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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강렬함 그 이상,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작품과 하나되는 시간
4월 29일부터 인사동에서 르네 마그리트의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처음 그의 홍보 포스터를 보았을 때, 어딘가 모를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단순히 유명한 작품이기에 느낄 수 있었던 익숙함은 아니었다. 재빨리 휴대폰 사진첩을 열고 스크롤을 올리며, 그 흔적을 찾아냈다. 직접 촬영한 <연인>,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by 박수정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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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마음의 눈으로 보는 전시회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지난번 칼더 작품 전시회를 다녀오면서 그곳에 쓰여있던 칼더의 말이 기억난다. 나는 나 자신을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보는 것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보는 것의 문제일 뿐이다. 당신이 뭔가를 상상하고 만들 수 있다면, 그 즉시 당신은 현실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우주는 존재하지만, 당신은 우주를 볼 수 없다. 당신은 그것을 상상해야만 한다
by 허연수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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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상식을 부수는 기발한 상상력,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지금, 마그리트의 세계에 온몸으로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르네 마그리트, '골콩드', 1953년 캔버스에 유채, 80.7 x 100.6 cm 어린 시절 나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세계 미술의 거장들, 이를 테면 램브란트, 모네, 고흐, 피카소 등의 그림들이 도대체 왜 좋다는 것인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니, 사실에 가깝게 그리지도 않는데, 이게 정말 아름다운가? 집 앞의 국립현대미술관에 주구장창 나를 데리고
by 장은재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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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채움과 비움 사이 [문화 전반]
비움과 채움을 실천하는 미니멀리스트이고 동시에 맥시멀리스트인 우리
나는 원래도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이른바 '집순이'였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 때문에 올해 들어 더욱이 바깥 활동이 적어졌다. 그렇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검색하고 찾아본 결과, '미니멀리즘'에 속하는 미니멀 인테리어의 인기는 여전히 뜨
by 홍혜민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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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더블베이스의 매력 속으로: 성미경 더블베이스 리사이틀
성미경 더블베이스 리사이틀에서라면, 더블베이스라는 악기의 깊이와 매력을 충분히 절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음악회를 갈 때에는, 모두 저마다의 선택 기준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음악회를 고르는 기준이, 자신이 좋아하는 지휘자 혹은 연주자가 나오는지의 여부일 것이다. 혹은 연주자는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프로그램이 흥미로워서 새로운 음악가의 연주회를 가게 되기도 할 것이다. 편성이 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오케스트라 위주의 공연을 고를 것이고,
by 석미화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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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타인들을 비껴간 욕망의 파도 그 한가운데, 보이지 않는 정원 [도서]
김유진 소설가의 소설집 보이지 않는 정원은 마음 속에 감춰진 이뤄지지 않은 욕망과 사건들의 파도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가를 보여준다. 이러한 소설 속 인물들은 현실 속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에게 무언가가 결핍되었을 때 사람은 그것을 필요로 하게 된다. 필요를 기반으로 욕구가 생기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욕구는 욕망이 되어 뻗어나간다. 어떤 경우에 사람들은 욕망이 발현되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삐딱한 선을 그리며 비껴가기도 한다. 그럴 때 욕망은 사람들의 속내에 머물며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다. 실현되지 못한 욕망은 이미 일어난 사건 혹은 일어나지
by 김수연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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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거울은 무엇으로 잘못되는가?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낯선 친숙함. 이름과 대상이 다만 따로 떨어진 채로, 내게 와 있었다. 이미.
르네 마그리트, 귀에도 입에도 익숙한 그 이름이지만 곧잘 그가 누구였던지, 대략 화가의 이름이었던 듯한데, 그의 대표작은 무엇이었던지를, 나는 금방 상기시킬 수 없었다. 내가 미술을 잘 모르기 때문이고, 크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온 탓이다. 그러나 곧 그의 작품을 보자마자, 여기서 또한 낯선 친숙함을 획득한다. 이름과 회화가 다만 따로 떨어진 채로, 내게
by 서상덕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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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제로 웨이스트, 어떻게 시작할까? [문화 전반]
쓰레기도 취향을 탑니다.
'필(必) 환경'이라는 말이 어색해지던 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잠시 멈춤'의 기간 동안 오히려 더 화려했던 풍경을, 나는 기억한다. 아파트 입구에 높게 쌓여있던 택배 박스들과 쉼 없이 오가는 배달 오토바이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분리수거 날의 터질 것 같은 쓰레기 더미를. 다들 집에 있으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더 풍요롭고도 슬기롭게 소비했다는
by 김지아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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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이 필요한 이유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문광훈의 예술과 나날의 마음을 읽고
문광훈은 이 책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미학(美學)을 연구하며 아껴온 미술ㆍ음악ㆍ문학작품을 소개한다. 그에게 예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말하기를 예술은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책의 초입에서 그는 자신의 예술관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예술은 나날의 생활 속에 자리
by 홍비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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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의 일기] 02.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나는 ‘남성다움’에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 그것에 동참하고 있었다.
1. 나는 남동생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애틋했다. 동생이 어릴 때 자기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던 장면이 기억난다. 커피 바리스타와 헤어 디자이너를 말했었는데, 엄마는 남자애가 무슨 그런 꿈을 꾸냐며 싫어했다.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과를 선택할 때 엄마와 아빠는 동생이 취직 잘 되는 공대를 가기를 바랐다. 동생도 자신의 운명(?)
by 장소현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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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낯설게 하는 작품을 낯선 방식으로 보기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생각하는 사람’ 르네 마그리트의 시적인 내면세계 속으로
<사람의 아들>, 1964, 캔버스에 유채, 116cm x 89cm ©2020 C.Herscovici / Artist Rights Society (ARS), New York 요즘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고 있다. 이 책은 신경과 전문의인 올리버 색스가 만난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리버 색스는 환자 개인으로서의 역사를
by 정다영 에디터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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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혼이 대수?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TV/드라마]
주말드라마의 일상 철학
3월 28일부터 시작된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성황리에 방영 중이다.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캐스팅과 사 남매의 이혼이라는 독보적인소재때문에 드라마 예고편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드라마다. 주말드라마의 성격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미니시리즈에 주로 나타나는 배우들의 캐미와 세련됨이 더해져 내 주말 저녁 시간을 온전히 맡기게 된다. 짧은 호흡의 이야기와
by 추희정 에디터 2020.05.07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