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inion] 도시에서 별을 따라 걷기 – 소공녀 [영화]
“집이 없는 게 아니라, 여행 중인 거야.”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붙박이와 떠돌이. 다른 말로는 정주민과 유목민, 또는 농경민과 장돌뱅이. 이 진부하고 유서 깊은 분류법은 서로 다른 수많은 사람들을 두 가지 상자 속으로 순식간에 정리해버린다는 점에서 ‘붙박이’의 잣대이다. 글을 시작하기 어려울 때마다 첫 문장으로 이분법을 들이미는 것이 습관인 나는 어쩔 수 없는 붙박이다. 그래서 영화 &
by 이현지 에디터 2019.07.14
-
[순간을 기록하다] 겨울의 추억을 기록하다
오래전 겨울의 추억
더운 여름에 더 생각나는 오래전 겨울의 추억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07.14
-
[Opinion] 길에서 만난 세상 [도서]
내가 지나쳤던 사람들을, 이 책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난, 책을 아주 가끔 읽는데, 이마저도 에세이 관련 책들만 사서 읽는 정도이다. 그리고 책을 끝까지 읽지 않는다. 그러니까 돈을 주고 책을 샀다는 이유로, 재미도 없는데 억지로 끝까지 읽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영화도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중간에 나온다. 책을 억지로 읽는 시간, 영화를 억지로 보는 시간이 더 아깝기 때문이다. 기회비용으로
by 홍서원 에디터 2019.07.14
-
[인터미션] #1. 회전문을 아십니까?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사랑이란 그런 것이기에
#1. ‘회전문’을 아십니까? 무언가에 사랑을 쏟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고, 행복한 일도 없다. 짝사랑이 그다지도 애달프게 기억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시간에 희석되기엔 너무 짙은 농도의 애정이었기 때문이고 깎이기엔 너무 단단하게 순간순간을 박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주 높은 확률로, 이런 거대한 사랑의 시작은 참으로 우연적이어서 막상 사
by 정지은 에디터 2019.07.14
-
[Opinion] 마담B : 적응이라는 폭력에 대하여 [영화]
아이러니의 시대, 적응은 당신을 성장시키는가, 퇴보시키는가?
※ 영화의 내용이 많이 포함된 글입니다 ‘마담 B'는 생계를 위해 중국으로 월경한 북한 여성이다. 하지만 그녀는 브로커에게 속았고 가난한 중국 농부 ‘진씨’에게 팔려가고 만다. 그렇게 흐른 10여년. ‘마담 B'는 월경 전에도 남편이 있었지만 어째선지 지금 생활이 더 행복한 듯하다. ‘진씨’는 북한의 가족들을 빼내기 위해 브로커가 된 그녀를 이해하는 사람,
by 장소현 에디터 2019.07.14
-
[리뷰 URL 취합] 레라미 프로젝트
아, 매튜. 그 게이새끼요?
레라미 프로젝트 - The Laramie Project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by 박형주 에디터 2019.07.14
-
[리뷰 URL 취합] 달랑 한 줄
불편한 한 줄을 바꾸기 위한 네 여자의 '사소한' 투쟁
달랑 한 줄 - 연대를 상상하라!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by 박형주 에디터 2019.07.14
-
[Review]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무엇이든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
이 책은 제목부터 맘에 들었다. 자기를 찾아가다? 나의 경우 자기를 찾기를 바라는 사람이라. 뭐랄까 이 책을 읽으면 나의 자아를 찾아줄 것같은? 물론 그런 것은 없다 하지만, 혹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그림, 나는 예술을 토대로 하는 곳에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지만, 심지어 예체능과에 재학 중이지만, 나를 ‘예술적’인 인간이라고 말하기에는
by 최송희 에디터 2019.07.14
-
[Opinion] 변방의 연극을 만나다 [공연예술]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 그래서 낯선 것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관련 진로를 고민하면서 주로 신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봐왔다.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면에 실린 새로운 사건사고들. 매일 그 소식을 접하면서 느끼는 감정 중 하나가 무력감이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다음을 위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모색해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이 계속됐다. 그럴 때마다 하나의 출구
by 김주형 에디터 2019.07.14
-
[Opinion] 얼어붙은 시대 속 뜨거운 사랑, 콜드워 [영화]
죽음으로 완성된 냉전시대의 사랑
지독한 사랑의 서막 1949년 폴란드, 대저택에 수많은 젊은 남녀가 모여든다. 폴란드 농노들이 부르던 고통과 치욕, 환희의 민요를 우호국에게 선보일 인재를 모으기 위한 오디션, ‘줄라’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시 출신이라는 점을 숨기고 이 곳에 참가한다. ♬ 심장이여 너는 잠자코 있지를 않네 심장이여 살아있다는 건 멋진 일 심장이여 이렇게 뛰니 참 좋아
by 정선은 에디터 2019.07.14
-
[Opinion] 그저 아름다운 무대 위의 순간, 'Best Part' [음악]
라이브에서 느낄 수 있는 극한의 행복과 그것을 아주 솔직히 드러내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영상.
예술은 당신의 행복인가요? 예술에 관해 설명하는 많은 철학과 글이 존재한다. 그리고 예술은 누구나 느낄 수 있어 각자 예술에 대한 의미 또한 다르다. 예술은 삶의 비평이기도 하며 감정적 쾌락의 도달이기도 하다. 또는, 아주 단순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어떤 것이다. 누군가 "나는 행복해"라고 말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행복한지 느낄 수 있을까? 그 사람이 맛있
by 김용준 에디터 2019.07.1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