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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행위 예술의 대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행위 예술의 대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드립니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전 MOMA(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여기 있다(The Artist is Present)> 전시 관람객입니다. 이 전시에서 저는 당신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말을 꺼내며 눈물을 흘렸어요. 이전에 울라이와 함께 했던 행위예술을 보고 당신에게 매
by 황희정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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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짝사랑을 끝내려고 해 [음악]
나보다 너가 더 소중해.
나는 평소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사랑을 노래하든 이별을 노래하든 음악이 내 취향에 맞으면 가사의 내용에는 신경쓰지 않고 계속 음악을 듣는 편이다. 그런데 멜로디와 가사 모두 내 취향에 맞는 음악이 하나 있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랑 노래들이 있었다. 사랑을 시작하는 노래, 사랑을 끝내는 노래, 짝사랑을 하는 노래... 하지만 이런 형식의 짝사
by 여민주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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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족쇄였고 나를 구원해주는 글이란 존재
'나더러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가진 것들 얘기부터 할 수밖에 없다.' - 네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혜윤 작가님의 신간 <앞으로 올 사랑>을 읽으면서 알게 된 명언이다.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좋은 구절은 꼭 필사를 하고 마는 습관을 가지면서 알게된 여러가지 명언 명구들이 많지만, 순식간에 내가 가장 어리고 연약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경
by 이윤지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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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담담히 읊어보기
백상웅, 오래된 테이프
"우리는 그저 먹먹해지면 되니까" 백상웅, 오래된 테이프 '사랑'이라는 단어는 발음만 해도 낯간지럽죠. 그 안에 담긴 무수한 의미과 함께한 시간들이 담겨 있어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요. 백상웅 시인의 '오래된 테이프'라는 시는 우리가 사랑한 과거를 카세트 테이프에 비유해서 표현하고 있어요. 잔잔하게 흐를 수도 있고, 보고 싶은 부분만 돌려볼 수도 있는 그런
by 박주희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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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웹툰, '싸우자 귀신아' [만화]
내 안의 상처를 마주하다.
상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런 사람은 단언컨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이 삭막하고 팍팍한 세상에서 상처 하나 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만약 상처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그래서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완벽한 세상은 없으리라. 이것이 지나치게 완벽한 가정이기에, 우리는 그것이 '현실에서는 이뤄지
by 김재훈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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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질문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울 일이 많다 [영화]
어딘가에 있을 법한, 우리의 과거였던 아이들 '우리들'
영화 하나만으로 감독과 사랑에 빠지는 경험은 생각보다 희귀하다. 나는 영화를 보면, 감독님의 인터뷰를 거의 다 찾아본다. 그러다 인터뷰를 보고,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런 내게 윤가은 감독님은 '앞으로도, 절대 실망할 일이 없겠다.'라는 확신을 줬다. SNS에서 유명해진 '우리집 촬영 수칙'처럼, 감독님은 아역배우를 배우로 존중한다. 그래선지
by 안다슬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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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산타클로스 설화의 뻔하지 않은 해석, ‘클라우스’ [영화]
산타는 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을까?
* 영화 '클라우스'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때는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은 다가오고, 정부에서는 연말 모임 자제 요청,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나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나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중 '클라우스'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재밌다는 평이 많아 이 작품을 선택했고, 결과는 대만족
by 이채이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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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무게에 대하여
THANK YOU FOR PLAYING | Official Trailer | FilmBuff - 이미지 출처 : 유튜브 "그린씨, 부인 유감스럽게도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아드님인 조엘의 뇌종양이 재발했습니다." 의사의 대사와 함께 부모와 의사가 있던 방 안에 비가 오기 시작해 점점 물이 차오르는 게임 속 화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말기 암환자인 어린 아들
by 강부민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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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극 - 로마 비극 [공연]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이보 반 호브를 거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연극으로 다시 태어나다.
셰익스피어는 명실상부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이다. 그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줄리어스 시저> 등은 현대에도 읽히는 명작이다. 얼마 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색다른 연출로 해석한 연극을 접했다. 연극 연출가 이보 반 호브의 연출 <로마 비극>이었다. <로마 비극>을 접하기
by 김민아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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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고 싶은 현실에서 살아갈 힘
선우정아, 도망가자
"괜찮아, 우리 가자" 선우정아, 도망가자 늘 행복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수만은 없는 게 당연한 일이죠.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처한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을 거예요.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라는 곡은 그런 우리에게 괜찮다는 위로를 건네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도망가도 괜찮아, 같이 가줄게, 대신 그 다음엔 같이 웃자' 정말 도망치고 싶을
by 박주희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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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가 보여주는 기다림의 미학 [도서/문학]
누군가 '너는 뭘 가장 잘하니?'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답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저는 기다리는 것에 능숙해요." 감히 ‘능숙하다’는 표현을 붙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기다리는 동안 스스로를 지루하지 않게 하는 수만 가지 방법을 알고 있는 동시에, 그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동안에도 내가 ‘기다리는 상태’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by 오송림 에디터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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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누군가의 아름다운 다이어리 읽기 [문화 전반]
내가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이유
순정만화를 좋아한다. 초등학생 때는 한 권당 300원씩 사흘을 대여해주는 만화방에서 용돈을 털었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야후 코리아에 접속해서 무료로 풀리는 책들을 웹으로 탐독하곤 했다. 그래도 역시 재생지만이 주는 빳빳한 냄새와 낱장을 넘길 때의 그 감촉, 앉은 곳 주변에 기형적으로 보일 만큼 높고 삐뚤게 책을 쌓아두고 그 더미 속에 갇혔을 때 느껴지는
by 최미교 에디터 2021.02.22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