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나를 찾는 여행

미래에 대한 도전
글 입력 2017.03.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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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6[ART INSIGHT]트루먼_보정.jpg

 
In case I don't see ya.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
"다시 당신을 못 볼 수도 있으니,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되세요."
영화'트루먼 쇼'에서 '트루먼'이
남긴 마지막 인사입니다.

모든 것이 감독의 의해 
계획되고 통제되는
세계적인 리얼리티쇼 '트루먼 쇼'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여러 스태프진들 과 배우들에 의해
만들어진 무대입니다.
그리고 이 쇼의 주인공 '트루먼'은
이러한 진실을 모른 채
평화로운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모든 삶이
거짓임을 깨달은 '트루먼'은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무대 밖으로 나갑니다.

밖의 세상은 거짓으로 가득하다는
감독의 말에도 불구하고
그는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딛습니다.

이미 '트루먼'은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는 늘 이웃에게
같은 인사를 남겼을 것입니다.
"다시 당신을 못 볼 수도 있으니,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되세요."
그리고 그는 앞으로 닥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은 기쁨에
누구보다 해맑은 미소를 남깁니다.

비록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미래이지만 나의 삶을 찾아 나가는 길은
무엇보다 행복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세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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