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에쿠우스 [연극, 서경대학교 스콘 1관]

글 입력 2019.11.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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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우스
- 난 너의 것이고 넌 나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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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원초적인
정열과 순수,
신과 종교,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다루다






<시놉시스>


17세 소년이
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찌른 충격적인 사건!


19EQUUS_공연사진(서광일,오승훈,이석준).jpg


 

헤스터 판사는 알런을 감옥 대신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에게 보낸다.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알런의 집에 방문한 다이사트는 독실한 기독교인 어머니와 엄격한 사회주의자 아버지 사이에서 왜곡된 사랑과 가치관에 짓눌린 알런을 마주하게 된다.

 

알런은 조금씩 다이사트를 신뢰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하고, 다이사트는 알런의 광기 어린 모습 뒤에 감춰진 원초적인 정열과 순수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다이사트는 알런에 대해 알아갈수록 무기력과 권태, 절망감에 빠져있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는데…






<기획 노트>


19EQUUS_공연사진(서영주,안석환)(2).jpg

 
 
류덕환 · 오승훈 · 서영주 등 역대 최정예 캐스트로 화려하게 컴백한 연극 <에쿠우스>가 지난 7일(토)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개막한 이후, 매회 '레전드' 무대를 경신하며 명불허전 '불멸의 명작'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극단 실험극장의 제182회 정기공연으로 꾸며진 이번 시즌 <에쿠우스>는 이한승 연출(현 실험극장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원작 텍스트 고유의 템포감과 힘있는 에너지를 배우 각각의 화술로 살리는데 집중하는 한편 한국 초연 당시부터 이어온 정극의 혼과 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연출은 이번 한국 초연 44주년을 맞아 "현대인들의 삶은 과연 행복한가" 하는 질문에 천착하며, '다이사트'라는 인물이 전보다 더 풍부하고 역동적인 감정상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에쿠우스] CAST.jpg



'에쿠우스(Equus)'는 말(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말 일곱 마리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려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역동적인 템포로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 <에쿠우스>는 인간의 원초적인 정열과 순수, 신과 종교, 정상과 비정상 등의 경계에 대해 첨예하게 다룬 수작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피터 쉐퍼(1926-2016, Peter Shaffer)의 이름을 세계적인 극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류덕환 · 오승훈 · 서영주, 장두이 · 안석환 · 이석준 등 역대 최정예 캐스트가 선보이는 한국 초연 44주년 연극 <에쿠우스>는 11월 17일(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쿠우스
- 난 너의 것이고 넌 나의 것! -


일자 : 2019.09.07 ~ 2019.11.17

시간
평일 화-금 8시
주말 및 공휴일 2시, 6시

장소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티켓가격
R석 60,000원
S석 40,000원

제작
극단 실험극장

관람연령
만 16세 이상

공연시간
120분
(인터미션 10분 포함)





극단 실험극장

 
한국연극의 여울목마다 투철한 예술혼과 소명의식으로 무대를 지켜온 극단 실험극장이 2019년 창단 59주년을 맞았다. 극단 실험극장은 1960년 창단 이후 59년 동안 정통연극의 자존심을 지켜오며 연극인들의 실험도구가 될 것이라는 창단이념 아래 꾸준히 정극의 맥을 이어오면서 순수무대예술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한국연극의 큰 힘이 되어왔다. 꾸준히 해외 명작들을 국내에 소개해왔으며, 좋은 창작극의 발견과 차세대 연극인의 과감한 기용으로 연극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왔다.
 

[정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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