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금 여기
의식과 무의식의 합치
글 입력 2021.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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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Han SeungMin)
Present
2021
혼합재료 Mixed Media
디지털 이미지 작업 Digital Image
Seoul
제가 연극을 좋아하는 이유는 같은 극을 다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극이 주는 가장 큰 에너지는 현장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란 인간은 참 현장성 없이 사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란 사람의 지금 여기는 어디일까. 내 마음의 위치는 어디일까. 어느 이미지가 나란 무대를 다음 장면으로 이동시킬까. 또 누가 등장하고 퇴장할까. 발단 전개 위기 결말 중 나는 어디쯤일까. 난 언제 퇴장할까.
무의식과 의식이 자연스레 연결되는 그런 서사를 만들어가는 무대.
[한승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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