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애 ;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문학]

글 입력 2017.02.28 22:5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연애-표지입체.jpg
 

연애, 사랑 이야기만큼 흥미진진하고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있을까?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무어라 말할 수는 없어도. 나에게도 요즘 최대 관심사는 연애다. 아무리 많은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어도, 나의 연애에 빗대어보면 비슷하기도, 또 다르기도 한 것이 연애다. 고민해보았자 아무 소용 없는 것들도 자꾸자꾸 곱씹어 보기 일쑤다.

"연애를 글로 배웠다"는 말은 분명 좋은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조롱에 가깝게 사용되는 말이다. 그러나 단 한 번이라도 연애에 있어 답답함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글에라도 의지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할 것이다. 사실 책 <연애 ;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은 그 주제에 대해 훈계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단상들을 보여주고, 가벼이 조언해주는 책이다.


174-175.jpg
 

이 책에서 다루는 연애의 대상은 주로 30대 남녀이다. 20대 초반의 나로서는 30대가 되어서도 연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지 막연하게 의아해 할 뿐이다. 그만큼 어려운 문제인가. 어쩌면 평생 고민해야할 것인가. '정서적 게이', '테마파크남', '멀티탭남녀' 등등 새로운 신조어들도 눈에 띈다. 단어가 주는 이질감은 있어도 실상은 분명 우리가 한 번 쯤 어디선가 누군가의 연애담에서 들어보았을 것들이다.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오묘한 주제를 연애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해온 8년차 기자 박현민의 시선은 어떨까 기대가 된다. "연애 전문가, 연애 조언이라는 게 무슨 소용이 있어? 에이~" 하면서도 속는 셈 치고 한 번 더 속아넘어가게 되는 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빅이슈 판매자일러스트.PNG

 
채현진_에디터9기.jpg
 

[채현진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5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