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창작 뮤지컬 - 오디션
글 입력 2017.09.28 14:09
-
"자리에서모두 일어난 관객과함께 만들어낸커튼콜 라이브무대,상상 그 이상이였습니다!"개인적으로 소극장 음악회를더 즐기는 필자가오디션을 만난 오늘은옛기억을 더듬어rock그룹의 콘서트장의 열기를떠올린 하루였습니다.파이낸셜뉴스의 한 기자의 글에오랜만에 자신있게 추천할만한작품이라는 평에 이끌려 찾게된창작뮤지컬, '오디션'스테디 셀러의 작품답게이날 역시 티켓매진이였고미리앉아 무대를 설레게 바라보는객석의 연령대도 다양했는데요,인터파크의 평점도 평점이지만,입소문과 재관람의 발길이 이어지는이유가 있었습니다.음악에 대한순수함으로 뭉친 록 밴드‘복스팝’의 여섯 멤버가꿈의 무대에 오르기 위해고군분투하는 과정을그린 작품인 만큼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은실제 밴드의 라이브무대를 위해연기와 노래 뿐 아니라악기 연주에도 많은 시간 연습하여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데요,손꼽아 기다렸던 공연이었음에도탄탄했던 스토리에,기대보다 파워풀한 연주에,배우들간의 끈끈한 호흡에 놀랐고커튼콜을 콘서트무대로 이끈 열정에감동이 밀려왔습니다.젊은 날 꿈을 향해 걸어가는고민과 열정, 좌절과 희망을온기 가득히 표현한이 무대를 통해서누군가는 어제의 추억을,다른 누군가는 오늘의 일상을,또다른 누군가는 내일의 희망을건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리라생각됩니다.역대급 스페셜 게스트들의특별 회차와 초연부터10주년에 이르기까지뮤지컬 '오디션'을 거쳐간수많은 스타들이작품에 대한 애정으로10주년 기념공연을함께 마련하였는데요,앞선 프리뷰의캐스팅일정과 같이초연공연을 함께 했던뮤지컬배우박호산, 이승현을 비롯해송용진, 홍경민, 허규, 장덕수,오의식, 최성욱, 김태령 등이특별한 무대를 마련한 만큼많은이들의 발길이예상됩니다.한국형 클럽 뮤지컬이라는새로운 형식이 구축되었다는중앙일보의 최민우 기자글에공감의 한표를 누르며창작뮤지컬 '오디션'의롱런을 응원합니다![김은경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