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대국국제오페라축제- 진주조개잡이

글 입력 2014.09.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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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대국국제오페라축제- 진주조개잡이
 
 
포인트만 쏙쏙 골라 즐기는 오페라 콘서트! 비제의 출세작이자 이국적인 소재를 차용한 오페라 <진주조개잡이>를 국내 최초 콘서트 형식으로 만난다. 이 작품은 빈약한 대본 등의 이유로 초연 당시 혹평을 받았으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음악으로 점차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연은 테너의 인기곡 중 하나로 꼽히는 ‘지금도 다시 들리는 것만 같다 Je crois entendre encore’를 비롯한 주요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비제가 대표작 <카르멘>에서 뽐냈던 관능미와는 다른 새로운 음악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줄거리

진주 채취로 생계를 이어가는 실론 섬의 지도자 주르가는 폭풍우로부터 섬을 지켜줄 성녀를 기다리다 친구 나디르를 만난다. 예전에 레일라라는 여인을 동시에 사랑했던 그들은 다시 영원한 우정을 다짐한다. 이윽고 성녀와 제사장이 섬에 도착하는데, 성녀는 바로 레일라였다. 서로를 사랑했던 나디르와 레일라는 마음이 흔들리고, 레일라는 성녀로서의 의무를 다짐해보지만 결국 독신 서약을 잊은 채 나디르의 구애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제사장은 순결을 더럽혔다는 죄목으로 두 사람을 체포한다. 한편 배신감과 질투심에 시달리던 주르가 역시 그들을 벌하고자 했지만, 결국 나디르에 대한 우정과 레일라에 대한 사랑으로 둘을 도망시키고 대신 처형당한다.

 

개요

  • 작곡 조르주 비제, 1838-1875
  • 대본 미셸 카레, 유진 코르몽
  • 배경 고대의 실론 섬
  • 초연 1863. 9. 프랑스 파리 리리크극장
  • 형식 3막
  • 언어 프랑스어
  • 시간 2시간 5분


제작진

  • 지휘 데이비드 카우엔
  • 연출 양수연


출연진

  • 레일라 Sop. 에스더 리
  • 나디르 Ten. 마크 밀호퍼
  • 주르가 Bar. 제상철
  • 누라바드 Bass 김일훈
  • 김천오페라합창단
  •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주요곡

  • 지금도 다시 들리는 것만 같다Je crois entendre encore (1막, 나디르)
  • 신성한 사원에서Au fond du temple saint (1막, 이중창)

일시 2014년 9월 25일 19:00 pm
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주최 대구광역시, (재)대구오페라하우스
주관  (재)대구오페라하우스
후원 파파리치
문의 053-666-6000
 
 
 
[오윤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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