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우투리: 가공할 만한 [대학로 선돌극장]

글 입력 2021.03.3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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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가공할 만한
- 창작집단 LAS의 신작 레파토리 연극 -
 
 
포스터.jpg

 


 
스스로 영웅이길 선택한,
새로운 여성 영웅 서사의 시작






<시놉시스>
 
 
"어디 있니, 어디에 있니. 등허리에 구름 같은 날개 달린 아이야. 우투리, 우투리, 너는 언제 올 거니."
 
연극이 막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노래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몇 개의 백 년 전에 시작된 전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등에 커다란 날개가 달린 영웅에 대한 고릿적 전설입니다.
 
영웅이 팍팍한 세상을 바꾸고 사람을 돕는 이야기는 언제건, 어디에서건 있어왔습니다. 아주 흔.해.빠.진. 종류의 것이죠.
 
우리는 그 흔해빠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짙은 회색의 시멘트 집에서 태어난 '3'이라는 여자아이의 이야기를요.





<기획 노트>
 
 
2021년 1월 입체낭독극 '라스낭독극장'으로 처음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던 창작집단 LAS의 연극 <우투리: 가공할 만한>이 오는 4월 9일부터 4월 18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정식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1월의 낭독공연에서 기존과는 다른 '여성 영웅 서사'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던 만큼 정식공연에서 어떤 형태로 창작집단 LAS만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전'을 통해 현시대의 이슈를 녹여 재창작한 작품들로 많은 주목을 받아온 창작집단 LAS의 신작인 만큼 이번 원작인 고전 작품 또한 매우 흥미롭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구전 설화인 '아기장수 우투리'를 바탕으로 '선택받은 남성 영웅 서사'가 아닌 '스스로 영웅이길 선택한 여성 영웅 서사'로 기존 연극과의 차별점을 더했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작 연극 <딸에 대하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홍단비 작가와 현재 대학로의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 중 한 명인 이기쁨 연출이 다시 한 번 손잡으며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독특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우투리: 가공할 만한>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웅 이야기는 대부분 그러한 운명을 타고 태어난 남성 영웅이 대부분으로 수많은 형태의 남성 영웅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으나, 여성 영웅의 이야기는 좀처럼 보고 들을 기회가 부족하다. 이런 지점에서 <우투리: 가공할 만한>의 출발을 설명한 이기쁨 연출은 "그나마 있는 소수의 여성 영웅 이야기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선택되어져 (또는 누군가를 대신하여) 성장하거나, 또는 남장을 하고 승리를 쟁취한다. 남성 서사에 한계가 없듯이 여성 서사의 이야기 또한 한계가 있어야할 이유가 없다"고 본 작품의 탄생 과정을 밝혔다.
 
오랜 전설에서 비롯된 어떤 노래 소리로 시작되는 아주 먼 미래,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짙은 회색의 시멘트 집에서 태어난 '3'이라는 여자아이가, '내일이 궁금한 삶'을 살기 위해 집을 떠난다. 냉혹한 현실을 겪으며 스스로 영웅이 되고자 선택하는 여정을 다루는 <우투리: 가공할 만한>은 이름 대신 숫자로 명명된 배우들이 극중에서 내레이터와 극의 캐릭터를 넘나드는 역할을 하며 은유적인 대사와 안무를 통한 새로운 표현들을 시도하고 있다.
 
미래의 디스토피아 시대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는 <우투리: 가공할 만한>의 무대미술은 '스팀펑크'와 '사이버 펑크'라는 키워드에서부터 아이디어를 구상해왔다. LED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영상 활용을 필두로 단순히 발광하는 색(Color) 개념에서의 LED 활용을 넘어서 빛이 영상처럼 움직이는 미디어아트를 구현한다. 또한 오디오와 음악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하여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의 무대미술을 완성해 보다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우투리: 가공할 만한>은 김희연, 한송희, 임현국, 조용경, 장세환이 출연하며 음악그룹 While asleep과의 콜라보네이션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더할 예정이다.





우투리: 가공할 만한
- 창작집단 LAS의 신작 레파토리 연극 -


일자 : 2021.04.09 ~ 2021.04.18

시간
화, 수, 목, 금 20시
토 15시, 19시
일 15시

장소 : 대학로 선돌극장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주최/주관

창작집단 LAS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돌극장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공연시간
90분




 
창작집단 LAS
 
 
창작집단 LAS는 즐겁게 공연을 하기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집단입니다.
 
우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고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무대화하려 노력합니다. 이는 연극, 문학, 무용, 음악, 미술, 영상 등 어느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는 한층 진보된 무대언어를 만들어내려는 시도로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이 시도가 관객들에게 생소하고 일방적인 소통방식으로 다가가는 것보다 이성적, 감성적인 공감으로, 신선한 즐거움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놀이'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연극은 놀이다'라는 개념을 잊는다면 우리가 시도하는 과정들이 결코 즐거워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즐겁게 공연하는 창작집단 LAS입니다.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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