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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술인과 예술의 가치 증진을 위한 '표준계약서' [문화 전반]
능동적인 향유자의 역할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예술성과 더불어 또 하나 대중을 놀라게 한 사실은 ‘표준 계약서’이다. 문화예술계에 만연하게 퍼져있던 계약서 미작성 문제를 선도적으로 타파했기 때문이다. 예술인들의 권리와 노동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표준계약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더 나은
by 고지희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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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스 홍과의 미술적 대화 -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궁극적으로 미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새로운 나를 조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언젠가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유명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본 기억이 났다. 깔끔하고 모던하고 세련되고 난해하기까지 한 작품들.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재미있는 작품들도 있었지만, 그냥 덩그러니 한 공간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소위 미니멀 아트, 컨셉 아트들은 나에게 있어서 그저 난해하기만 했다. 언젠가 미술사 책에서, 전공 수업을 듣다가, 혹은 교과서
by 김초현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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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영화 보러 갈래?] #4. 단편의 매력
사랑해마지않는 단편 영화 몇 편을 소개해보았다
내일 영화 보러 갈래? 내일 당신의 영화 선택지가 더 다양해지길 바랍니다. #4. 단편의 매력 단편영화 같이 보실래요? 영화관에서 단편영화를 본 경험, 정말 손에 꼽을 것이다. 영화제나 특별 상영이 아닌 이상 극장에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까. 때문에 단편영화는 찾아보지 않으면 접하기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장편영화에 비해 대중들에게 생소하
by 이주현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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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변하는 것들의 아름다움 [영화]
영화 알라딘을 본 후의 이런 저런 생각들
영화 알라딘을 봤다. 아주 어린 시절 기억 속에 알라딘은 게임 속 캐릭터로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작은 원숭이 한 마리와 함께 마을을 누비며 요술램프를 찾아다니던 그 게임 속 알라딘은 2019년 오늘 불쑥 다시 찾아왔다. 가물가물한 알라딘의 스토리를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고 영화를 본 것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다. 보는 내내 다음 스토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by 김요빈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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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때, 변홍례 [연극]
탐정 소설 같은 고녀 살인 사건
"부산철도 사장 사택에서 지난 삼십일 밤 열시부터 새벽 동안에 참혹한 미녀교살 사건이 잇섯다. 부산서에서는 이 급보를 듣고 서장 이하 각 부장 부원이 현장에 립장하야 엄중히 감사한바 변홍례는 엽방에서 교 살되엇고 얼굴과 기타에 타상 된 곳 잇섯다 한다." 첫인상 첫 인상을 하나의 형용사로 묘사하자면 ‘독특했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마치 애니메이션에
by 김가영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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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간의 노동 이야기를 알려 줄게 -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도서]
270만 년의 인간의 노동 이야기를 요약한 재밌는 책
인류사를 다룬 책은 처음이다.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은 책 말이다. 그것도 재밌게! 인류의 역사를 담은 책을 보면 신석기 시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산업혁명까지 나름대로 인간이 만들어낸 역사 이야기를 순서대로 담은 책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류사라는 것이 나에게는 진부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명 발달에 가려진 한 인간의 생존 보고서
by 이수진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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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우리는 충분히 아름다워야 하는가?
[Preview]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하이드비하인드' 사건이 발생했다. 가상의 도시, 여성들이 실종되기 시작했다. 납치범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단 하나 밝혀진 것은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거나 '트렌드'에 뒤처진 여성들이 실종됐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실체 없는 납치범을 가리켜 미네소타
by 고혜원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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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적인 폭력] 01. 나는 산타할아버지를 믿어본 적이 없다
그때 내게 정답으로 느껴졌던 전형적인 가족의 모습들.
01. 나는 산타할아버지를 믿어본 적이 없다. “우찬아, 괜찮아. 울어도 돼. 사실 산타는 없거든.” 2년 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우원재의 랩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었다. 13살이라는 상대방의 어린 나이를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동심을 통해 조롱한 그 발상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가장 큰 이유는 ‘산타할아버지가
by 진금미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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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너질 때까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
무너뜨림의 미학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고 익숙한 관계가 나를 좀먹는 것 같을 때마다 항상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유지해야 할 일상과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대개는 생각에 그치기 마련이다. 익숙하지만 편안한 일상을 바꾼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주인공 리즈는 뉴욕 맨해튼에 사는 성공한 저널
by 황혜림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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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대체, 아름다움이 뭐길래 -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꼭, 아름다워야만 하는가?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며, 대체 어떻게 생겨지는가? 유행은 항상 빠르고, 우린 그 뒤를 쫓기 바쁘다. 올해는 어떤 색, 어떤 옷, 어떤 포인트 등의 신경 써야 하는 트렌드가 넘치고 넘친다. 그뿐인가? 오랫동안 사람들을 괴롭혀온 각종 다이어트와 화장법은 도통 잠잠해질 줄을 모른다. 그 안에서 생겨나는 모순과 강박은 ‘아름다움’의 울타리에 사람들을 가두어 빠져나오
by 임보미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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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그 원인을 찾아서 #7.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그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장소에, 그들의 것이 아닌 것을 끊임없이 담았다.
5년째 국가장학금 순위 9분위로 나오는 그 집은 무척 가난했다. 아니, 가난이라는 말이 너무나 평범하고, 누구나 쉽게 쓰는 말이라 가난이라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다. 그러나 영화 속 장면에서 같은 가난을 앓고 있는 누군가에게서 부끄러움과 창피함을 대신 느꼈다면 그것은 가난이라고 말해도 일맥상통한 것은 아닐까. 그 집에는 정수기가 없다. 어쩌다 밖에 나갈 일
by 박지수 에디터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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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도서]
무분별하고 원치 않는 자극이 쏟아지는 세상 속에서 생각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다. 발자취를 훑어보면서 교훈을, 현재를 같이 살아가며 생동감과 작은 위안을, 미래를 준비하는 데서 조금의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칠십 인생을 앉은 자리에서 읽어볼 수 있는, 거창하게 말하면 인생설계의 자양분으로 삼을만한 도서고 당장에는 재미를 줄 수 있는 도서다.
제목을 본 순간,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둔 소설로 추측했다. 한 사람이 과거/현재/미래를 초월하고 건너가면서 일대기를 풀어내는 소설로 말이다. 그러나 아니었다. 짧은 이야기가 있으나 소설로 보기엔 무리였고, 따지자면 교양 도서였다. 초반부를 읽을 때만 해도 그저 읽기 쉽고 재밌는 교양 도서라 생각했다. 크게 과거 - 현재 - 미래, 세 챕터로 구성됐다.
by 오세준 에디터 2019.07.1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