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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저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싶어요 [문화 전반]
코로나19 여파로 당연했던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썼다.
코로나19로 인해 자택근무를 하니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침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고 출퇴근길 지옥철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온종일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몸은 무기력해지고, 마음은 심란해져 갔다. 그러다 전에 읽었던 책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주인공 홍이가 달리는 장면이 떠올랐다. 홍이는 생각이 많아
by 천지혜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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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위대한 미국의 색깔은? - 블랙클랜스맨 [영화]
미국은 여전히 인종 문제로 들끓고 있다. 그들의 하얀 혐오에 대하여 영화<블랙클랜스맨BlacKkKlansman>(2018)
#BlackLivesMatter 미국은 다양한 인종 화합의 장처럼 취급되지만, 여전히 흑인과 백인 사이에는 위계가 있고 차별이 존재한다. 지난 25일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이 들끓고 있다. 미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 인종 차별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블랙클랜스맨 BlacKkKlan
by 김채영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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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기억할만한 것을 만들지마 - 환상의 마로나
기억할만한 것을 앞으로도 계속 만들 것 같다.
1. 그 사람과 관계 맺기 위해선 그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알고 기억하며 대면하는 순간마다 환기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얼마나 아는가에 의해 그 사람과 나의 관계가 정의됩니다. 많이 알수록 친한 관계일 겁니다. 모를수록 친하지 않은 관계일 겁니다. 그 사람을 더 알고 싶고 더 친해지고 싶어서 신상을 뒤적인 때가 있었습니다. SNS를 헤집고 접점이 있는
by 박성빈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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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인 김춘수의 꽃은 무슨 꽃이었을까 [사람]
그에게 난, 어떤 꽃이었을까? 내 기억 속 내 모습은 '백일홍' 같았다.
원래 긴 글을 좋아하지 않지만, 글을 쓸 때면 항상 글이 길어졌다. 짧은 글일수록 쓰기 어렵다던데, 난 할 말을 다 설명해야 하는 스타일이라서 내겐 글솜씨가 없다고 여겼다. 항상. 그래서인지 몰라도 난 문학을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시와 소설. 요즘 무기력해지고 지쳐간다. 설렘이 없고 신남과 놀라움이 없다. ‘새삼스러움’이 사라졌다. 내 눈엔 모든 게 흑
by 홍서원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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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완벽한 순간이다 - 환상의 마로나 (Marona’s Fantastic Tale)
“난 너와 함께라면 최고로 행복해”
“난 너와 함께라면 최고로 행복해” <환상의 마로나>를 보기 전 요즘에 다시금 심해진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가기가 매우 꺼려진다. 그렇기에 <환상의 마로나>라는 영화 시사회에 초대를 받게 되었을 때 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환상의 마로나> 홍보 문구를 한번 정독해보니 이 영화가 제21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대상 &
by 박은희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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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소통전문가 김창옥,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 : 들리나요? [영화]
그는 아버지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고, 자신 마음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다
다가오는 6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들리나요?>. 사실 시놉시스만 읽고선 단순한 감동 다큐멘터리일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이 점차 바뀌었다. 어라, 이렇게 솔직해도 되는 건가? 김창옥은 본인이 영화의 연출을 담당했음에도 용기 있게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있는 그대로의 진솔한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에 닿
by 임정은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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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관객은 전시와 하나되어 비로소 그것을 완성시킨다 - 전시 '페터팝스트' [시각예술]
페터팝스트의 전시 속 구현된 피나 바우쉬의 흔적들
이번 오피니언에서는 학창시절 <문화예술체험>이라는 수업을 수강하던 때 교수님의 추천으로 향유했던, 워낙 새로운 방식의 전시여서 인상깊었던 전시회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 전시회는 세계적인 무용수 피나 바우쉬와 협업했던 무대디자이너 페터 팝스타가 피나를 위해 기획했던 무대들을 ‘피크닉’이라는 전시 공간에 옮겨 놓은 형태였다. 관객 참여형으로 이루어져 관객
by 박다온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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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활자 잔혹극 [도서]
유니스 파치먼은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기 때문에 커버데일 일가를 죽였다.
루스 렌델 루스 렌델(Ruth Rendell)은 영국의 스릴러 및 심리 미스터리 작가이다. ‘루스 렌델’과 ‘바바라 바인(필명)’이라는 두 개의 이름으로 소설을 발표하였다. 루스 렌델로 발표하는 작품과 바바라 바인으로 발표하는 작품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루스 렌델로 발표한 작품은 속도감 있는 사건으로 인물을 보여주며, 바바라 바인으로는 사회, 문화,
by 이승현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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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간을 사랑한 마로나 - 환상의 마로나
이해할 수 없고 느낄 수만 있는 사랑
얼마 전에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밖에서 키우는 게 좋을 거라 생각되는 큰 개들도 사람이 있는 실내에서 기르는 게 좋다는 강형욱 씨의 말이었다. 개 자체가 사람과 함께하도록 진화한 종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사람은 흔히 개의 관점에서 마당처럼 뛰놀 곳이 있는 바깥에 있는 게 더 행복할 거라 판단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인간이 지구 곳곳에 퍼져
by 김소원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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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잡지에게도 봄이 올까? [문화 전반]
미디어 홍수 속에서 매거진이 살아남는 법
한때 잡지사 에디터를 꿈꾸던 적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어떤 방식으로든 지금도 그때의 흥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다. 출판산업에 붐이 일던 시기가 지나고 나서부터 잡지사는 항상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내 진로 1순위에서 항상 밀려났던 것 같다. 미디어에 드러나는 화려한 에디터의 삶과 사뭇 다르게 많은 종이 잡지들이 폐간의 아픔을 겪고 온라인
by 추희정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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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처가 만드는 이야기, '트라우마 사전'
창작에 고뇌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삶의 심연을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으리라.
등장인물 없는 이야기는 없다. 소설의 삼 요소인 배경, 인물,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야기를 이끌어 갈 만한 인물을 창조해 내는 것이다. 인물에게 충분한 개연성과 힘이 있으면 나머지 배경과 사건은 어렵잖게 따라온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인물을 만들까? 백지를 앞에 두고 몇 백페이지 분량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물을 탄생시켜야 한다니, 지난한 고뇌가 딸
by 김나은 에디터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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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야기의 기본이 되는 트라우마에 대한 지침서 - 트라우마 사전 [도서]
트라우마 지침서, 트라우마 사전
지금은 소설과 같은 창작물을 만들고 있지는 않지만, 나는 중학생 시절, 한창 유행하던 인터넷 소설에 빠져 살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절 내 일과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은 컴퓨터 앞에 앉아 유명한 인터넷 소설들을 모으고, 다운 받고 그걸 담아 놓은 전자 사전을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얼마나 그것만 들여다보고 있었으면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전자사전을 집안 어딘
by 박다온 에디터 2020.06.10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