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CALME] '나'라는 세상의 버팀목
글 입력 2018.06.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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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하는 말사랑하는 딸아,
더운 여름에 태어나 어느덧푸른 청춘이 되었구나.
너에게 주어진 일을스스로 헤쳐 나가는 모습이엄마는 무척 대견하다.
앞을 보면 캄캄하게 느껴지겠지.하지만 고난이 있어도고난마저 현명하게 이끌어 나가리라 믿는다.너에게 미래는 넓고 아득하겠지.길게만 느껴질 거야.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해서조급해하지 말거라.너의 버팀목이 되어줄게.
오늘도 힘내렴!사랑하는 엄마가.나는 조급해하는 것이 버릇이다. 작은 일에도 조급해하고 마음만 불안하게 만든다. 나의 엄마는 내 그런 점을 잘 아신다. 초조해하면서 현재 내 상태를 모르고 무턱대고 좇아가려고만 하는 그런 모습. 엄마에게 아주 오랜만에 상담을 했다.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고 말씀을 더 귀 기울여 들었다. 부모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먹는다고 하지 않았나.세상에 내 전화를 제일 빨리 받는 두 분이 있다. 항상 칼같이 전화를 받아주시는 내 부모님.세상에서 가장 내 버팀목, 사랑하는 두 분이다.감사합니다.[정수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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