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국립중앙박물관 특별展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아트인사이트 205번째 문화 초대
글 입력 2017.07.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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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립중앙박물관 특별展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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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는 프랑스 근현대 복식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단서와 같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단추는 옷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옷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展 을 본다면 그 생각이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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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세기 프랑스 복식사를 살펴보며, 의복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추를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만들어진 단추는 하나의 작품이었다. 또한, 단추는 프랑스의 복식사 뿐만 아니라 가문이나 지위, 그 당시 시대의 문화와 유행을 살펴볼 수 있게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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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아름다운 단추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현재는 찾아보기 어려운 수공예 단추, 그 안에 있는 그림과 다양한 외형이 신선함을 가져다 주었다. 현재의 옷에도 사용되도 전혀 어색할 것 같지 않았고, 아름다웠다. 이 전시는 단추에 대한 나의 생각을 변화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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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근현대의 의복은 착용하는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그만큼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단추 뿐만 아니라 의복도 하나의 예술 작품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전시를 보고 나서, 나는 프랑스의 근현대 단추와 의복에 관심이 생겼다. 의복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어서 기쁘다. 그리고 아름다운 단추들을 보게 되어 좋았다.

'옷은 단지 입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품이 될 수 있다'-엘자 스키아파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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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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