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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하는 말

사랑하는 딸아,

더운 여름에 태어나 어느덧
푸른 청춘이 되었구나.

너에게 주어진 일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모습이
엄마는 무척 대견하다.

앞을 보면 캄캄하게 느껴지겠지.
하지만 고난이 있어도
고난마저 현명하게 이끌어 나
가리라 믿는다.

너에게 미래는 넓고 아득하겠지.
길게만 느껴질 거야.

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해서
조급해하지 말거라.

너의 버팀목이 되어줄게.

오늘도 힘내렴!

사랑하는 엄마가.


나는 조급해하는 것이 버릇이다. 작은 일에도 조급해하고 마음만 불안하게 만든다. 나의 엄마는 내 그런 점을 잘 아신다. 초조해하면서 현재 내 상태를 모르고 무턱대고 좇아가려고만 하는 그런 모습. 엄마에게 아주 오랜만에 상담을 했다.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고 말씀을 더 귀 기울여 들었다. 부모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먹는다고 하지 않았나.

세상에 내 전화를 제일 빨리 받는 두 분이 있다. 항상 칼같이 전화를 받아주시는 내 부모님.
세상에서 가장 내 버팀목, 사랑하는 두 분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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