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오늘의 힐링
lovepoem
글 입력 2019.11.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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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modo
아이유의 신곡 love poem
요즘 어떤 일을 해도 여러 잡념 때문에 집중이 잘되지 않아서 카페에 자주 가는데 카페에서 갑자기 흘러나온 노래에 반한 건 처음인 것 같다. 노래에 먼저 반하고 아이유에 대해 검색하다가 나온 사진에 한 번 더 반했다. 푸릇푸릇하고 하얀, 순백의 이미지인 아이유를 가장 잘 표현한 사진인 것 같다는 생각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어폰으로 아이유의 노래들을 듣기 시작했다.
괜히 사람들이 천상의 목소리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는 걸 새삼스레 다시 한번 느꼈다. 원래 우울할 때면 발라드가 아닌 노래를 듣는 걸 선호했는데 앞으로는 아이유의 노래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래와 가사가 예쁘다고 표현하고 싶다.
반복해서 들으면 들을수록 누군가가 떠올라 마음이 살짝 무거워지기도 했지만, 이 노래는 외롭고 쓸쓸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노래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유의 노래를 계속 들었더니 감미롭게 노래한 아름다운 가사들이 종일 머릿속에 맴돈다.
가끔 힘들 때면 내게 듣기 좋은 노래들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거나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는 것 같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love poem
[이송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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