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는 글씨] 누군가에게 내가
글 입력 2018.08.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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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걷는 길은사막이 아니길 바랍니다.내가 지금 꾸는 꿈은식도로 넘어갈 침조차 말랐을 때보이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신기루가 아니길 바랍니다.내가 지금 찍는 발자국이시시때때로 부는 바람에지워지지 않길 바랍니다.내가 지금 걷는 길은숲길이길 바랍니다.내가 지금 꾸는 꿈은오르다 오르다 언젠가는 도착할산꼭대기에서 마주하길 바랍니다.내가 지금 찍는 발자국이훗날 같은 산을 오를 사람들의이정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나는 이렇게 길을 걸었고나라는 사람이 세상에 다녀갔다.누군가가 알 수 있길 바랍니다.누군가가...네가...누군가에게는 내가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누군가에게 내가18.8.15. 케동생각.[김동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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