것이다.
한 달 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갑작스러운 멸망 선언에 고등학생인 소년 에나 유키는 특별히 절망하지 않는다. 학교 폭력 피해자로 이미 충분히 궁지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깡패 메지카라 신지도 마찬가지. 사회에선 아무도 그를 필요로 하지 않아, 살인 청부까지 자포자기해 받아들여 저지른 마당에 지구 멸망 선언은 어이없기만 하다. 또한 미혼모와 거식증에
by 신동하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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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 옷소매 붉은 끝동 [드라마]
궁녀 덕임이 아닌, 사람 덕임의 감정들
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궁녀는 왕을 사랑했을까? 조선시대의 역사에는, 훌륭한 군주, ‘정조’가 있다. 한평생 백성을 위하여 일한 군주인 정조는, 한평생 ‘덕임’이라는 궁녀를 사랑했다. 지난 1월 1일에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요즘 지상파 드라마에서 도저히 보기 힘든 높은 시청률인 17.4%로 마지막회를 장식하였다. 필자 또한, T
by 김민지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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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서로 다른 모국어로 말하는 사람들 [도서/문학]
양안다 -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를 읽고
1. 사랑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마음으로 사랑하기 차이를 좋아해서 사람들은 서로 다른 옷을 입지만 우린 가끔 같은 옷을 입는다 그래도/놀이기구를 타면 비슷한 소리를 지를 거잖아? - 가끔 도베르만 그러나 완전히 다른 그 사람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 나는 비로소 그를 사랑하게 된다. 오래 관찰하고 함께해야 가능한 일이다. 놀이기구를 타면 비슷한 소리를
by 최유진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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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어느 겨울밤, 다시 만난 놀이터
그곳은 눈이 쌓인 놀이터.
일과를 마치고 무거운 몸과 마음을 침대에 뉘어 보려는 찰나였다.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 듯 잠옷 차림 그대로 패딩을 둘러 입었다. 그리고는 슬리퍼를 다급하게 끄는 소리와 함께 무작정 현관문 밖으로 향했다. 처음 맞이한 코끝의 공기는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단단하고 묵직했다. 이내 그것은 내 안에 깊이 스며들어 깊은 청량감으로 가득 차올랐다. 아무도 없는 짙
by 권은미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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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바쁜 일상 속 휴식 [전시]
롯데백화점 11층 프린트베이커리 팝업전시
2021년 12월 3일 금요일부터 2022년 5월 31일 화요일까지 롯데백화점 본관 11층에서 프린트베이커리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해당 전시는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을 판매하는 팝업 전시로, 이월종 작가 작품으로 다양한 형식의 실험으로 전통회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그렸으며 전통적 관념의 동양화가 추구하던 이상화된 풍경에서 벗어나 일상과 꿈이
by 이세연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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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그들보다 아름답게 마지막 한 달을 보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구가 멸망한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남은 시간은 단 한 달, 그동안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만일 나에게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우선 해야'만' 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고... 어디 멀리 여행을 가고 싶을 것 같기도 하다. 이제 나에게 남은 하루가 얼마 없으니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남은
by 김규리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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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내 안에 숨은 감정 끄집어내기 [미술/전시]
미술가는 작품을 만들지만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건 감상자의 역할이다.
“……..” 작품을 보고 나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다. 아무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복수전공으로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데도 별 수 없다. 일상의 평범함을 깨뜨리는 낯섦을 느끼고 싶어 찾아 간 전시에서도 그저 멍하게 보고 올 때도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도 ‘이거 참 내 스타일이네’ 정도의 느낌이 전부인 것이다. ‘뭐가 잘못된 걸까? 감정회로가 고
by 신유빈 에디터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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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에게 '종교'란 무엇인가 [사람]
나의 미래를 꾸밀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에게 종교란 무엇인가. 사실 이 질문에 답을 하기는 쉽지 않다. 특정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가져 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또 종교활동도 하지 않고, 오히려 더 나아가 종교 자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종교학과'임을 부정하고, 부끄러워할 때도 많았다. 그러나 계속하여 종교학을 공부하며 이 생각들이 많이 변화하게 되었다
by 윤영서 에디터 2022.01.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