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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더 나은 나를 꿈꾸며 마음껏 삐꺽거리는 반성문
이 글은 매 순간의 나에게 보내는 작지 않는 편지이다.
이 글은 “좋은 에디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쓴 세 번째 글이다. 첫 번째 글은 (나로선 상상도 못할 짧은 시간인) 1시간 만에 완성된 글이었는데, 불편할 정도로 솔직한 날 것의 감정이 점철된 부끄러운 글이었다. 두 번째 글은 첫 번째 글을 쓰던 나를 떠올리며 날 것의 내용을 다시 다듬고 정리한 글이었다. 이 글을 쓰면서는 “여전히 정말 솔직할 예정
by 오예찬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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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을 하다 [드라마]
사랑하고 살아가는 우리에 대하여
친구들이 그렇게 추천해줘서 본 드라마, 멜로가 체질 개인적으로 으로 넷플릭스가 있지만 잘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비교적 드라마보다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넷플릭스에는 영화보다 드라마가 많은 이유와 드라마는 비교적 길게 방영하기에ㅇ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멜로가 체질'은 많은 친구들의 추천이 있던 드라마여서 그런지 머릿속에 자꾸
by 엄승화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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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통해 본
세계의 임의성에 대한 철학적 고찰
왜 제목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인가? 영화적 배경은 1980년대로 연쇄살인사건의 발생률이 극악이었던 시대이다. 그렇다면 사회적 디스토피아적인 면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혹은 존재 혹은 세계의 임의성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똑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는 풍차와 살인사건들의 평행선은 사막과 같은 허허벌판의 인서트와 함께 ‘지루한 반복’’황량한 허무함’을 상징하는
by 엄승화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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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영화]
우리는 잘 모르고 있지만, 아일랜드는 한국과 상당히 비슷한 맥락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일랜드는 수백 년 동안 영국에게 침략당하고 이에 저항했으며, 피지배의 역사 속에서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상적 차이로 인해 동족상잔의 비극도 겪었다.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아일랜드 내전의 발발 과정을 한 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해나가는 영화다.
by 송가윤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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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수선화에게’서 배우는, 절망에서 오는 위로 [문학/시]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by 박세나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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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뜨거운 위로: 아벨 콰르텟 제4회 정기연주회
그 날, IBK챔버홀에서 아벨 콰르텟과 객석이 공유한 무언의 위로.
매년 1월이면 신년음악회를 다녀오곤 했다. 항상 신년음악회를 다녀오며 그 해의 목표를 되새기고 새롭게 환기하는 것이 매년 초의 개인적인 연례행사였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1월에 예술의전당을 찾지 않았다. 그러나 오랫동안 음악회를 다녀오지 못하면서 마음이 점점 메말라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상황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2
by 석미화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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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너를 사랑해줄 수 있을까, 아몬드 [도서/문학]
사회에서 흔히 집단에 소외되거나 튀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멀리 가지 않고도 학교, 직장, 심지어 가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대개 사람들은 그들에게 관심어린 시선보다 피하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같을 수는 없다. 결코 그들의 행동과 성격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는 없다. 누군가에게는 그들이 정답에 속하는 사람이
by 최은송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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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 사랑, 그 완주를 위하여! ‘런 온’ [드라마/TV]
어떤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 전 등장인물들에 대한 정보나 인물관계도를 먼저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 인물관계도를 보며 오랜만에 끝까지 보는 드라마가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등장인물들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각자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기에,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관계를 맺어나가는 과정을
by 박세나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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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조언의 어그로
얼마 전 또 친구와 다투었다. 아니 다투었다기 보다는 섭섭함이 컷으리라 본다. 혹은 그의 마음에 내가 훨씬 이입해서 특유의 예민함을 십분 발휘하여 혼자 쪼그라들었을지 모른다. 이런 나의 무한 루프를 거의 반평생 지켜봐온 나의 남편은 이렇게 이야기 했다. "당신 또 조만간 자기 계발서 무지무지 읽고 절에 다니게 생겼네" 긍정의 끄덕거림으로 대답했다. 타인과
by 신아숙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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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국형 스페이스 오페라의 등장 [영화]
영화 <승리호> 리뷰
지난 5일, 한국 SF의 새로운 시도로 기대를 모은 영화 승리호(2020)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대중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가운데 이틀 만에 한국을 비롯한 28개국에서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승리호>는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승리호 선원들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꽃님이(박예린 분)를 만나면서 벌어
by 이다솜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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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의 작은 여행
우리는 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일상을 잃었다. 당연한 것들이 더 이상은 당연한 것이 되지 못하는 시대를 살아온 지도 어언 1년이 더 지나간다.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 운동하는 것, 여행 가는 것 등 무엇 하나 자유롭지 못한 나날들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여행 가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오죽하면 집안에서 여행 가는
by 이시온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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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시카, 평범함 속 올곧음을 바라보는 힘
먼 옛날, 현자들이 이야기 했던 성선설과 성악설, 즉 인간의 선함과 악함에 대해 생각할 때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수많은 인과로 이루어진 세상 속에서 인간은 평면적인 존재가 아닌 입체적인 존재이기에 인간은 선하면서도 악한 행동을 하고, 악하면서도 선한 행동을 한다. 감정에 이끌려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한 것에 대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없으며, 이성적 판
by 김혜빈 에디터 2021.02.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