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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크리스토퍼 놀란: 순간의 의미 [영화]
크리스포터 놀란 감독의 작품으로 보는 순간의 의미
순간은 극히 짧은 시간이란 의미가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난 바로 그때이자 선행문의 사건과 후행문의 사건이 거의 동시에 이뤄지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다른 단어로는 찰나가 있겠다. 그리고 그런 찰나를 기록하는 사람, 순간을 영원한 시간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이다. 그의 영화는 순간을 기록한다. 아니
by 박예림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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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성의 정치, 그 자체로 용기이자 연대이다
승리와 패배로 넓어지는 역사, 그렇게 세상은 바뀐다.
어느새 치러진 지 한 달 남짓 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성의 활약은 여전히 찬란했다. 동수민주주의의 실현을 목표로 여성 의제를 다루는 정당인 ‘여성의당’이 창당되어 비례대표를 선출하였고 수많은 여성 의원들에 의해 여성 공약이 추진력 있게 제기되었다. 언제나 뒷순위가 되었던 여성 의제를 최우선시하는 유권자들이 많아졌고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은 한국 의회
by 조현정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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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손그림] 유유히 헤엄치는 거북처럼
평온한 하루
illust by suhyun 유유히 헤엄치는 거북이처럼 평온하고 푸른 바닷속처럼 편안한 하루를 보내기를
by 윤수현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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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편지를 쓰고 싶은 기분 [사람]
편지가 쓰고 싶다. 빳빳하면서도 결이 우둘투둘한 편지지를 사서 잘 깎은 연필로 편지를 쓰고 싶다.
마스크를 끼고 쉬는 숨이 갑작스럽게 무겁고 더워졌다. 여름은 그렇게 예고없이 왔다. 채운 것 없이 지나가버린 시간은 나를 추 없는 시계처럼, 중심 없는 주변이 되어버린 기분이 들게 한다. 닥치는 대로 욱여 넣어서 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는 채로 무거워지기만 한 몸은 축 늘어져 너그러운 웃음만을 흘린다. 괜찮아, 자조적인 웃음은 너그러움과 관대함으
by 황현정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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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우는 어른
어른은 그래도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신다 어린이가 어른에게 선물을 기대하는 날이 있다. 생일, 어린이날, 그리고 크리스마스. 나는 당연히 어른이 아이에게 선물을 줘야한다고 생각했고, 나만하면 괜찮은 어린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물을 받기 위해서 착한 일을 한 기억이 없다. 산타 할아버지-분장을 하고 유치원에 온 누군가-가 나에게 선물을 줄 거라 믿
by 장미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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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의 일기] 01. 저는 예술하는 노동자인데요
예술을 바라보는 몇 가지 시선들
전혀 의도하지 않은 말들에 상처 입을 때가 있다. 룸메이트가 ‘나는 매일 이렇게 공부만 하는데, 너는 교양을 많이 쌓고 있는 것 같아서 부럽다’고 했다. 당시 나는 주말마다 전시를 보러 다녔는데 막 집으로 돌아온 나를 보고 한 말이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좀 울적했다. 그가 ‘교양’이라고 칭한 것들은 내 업이고 노동이고 그가 매일 하는 ‘공부’와 똑같은
by 장소현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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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도대체 미술이 뭘까? - 서양미술사 [시각예술]
미술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미술이 뭘까? 난 항상 화려한 색감과 패턴을 흠모해왔다. 현란한 시각적 효과, 쨍한 톤에 시선을 뺏겼다. 당연히 미술 작품들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시간 날 때마다 전시회를 찾았고, 직접 작품을 보는 순간 어지러운 마음이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매사에 무관심하고 게으른 내가, 자의로 실천했던 일들 중 하나였다. 내심 미술을 바라고 가까이하고 싶어 했다.
by 오세준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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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인간의 페르소나 [사람]
괜찮아, 모두 다 나니까.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그리스 어원으로부터 파생된 이 용어는, 가면을 쓴 인격 또는 성격을 뜻하는 말로써 사용되며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형성되고 나타난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더욱이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쓴 채 살아간다. 칼 구스타프 융은 이를 그림자와 같은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자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 정의한다. 우리는 페르
by 최세희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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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 네가 사람이지 짐승이냐에 대한 그럼 짐승이지 식물이냐에 대하여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대학생들의 리포트를 위한 성지이자 교수들의 골머리를 썩히는 만악의 근원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동물은 엽록소와 세포 벽이 없으며 체내에 여러 기관이 있는 생물 중 다세포인 것으로 정의된다. 내 나이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가 되고 뒷자리가 4를 넘어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문과 외길 인생을 걸어온 나에게 이런 설명은 와 닿지 않음에도 머리 아픈 정의로 운을 띄우는
by 김상준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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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낯설게 하기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내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한 파이프이다. 그럼에도 르네 마그리트는 우리가 바로 지금 눈으로 인식하는 것이 파이프가 아니라고 말한다. 작품의 이름은 '이미지의 배반'이다. 처음 이 작품을 보았을 때 잠시 머리가 멈추는 듯했다. 당혹스러웠고 작가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궁금해졌다. "대상은 그 이름이나 이미지가 갖는 똑같은
by 정두리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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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01] 어드리프트
41일간의 표류, 태평양 한가운데서 살아남은 강인한 여성의 이야기
어드리프트 - Adrift - <문화초대 일자> 어드리프트 2020.05.11-13 월-수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5월 05일 화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시 개별 공지 드리겠습니다 ^^) * 이번 문화초대
by 박형주 에디터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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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의 일기] 00. 프롤로그 : “그렇게 쓸모없는 걸 왜 해?”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결국엔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쓸모없는 걸 왜 해?” 특히 예술가에게 많이 쏟아지는 시선인 것 같습니다. 쓸모없음, 말 그대로 ‘쓸 만한 가치가 없다’, ‘쓰이게 될 분야나 부분이 없다’는 뜻이겠지요. ‘철학 나부랭이’라는 단어도 이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것을 배운다고 해서 실생활에서 우리의 경제력이 높아진다거나, 미래 기술이 발달한다던가, 소득 수준이 더 나아
by 장소현 에디터 2020.05.03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