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음악 -한국음악에 대해- [전통예술]

글 입력 2016.10.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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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음악 이 흘러나온다.

길을 걷다가도,
가게 안을 들어가도, TV를 틀어도.

음악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음악은 우리 삶 속에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음악은 많이 있는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하다.

Pop, K-pop, 클래식, 재즈, 힙합... 등등.

이 중 오늘은
(약간 멀고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는) 우리의 음악.
국악 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실 사람들은 ‘국악’이라 하면,
전통적이고 지루하며 옛날 것 이라는 생각을 한다.

대중음악처럼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만의 음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주 자랑스럽고 기쁜 일 이라고 생각한다.




 
바이올린으로 ‘아리랑’을 연주한다.
가야금으로 ‘아리랑’을 연주한다.

어떤 것이 더욱 한국적이겠는가?

이렇듯. 우리의 음악을
우리의 악기로 연주 할 수 있다는 것은
한국적인 색을 표현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일 것이다.

이런 우리의 음악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친숙하게 다가가지 못 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우리나라의 음악은
각 악기마다 매력적인 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특유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내가 ‘국악’을 소개하는 이유는
우리의 악기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려주고 싶음이고,
 더 나아가 국악은 지루하고 고지식한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사람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길 하는 소망이 담겨있다.

덧붙여, 이 한 편의 글로 국악의 모든 것을 이해 할 수는 없겠지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사랑하고 관심가지길 하는 바램 이다.


 
국악

Gugak

國樂


예로부터 전해 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
우리의 소리를 가지고 있는 악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PART1. 우리나라 악기


국악기에는 거문고나 가야금처럼
상고시대부터 전해지는 것이 있는가 하면,
피리나 비파처럼 서역에서 전래된 것도 있고,
편종(編鐘)이나 편경(編磬)처럼 중국에서 전래된 것도 있다.
 그러나 수입된 악기들은 대부분
한국 국악체제에 알맞도록 개량되거나
완전히 한국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립국악원에 보존되어 있는 국악기는 64종에 달하는데,
일부 악기들은 주법을 잊어 쓰이지 않고 있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피리, 대금, 소금, 징, 장구, 꽹과리, 북,
징, 편종, 단소, 나각, 박, 생황, 나발,
태평소, 향비파, 당비파...등등
이보다 더 많은 악기들이 있다.

나열한 악기 중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친숙한 악기도 있을 것이고,
처음 들어보는 악기도 있을 것이다.
-소리는 링크로 첨부했다.-
   .
   .
    . 

우선 편종이란 타악기의 하나로, 쇠붙이로 만들어졌으며,
고려 예종 11년(1116)에 송나라로부터 수입되어
궁중 제례악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달려있는 모든 종들은 음정이 각기 다 다르고,
실로폰과 비슷하지만 그 소리는 종소리가 난다.
   
 
나각은 커다란 자연산 소라 껍데기의 끝부분에 취구(吹口)를 달고
입으로 불어서 소리 내는 금관악기이다.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그림과 문헌에 나타나며,
군대 음악이나 신호, 불교 의례, 농악 등에 사용되었다.
생김새는 우리가 알고있는 소라의 모습이며, 조금 클 뿐이다.
나각은 마치 뱃고동 같은 소리가 난다.
 
 
생황은 국악기 중 관악기이며,
17개의 가느다란 대나무 관대가 통에 동글게 박혀 있는 악기이며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 번에 여러 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발이란 국악기 중 관악기이고
흔히 쇠붙이로 만든 긴 대롱을 입으로 불어 소리 내는 악기이다.


향비파는 국악기 중 현악기이며
울림통 위에 5개의 줄이 12개의 괘에 얹혀 있다.
당비파는 국악기 중 현악기이며 중국에서 전래된 악기로
울림통 위에 4개의 줄이 열한 개의 괘에 얹혀 있다.
하지만 이 두 악기는 현재 쓰이지 않는다.
 
-지금부터 나올 링크 속 곡들은 '산조'라는 것이다. 산조란 한국의 전통음악에 속하는 기악독주곡의 하나이고 19세기 말 김창조()의 가야금산조를 효시로 거문고산조, 대금산조, 해금산조, 피리산조, 아쟁산조 등으로 발전하였다. 산조를 연주할 때는 장구의 반주가 필수적이며, 처음에는 느린 진양조로 시작하여 점차 급한 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바뀌어 가는 특징이 있다.-

우리가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는 악기인 가야금
국악기 중 현악기이고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하며, ‘가야고’라고도 한다.
 가야금의 울림통은 오동나무이고 12개의 현은 명주실로 만든다.

 현을 지탱하는 나무괘는
기러기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안족(雁足)이라 부른다.
가야금은 맨 손가락으로 타는데
왼손은 안족 뒤편 줄 위에 놓고 줄을 흔들고 누르며
오른손은 줄을 뜯거나 밀고 퉁겨서 소리 낸다.
1950년대에 쇠줄을 사용하여 만들기 시작한
철 가야금, 17, 18, 21, 25현 등의 개량 악기들이 있다.

  
 
거문고는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구려의 재상 왕산악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현악기이다.
거문고의 원형으로 보이는 악기가 4세기 경의
안악3호분(고구려 古墳) 벽화(壁畵) 중 주악도(奏樂圖)에서 발견되었다.

이 거문고는 7C 말경 신라에 전해져
나라의 보물 창고(天尊庫)에 보존되어 오다가,
신라인에 의해 전승되어 왔다.

 거문고는 오동나무 몸체 뒤에
단단한 나무로 뒷판을 댄 울림통을 갖고 있다.
 몸체에는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가로 10cm 정도,
높이는 아주 낮은 것부터 6cm까지 되는 16개의 괘가 있다.

 해죽(海竹)으로 만든 술대를 오른손 식지와 장지 사이에 끼고
엄지로 버티어 내려치거나 뜯어 연주한다.
이때 술대가 부딪치는 부분에 부드러운 가죽을 입혀 잡음을 줄인다.

 오른손을 들어 위에서 내려치는 것을 대점(大点)이라 하고
오른손을 몸체에 댄 채로 뜯거나 치는 것을 소점(小点)이라고 한다.
거문고는 명주실로 된 여섯 개의 줄이 있는데 그 줄마다 이름이 있다.
 연주자 쪽의 줄에서부터 첫째 줄을 문현(文絃)이라하고,
둘째 줄은 유현(遊絃), 셋째 줄은 대현(大絃), 넷째 줄은 괘상청,
다섯째 줄은 괘하청. 여섯째 줄은 무현(武絃)이라 일컫는다.

거문고는 예부터 학문을 닦는 선비들이 즐겨 타는 것으로
악기 중에 으뜸으로 쳤다.
 현악 위주의 악곡에서는 거문고가 합주를 이끌어 간다.
거문고는 음역도 넓어 세 옥타브를 낼 수 있으며
전조(轉調)하기가 관악기는 물론, 가야금보다도 수월하다.
한국 악기는 모두가 구음(口音)이라고 해서
입으로 그 고유의 소리를 흉내 내는 법이 있는데
음에 따라 당, 둥, 동, 징, 등, 덩, 흥, 청 하고 내는 거문고 구음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노래가 된다.
 
 
해금은 두 줄로 된 찰현악기로,
깡깡이, 앵금 등의 이름으로도 불렸다.
 해금은 통, 복판, 입죽(줏대, 기둥대)과 활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은 울림통에 세로로 대를 세우고
울림통과 대를 2개의 줄로 연결하였다.

 공명통은 대나무를 주로 쓰는데,
대의 뿌리 부분을 있는 그대로 다듬은 원통을 상품으로 친다.

양쪽으로 뚫린 공명통의 한쪽 입구는 열어두고 한쪽 입구는
얇게 다듬은 오동나무 복판을 붙여 막는다.
대나무로 만든 활대에는 말총활을 달고 활에 송진을 먹인다.
오른손은 활대로 중현과 유현의 사이에서 각 줄을 문질러 소리를 내고
왼손은 두 줄을 한꺼번에 감아
잡고 쥐거나 떼면서 음높이를 조절한다.
해금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연주되고 있다
. 관현합주에 해금이 편성될 때,
지속음을 내면서 관악기의 선율을 따라 연주하므로
비사비죽(非絲非竹)이라고 하여
연주 특성상 관악기로 분류되기도 한다.


    
아쟁은 고려 때 들어온 당악기이다.
 『고려사』 악지 당악기조에 보이며,
7줄로 되어 있고 해금과 함께 줄을 문질러 연주한다.
 『악학궤범』에 의하면 그 이전에는 당악에만 쓰였으나,
성종 당시에는 향악에 아울러 사용하였다.
거문고와 같이 운두가 얕고 상자식으로 짜서 만든다.
 거문고와 다른 점은 따로 머리편을 괴는 발(足)·운족(雲足)·담괘(檐棵),
그리고 담괘 뒤판의 모양, 줄 매는 법 등을 들 수 있다.
 저음악기로서 줄을 문질러 소리를 내는 까닭에 지속음을 가질 수 있고,
활은 개나리가지의 껍질을 벗기고 송진을 칠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개나리활대보다 말총활대가 더 많이 쓰인다.
   

대금은 본래 신라 삼죽(三竹)의 하나로,
젓대라고도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횡적이다.
 대나무관에 취구(입김을 불어 놓는 구멍) 1개,
청공(얇은 갈대 속막을 붙이는 구멍) 1개,
지공(손가락으로 막고 여는 구멍) 6개가 있으며 지공 아래에는
음높이를 조절하기 위한 칠성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공에는 갈대 속에서 채취한 청(淸)을 붙인다.

청의 울림은 다이내믹, 음색깔의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대금의 유연하면서도 장쾌한 음색에
더욱 강한 호소력과 흥을 부여한다.
편종처럼 고정음을 가진 악기가 편성되지 않은
합주곡을 연주하기에 앞서
악기들이 대금에 음을 맞춘다.

 『삼국사기』 악지에 "악기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병이 낫고
바람과 파도가 잔다"는 만파식적(萬波息笛) 설화는
대금의 호국적 상징으로 전해진다.
 대금은 황죽(黃竹)이나 양쪽에 골이 패인 쌍골죽으로 만드는데,
특히 쌍골죽은 야무진 소리를 내서 좋은 재료로 친다.
  

피리는 지공(손가락으로 막고 여는 구멍)이
뒷면에 1개, 앞면에 7개가 있다.
대나무 관대에 대나무를 얇게 깍아서 만든
겹서[複簧(복황)]를 끼워 입에 물고
세로로 부는 관악기로서 한자로는 필률(觱篥)이라고 쓴다.

 피리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에 전래되었다.
 피리는 제례악, 궁중음악, 민간풍류, 민속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에서 주선율을 담당한다.

피리는 음색변화가 다양하고 표현력이 넓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향피리, 당피리, 세피리로 분류된다. 향피리와 세피리는
시누대로 만들고, 당피리는 시누대보다 굵은
황죽(黃竹)이나 오죽(烏竹)을 쓴다.

 향피리와 세피리는 구조나 제작법은 서로 같은데,
향피리는 궁중음악, 민속 합주 등에 사용되고,
가는 세피리는 줄풍류 연주와 가곡의 반주에 사용된다.
 음량이 큰 당피리는 당악 계열의 궁중음악과 종묘제례악에 편성된다.




  

PART2. 우리나라 음악

    


가장 먼저, 정악은 곧 아정(雅正)하고
고상하며 바르고 큰 음악이라는 말로,
과거 궁중음악의 일부를 포함하여 민간 상류층에서 연주되어 오던
모든 음악을 지칭하며 속악의 대칭으로 쓰인다.

 정악이라는 호칭은 구한말 1909년 ‘조양구락부(調陽俱樂部)’가
발족하면서부터 표면적으로 공칭화 하였다.

 정악은 거문고 ·가야금 등 줄[絃]로 된 현악기가 중심이 되며,
여기에 관악기를 곁들여 조주(助奏)하는 형식의 합주를 줄풍류라고 한다.
줄풍류에서는 연례악(宴禮樂)의 일부인
<여민락(與民樂)> <도드리> <영산회상(靈山會相)> 등의 곡이 가장 널리 알려졌다.

악기로는 거문고 ·가야금 ·양금 ·비파 ·생황 ·단소
·세피리 ·대금 ·해금 ·장고 등이 많이 쓰이고 있으며
이들의 연주장소를 풍류방 ·율방이라고 한다.

 정악으로는 제례악(祭禮樂) ·연례악(宴禮樂) ·군례악(軍禮樂) ·풍류(風流) ·정가(正歌) 등이 있다.

사진 속 제일 오른쪽에 초록색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들고 있는 악기가 바로 ‘박’이다.
이 악기는 음악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마치 ‘지휘자’같은 역할을 한다.
처음 시작 할 때는 한번 ‘박’을 치고, 끝날 때는 세 번 ‘박’을 치며 음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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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전통’음악 보다는
‘관현악’의 공연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서양의 ‘오케스트라’와 같이,
모든 악기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연주 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런 ‘관현악’은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소리를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국악기와 함께 어우러진
‘퓨전’음악도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음악에 한국적인 소리가 함께 곁들어 지면서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
전통음악과 현대에 이르러 행해지는 대중적인 ‘국악’의 모습까지.

요즘에는 국악이 대중화 되어가고, 공연도 정말 많아지지만,
재 주변을 둘러봐도 '국악 공연‘은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 많다.

國樂. 말 그대로 우리의 음악이다.

우리의 음악에 우리가 관심이 없다면
그 누구도 관심가지지 않을 것이다.

난 우리의 음악이 자랑스럽고 좋다.
 
더 이상 학창시설 어쩔 수 없이 암기해야만 했던
가야금의 줄 수, 해금의 줄 수...
이런 것들이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관심
한국음악을 더 빛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두산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유투브, 네이버 지식백과




[나정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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