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나를 위한 달콤한 손그림
글 입력 2016.12.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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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임새봄
규 격 : 신국판 변형(190×250)
쪽 수 : 260쪽
출간일 : 2016년 12월 20일
정 가 : 16,000원
ISBN : 979-11-85973-21-0(03650)
출판사 : 도서출판 따스한 이야기
문 의 : 김현태 (070-8699-8765 / 010-8763-8765 / (jhyuntae512@daum.net)저자 소개 : 맛있는 것, 예쁜 것, 아기자기한 것을 모두 좋아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시각디자인 일을 하다가 잠시 중단하고, 기분전환과 마음치유를 위해 혼자 디저트 그림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힐링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과 작업한 그림으로 핸드폰 케이스도 제작하고, 마음을 나누며 맛있는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어느 주말에, 아주 오래전 입시미술을 준비할 때 사용했던 색연필을 꺼내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수채화도 그려보고 싶었지만 물통, 붓, 물감과 팔레트 등이 필요하다보니 재료가 간편한 색연필 그림을 그리기로 한 거죠. 어린 시절의 나처럼 눈앞에 보이는 물건을 보고 그리기 시작했어요. 책상위에 있던 솔방울을 그렸고, 천일홍을 그려보았어요. 안 좋았던 기억이 사라지고 그림에 집중하는 자신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또 뭘 그려볼까?’잠시 고민하다 토마토를 그렸고, 샌드위치도 그려보았어요. 맛있는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그림을 보고 있자니 그 어떤 때보다 기분이 좋아졌어요. 계란프라이의 노른자가 얼마나 매력이 있는지 처음 느끼게 된 거죠.그때부터 ‘맛있는 것들은 모조리 그려봐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디저트와, 음료, 과일, 브런치 등등 매일 사진을 보며 그리기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다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처음에는 시간이 참 많이 걸렸어요. 처음 그림이 3시간이나 걸렸다면, 이제는 1시간으로 줄어들었고, 나만의 기술들도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꼭 사진을 보지 않아도 스스로의 방법들과 좋아하는 색깔로 채워나가게 된 거죠. 이 책에는 그렇게 하나씩 쌓아간 저만의 방법들과 수업에서 알려드리는 팁들로 채워져 있어요. 쉽고 단순한 그림들은 아니지만, 정성과 시간을 들여 나만의 안식처를 찾아보세요. 저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보다,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그리는 방법을 알면 조금 더 멋지게 완성하고,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그릴 수는 없어요. 우선 색연필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하나씩 하나씩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새 색연필과 많이 친해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여는 글 중에서[김경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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