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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여름, 내게 적셔든 청량한 첫사랑 - call me by your name [영화]
너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사랑하니까.
나의 여름으로 들어온 <call me by your name> 이토록 영화가 청량하고 담백할 수 있을까. 영화를 보고 난 뒤 일말의 찝찝함도 생기지 않는다. 아름답고 지극히 인간적인 영화라는 결론을 간직했다. 한 소년의 첫사랑이 2시간의 영화 안에 너무나 순수하게 담겨 이 영화를 보고 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여름에 집에서 홀로 영화를 보
by 장경림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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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어른의 눈으로 다시 본 "라이온 킹(2019)",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영화]
하쿠나 마타타
어른이 된 후 다시 보는 유년시절의 애니메이션은 새로운 울림을 준다. 나에게는 최근에 속속들이 개봉되는 디즈니 실사화 영화들이 그러한 울림을 준다. 7월 6일 기고한 ‘알라딘, 디즈니 공주 서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비추다’에서는 원작의 아름다운 실사화뿐만 아니라 시대에 맞게 변형된 서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었다. 이번 글에서는 어른이 된 후 다시 보는 동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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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불편한 프레이밍,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예쁜 사람, 또는 예쁘지 않은 사람. 둘 중 하나로 분류되는 사람들.
1. 예쁘게 생기셨네요? 좋으시겠어요. (1) "너 좀 예쁘게 생겼다." (2) “너 꽤 예쁘게 생겼다.” (3) “너 정말 예쁘게 생겼다.” 무엇이, 혹은 누군가가 예쁘고 예쁘지 않은지 평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준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쉽게 말하자면 이상적인 모델을 하나 정해놓는 것이다. 특정한 무언가를 예쁨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정해 놓은 상황
by 이소현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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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대 그리스의 아름다움을 목도하는, 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이번 전시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그리스 문화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현재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 중 가장 흥미로워 보이는 전시를 다녀왔다. 바로 그리스 보물전 전시였다.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KBS와 그리스문화체육부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졌으며 그리스 문명의 서막인 신석기 시대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기까지의 그리스 유물들을 통틀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
by 석미화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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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때 그 시절의 디즈니 작품을 사랑하는 이유 [영화]
디즈니 2D 애니메이션을 기다리며
요즘 알라딘, 뮬란, 인어공주 등 이미 개봉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의 실사 영화들이 다수 개봉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이 실제 영화에서는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보거나 원작에 비해 스토리가 바뀐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 실사 영화도 애니메이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개봉한 알라딘은 새로운 캐릭터와 OST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by 김보미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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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올해 봄, 독일에서의 비트 문학 수업 [문화 전반]
영화 <킬 유어 달링>, 소설 <길 위에서>, 그리고 내 친구 Saphira
* 작년 가을 무렵 작성했던 글입니다 내 생애 첫 비트 문학 수업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독일에서의 교환학생 생활.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모든 학생들은 Orientation Week의 마지막 날, 원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수강 신청할 수 있었다. 나에겐 독일에 오기 전부터 1순위로 듣고 싶었던 수업이 있었다. 다름 아닌 'The Literature of the
by 임정은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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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그래서 너는 뭐가 다른데 - 소셜포비아 [영화]
<소셜포비아>는 채팅창 너머의 당신에게 묻는 영화다.
<언론사상론>을 썼던 존 밀턴은 공론장의 기능을 역설했다. 공론장은 토론과 논의의 공간이다. 토론과 논의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박하며 더 좋은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그러기 위해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에서부터 공론장이 만들어진다. 밀턴은 공론장이 마련된다면 사회가 더
by 박성빈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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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살인사건을 놀이처럼 풀면 - 그때, 변홍례
하땅세의 다음 연극을 기대한다.
아르코를 상징하는 빨간 벽돌을 지나, 로비에 들어섰다. 광대 분장을 한 남성이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악기였다. 연극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생각하던 찰나, 오른쪽을 보니 옛날 연극실 분장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이 한 쪽에 마련되어 있었다. 배우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분칠을 하고 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있었다. 배우와 관객 사이가 좁아지는 느
by 이다빈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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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에스프레소, 그녀의 웨딩 [사람]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수영'의 웨딩, 에스프레소를 극복하다.
그녀는 눈부신 5월의 신부였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달, 5월에 내 피붙이만큼 사랑하는 ‘수영’ 언니가 결혼했다. 오늘은 결혼식이 있었던 후 거진 1년하고도 두 달 만에 처음 그녀를 만난 날이다. 이제는 아가씨가 아닌 새색시가 되어버린 언니이기에 그녀를 만나면 예전의 언니와 무언가 조금은 달라진 모습일 거로 생각했었는데 그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단
by 정선희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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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혼자 떠나는 여행의 자유 [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지다
오랜 기간 동안, 내 마음 한 구석에는 혼자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열망이 자리 잡고 있었다. 다만 한 번도 실행에 옮겨본 적이 없는 로망이었을 뿐이다. 여행을 자주, 그리고 많이 가는 편이지만 혼자서 떠나본 적은 없었다. 매번 가족/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갔고, 늘 만족스러웠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아름다운
by 김태주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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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연극, "그 때, 변홍례"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무어라고 말할 수 있을까?
01. 엄마와 나는 평소보다 일찍 대학로에 도착했다. 항상 대학로는 허겁지겁 도착해서 들어갔던 적이 많아서, 이 날 만큼은 작정하고 집에서 일찍 출발했다. 초대권을 받고, 20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홍보 무대나 아르코 예술극장 전경을 찍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서 구슬픈 아코디언의 소리가 울러펴졌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따라가보니, 슬픈 듯, 무서운듯한 분장
by 전예연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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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스페인,맑음] #12. Hello, Ms.Americano!
한국인은 왜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실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인연
1月의 끝 무렵, 맑지만 사뭇 겨울다운 쌀쌀함 먹고, 쉬고, 놀고. 기본적 욕구에 충실하게 살았던 말라가에도 시험 기간이라는 것이 찾아왔다. 집에서는 공부를 못 하는 병에 걸린 난 집 근처 카페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적당히 넓은 공간과 편안한 의자,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콘센트의 유무였다. 그러나, 말라가의 개인 카페들 중 콘센트가 있는 곳을 찾
by 이영진 에디터 2019.07.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