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글 입력 2021.12.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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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 Let's Pe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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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일을 찾아 떠나는 여행

 



 

 

<시놉시스>


 

열 명의 '평화하는' 청년들, 레츠피스. 드럼통 같은 북을 허리에 매고 희망찬 여행을 떠난다.

 

경계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춤추고 북을 치며 노래하는 여정. 목포에서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지나,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피스 로드.

 

여덟 번의 여행과 아홉 편의 글, 그리고, 노래. Let's Peace!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우리를 위한 노래를 부르자.

 
 



<기획 노트>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퍼포먼스 그룹 '레츠피스'와 다양한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떠난 1년간의 평화 여행을 담아낸 작품으로, 영화에는 목포에서 서울,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베를린으로 향했던 이들의 여정이 생생히 담겼다.

 

'지금, 여기에서 평화를 하자'라는 슬로건으로 뭉친 그들은 언젠가 남북을 잇는 철도가 연결되어, 기차로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울역을 국제역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차역 앞 광장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퍼커션을 연주하는 이들이 전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는 연말 극장가에 무한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2019)는 [야근 대신 뜨개질](2015), [구르는 돌처럼](2018)의 박소현 감독과 칸영화제 초청 VR 영화 [Rain Fruits](2020)의 송영윤 감독이 의기투합하여 탄생한 작품이다.

 

박소현 감독은 지난 2010년, 로드스꼴라의 담당교사 및 영상작업담당교사로 일했던 이력이 있는데, 당시 그녀의 제자였던 로드스꼴라의 학생들이 바로 영화에 담긴 지금의 레츠피스 멤버들이 되었다. 레츠피스 멤버들 또한 이제는 주말로드스꼴라의 교사가 되어, 다양한 청소년들과 여행을 떠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기 위한 참된 교육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 세대를 전승하여 이어지는 생의 아름다운 인연들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다가오는 12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이동의 자유를 사실상 제한 받고 있는 시대에서, 이 건강하고 해맑은 여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작은 해방감이 든다. 한편으로는 분단된 반도 남쪽 국가의 정체성이 제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 [윤희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임대형 감독

 

평화와 통일이라는 막연한 이상을 고되지만 온몸으로 체험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활기로 가득한 다큐멘터리 - [우리는 매일매일], [이태원] 강유가람 감독

 

목포에서 서울, 블라디보스토크, 베를린까지 북치고, 노래하고 춤추는 레츠피스의 평화여정에 기분좋은 무임승차를 마쳤다.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난 후, 우리가 도착해야 할 곳은 끊어진 철길을 잇는 상상뿐만 아니라,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래부름' 이어야 할 것이다. - [69세] 임선애 감독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메인 예고편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 Let's Peace! -
 
 
연출
박소현, 송영윤
 
출연
레츠피스(황지은, 박승규, 고수경, 김지아)
주말로드스꼴라
 
배급/마케팅
씨네소파

 

장르 : 다큐멘터리
 
개봉
2021년 12월 30일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104분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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