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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P판과 사찰음식 [문화 전반]
이 순간을 음미하기
최근 10여년 전부터 LP판이라고도 불리는 레코드판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음악을 귀와 머리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몸을 쓰는 수고를 기꺼이 한다. 즉, 음반을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한다. 선택된 음반은 틀어서 음악을 듣고, 음악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다음 음악으로 넘겨지는 것이 아니라 가서 직접
by 한은현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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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 권으로 읽는 연극의 역사 [도서]
과거 연극의 위상과 관객의 역할에 대하여.
몇 년 전부터 뮤지컬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도, 그리고 진학한 후에도 뮤지컬 관련 책을 읽고, 관련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고, 공연 관람도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뮤지컬과 같은 극예술의 시초인 연극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너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극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가 마땅치 않아 아
by 송진희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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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람들의 선입견을 180도 뒤바꾼 소녀, '야구소녀' [영화]
꿈을 향해 던지는 단 하나의 스트라이크
그림 : 유수미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유명해지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그저 프로가 되고 싶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몸담고 있는 일에서 유능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나는 집단이라는 울타리에서 줄곧 소외됐던 존재였고, 집에서는 막내 대우를 받으며 챙겨줘야만
by 유수미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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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얇고 투명한 여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
기분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위한 노래들
어느덧 6월이다. 새해를 맞이하여 2020이라는 글자가 어색하게 여겨졌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반이나 흘렀다니, 매년 느끼는 감정이면서도 새삼스럽게 빠른 속도를 체감한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봄을 즐기지도 못했는데 벌써 여름이 와버렸다. 옷을 고를 때마다 멈칫한다. 기분은 긴 팔의 초봄인데 한낮의 날씨는 반팔의 여름이다. 뜨거운 햇살을 마주하면서도
by 김유라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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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공부해서 깨닫는 게 나의 무지뿐이더라도, [도서]
나에게는 조금의 사랑과 낭만이 남겠지. 그걸로 만족한다.
나는 너무 무지하다 ‘공부 좀 했다’라고 말하기엔 나는 아직 경험도, 지식도 부족하다. 그래도 나름대로 공부와 사유의 필요성을 깨달아 대학도 다니고, 책도 읽고, 문화예술도 향유하며 공부를 해보려 애쓴다. 공부를 하면서 나의 지식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는 ‘나’와 세계에 대해 명확하게 말할 수 있기를,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기를, 성숙한 삶의 태도를 가
by 정다영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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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야구선수로서의 주수인 - '야구소녀' [영화]
주수인이 나에게 전해준 도전, 성공, 그리고 여성에 관한 이야기들.
“전 해보지도 않고 포기 안 해요” ‘야구소녀’ 주수인은 고등학교 야구부 부원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이다. 하지만 그녀가 고등학교 야구부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큰 이슈였을 정도로 야구를 하는 여성은 많지 않다. 사회, 선생님, 그리고 때로는 가족마저 그녀의 꿈을 무시하고 꺾으려 했지만, 그녀는 포기할 줄을 모른다. 포기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봤다.
by 송진희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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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처음으로 바쁘지 않은 생일을 맞이하다 [사람]
2020년의 6월, '생일'이 갖는 의미 변화에 대해
나는 한가하고 여유로운 생일을 맞이해 본 적이 없다. 기억 속에 나의 생일날은 항상 바빴고 정신 없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6월은 항상 부지런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막바지 시험 기간에 걸쳐 있었고, 대학에 와서도 크게 다르지 않게 과제와 기말 시험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생일을 비롯한 기념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게
by 한민희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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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생긴 일] 심리학과면 MBTI도 배우나요?
심리학과에서 배우는 MBTI 이야기
대학생들이 자신의 학과를 소개할 때면 으레 듣는 말이 정해져 있다. 예시로는 “경제학과면 수학 잘하시겠네요”, “영어영문학과면 영어 잘하시겠네요.” 등이 있다. 심리학과에 다닌다고 이야기하면 대뜸 “제 심리를 맞춰보세요”라는 말을 듣고, 그다음에 나오는 말은 다양하다. 1학년 때만 해도 혈액형별 성격을 배우는 곳이냐는 말부터, 심지어는 타로 같은 것을 배
by 김채윤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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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17] 제8회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 가족분들이 다채로이 품고 있는, 자신만의 ART insight를 귀히 모십니다.
제8회 ART insight - 문화는 소통이다 - 아트인사이트 가족분들이 다채로이 품고 있는, 자신만의 ART insight를 귀히 모십니다. - 여러분에게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신가요? - 당신에게 '기록'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 당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요?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나요? -
by 박형주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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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꿈을 향해 달리는 모든 청춘들에게 - 영화 '야구소녀'
롤모델이 된 한 선수의 이야기
국가대표2와 당갈에 이어서 4년 만에, 여자가 주인공인 스포츠 영화 ’야구소녀’를 만났다. 사회적 통념을 깨고 끝내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꿈을 이뤄내는 스토리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다른 스포츠 영화가 보통 선수 이전의 주니어 모습(영화마다 차이가 있지만, 선수 이전 시기를 보여주더라도 많은 시간을 차지하진 않는다.)을 거쳐 선수가 되어 다른 팀원들과 훈련
by 윤수현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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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굿걸, 편견을 넘고 성장하는 여자들 [TV]
<굿걸> 슬릭과 효연이 보여준 성장의 과정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이하 굿걸)는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엠넷의 서바이벌 예능이다. 6월 14일 기준 5화까지 방영되었다. ‘누가 방송국을 털었냐’라는 굿걸의 슬로건은 드라마 <굿 걸스>를 떠오르게 한다. 착하고 얌전하게만 보이던 주부들이 마트를 털고 갱들과 손을 잡은 그 드라마 말이다. 굿걸은 그 ‘닉값’을 톡톡히 하며 착하고
by 황현정 에디터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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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글을 잃은 오후 - 칼릴 지브란, 예언자 5 [문학]
나는 오늘 글을 잃었다. 그렇다면 나는 고통스럽지 아니한 것이었을까.
글 잃은 오후이다. 날이 더워져서일까, 최근 잠을 설쳐서일까. 이 안에 글로 화할 아무것도 없다. 내게 글은 언제나 아우성. 글 이전에는 언제나 마음 안에 어떤 소재가 먼저 있어야 했다. 그것은 영감이라 불리기도 하다. 영감의 기원은 우리의 세계 도처에 참 제 각의 얼굴로 있겠지마는, 나의 것으로 말해보자면 주로 대개가 `독`이다. 고독과 두렴과 자괴와
by 서상덕 에디터 2020.06.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