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히어 [더줌아트센터]

글 입력 2022.12.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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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히어 포스터.jpg

 
 
경계를 벗어나는 아티스트, 
테일러 맥의 수작 <히어> 국내 초연! 

 

 




<시놉시스>
 
 
아프가니스탄 전쟁터로 파병되었던 아이작은 3년만에 집에 돌아온다. 평화롭고 따스한 환영을 기대했지만 정작 아이작을 맞이하는 것은 쓰레기장처럼 난장판이 되어버린 집이다.
 
그곳에는 무지개색 가발을 쓰고 광대 같은 옷차림을 한 아버지, 집안이 엉망진창이 되도록 방관하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성전환을 한 동생 맥스가 살고 있다. 아이작은 자신이 자리를 비웠던 사이 태풍과도 같은 변화가 찾아온 집에 익숙한 질서를 되찾고자 노력하는데…





<기획 노트>
 
 
양손프로젝트, 이자람, 장기하, 이윤정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더줌아트센터가 2023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테일러 맥의 <히어>를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히어>는 백인 미국 가정의 불안정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70개 이상의 프로덕션이 제작되었고 호주에서는 시드니 연극상 중 작품상을 받았다.
 
2014년 초연 이후 “놀랍도록 대담하고 배꼽 잡게 하는 블랙 코미디에 더해진 사실주의와 부조리성의 도발적인 조화”(뉴욕 타임즈), “작정하고 사람을 혼미하게 한다”(뉴욕 매거진), “연극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작품”(가디언), “R.I.P. 미국 가정”(워싱턴포스터) 등의 호평을 받아왔다.

작품은 아프가니스탄 전쟁터로 파병되었던 아이작이 3년 만에 집에 돌아오면서 시작한다. 아이작은 평화롭고 따스한 환영을 기대했지만 정작 그를 맞이하는 것은 난장판이 된 집이다. 그리고 집에는 무지개색 가발을 쓰고 광대 같은 옷차림을 한 아버지 아놀드, 집안이 엉망진창이 되도록 방관하고 있는 어머니 페이지, 그리고 성전환을 한 동생 맥스가 살고 있다.
 
아이작은 자신이 자리를 비웠던 사이에 태풍과도 같은 변화가 찾아온 집에 자기에게 익숙한 질서를 재확립해 보려고 하지만, 그의 시도는 저항을 맞이할 뿐이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미국 서민 계층의 삶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등장인물에 공감하며 젠더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정형성과 경계를 벗어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테일러 맥은 자신의 작품에 자주 배우로 등장하면서 2013년에 빌리지 보이스 선정 뉴욕 최고의 연극배우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뉴욕 타임즈, 뉴요커, 아메리칸 씨어터 매거진의 주최로 뉴욕 최고의 공연예술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뉴욕 링컨센터, 퍼블릭 씨어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보스턴의 아메리칸 레파토리 씨어터, 런던의 소호 씨어터 등 전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되었고, <대중음악의 240년사>라는 작품으로 2016년에 퓰리처상 희곡 부문 수상 후보자가 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천재들의 상’이라고 불리는 맥아더 펠로우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드라마 리그 어워드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극단 풍경의 대표 박정희가 연출을 맡았고 아티스트 여신동이 시노그라피를, 작곡가 겸 사운드 디자이너 카입이 음악과 사운드를 맡아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그리고 박명신, 김수현, 홍선우, 김하람이 출연해 섬세한 연기와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어
 
일자: 2023.01.13 ~ 2023.01.29

시간
평일 20:00
토 15:00, 19:30
일 15:00
*
16일(월), 24일(화)
공연 없음

장소: 더줌아트센터

티켓가격
66,000원
  

제작

더줌아트센터


관람연령
고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김소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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