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 배고파 9탄 - 사랑하고 싶다

글 입력 2016.07.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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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배고파9탄 포스터-부제_사랑하고싶다.jpg
 

순수 창작 연극 배고파 시리즈가 9탄으로 돌아왔다.
배고파는 2007년 이래로 10년 동안 오픈런으로 공연하고 있다.
오픈런은 리미티드 런과는 반대로 끝나는 날짜를 정하지 않은 채로 지속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일컫는다.
뮤지컬 배고파 1,2,3탄을 시작으로 연극 배고파 4,5,6,7,8탄이 모두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번 연극이 9탄이다.


2016-04-04 배고파9탄 상세페이지- 가로 700.jpg
20160723 배고파 관객반응.jpg
 

연극을 보고 온 관객들의 반응이다. 오픈런으로 1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극단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것 같다. 소극장의 특성을 잘 살려 관객과의 호흡을 통해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연극의 특징인 듯 하다. 소극장 연극이 오랜만이다보니, 배우를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을 것 같다.


20160723 연극 주인공.jpg
 

이번 연극의 부제는 ‘사랑하고 싶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과거의 첫사랑과 현재의 사랑 중 어떤 사랑을 선택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한다.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추억을 기억할 수 있어서이고, 사랑이 아픈 것도 기억된 추억 때문이다. 때문에 어떤 기억이냐에 따라 한편으로는 행복일 수도, 혹은 반대로 불행일수도 있다. 사랑을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사랑을 선택하시겠습니까?



20대라는 가장 아름다운 나이에 마음껏 연애하라는 게 요새 분위기인 것 같다.
나에게 행복을 혹은 불행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나는 것, 그 상대와 함께하는 것, 그 상대를 그리워하는 것이 모두 사랑의 과정이라면, 이 연극은 과연 어떤 모습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일까?
상대에 따라 행복이나 불행이 결정된다는 것은 상대에 따라 내 모습 역시 달라지기에 일어나는 현상일 것이다. 연극의 주인공들이 어떤 이를 만나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는 스토리에 따라 과거의 변화가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한국에서 창작연극을 10년째 공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기대되는 극단이 풀어낼 사랑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한국에서 창작연극을 10년째 공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기대되는 극단이 풀어낼 사랑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공연정보>

날짜 : 2007년6월19일~오픈런
제작.기획 : 극단불꽃
글.총예술감독 : 김민영 / 연출 : 이양우
제목 : 연극 배고파9탄 (부제-사랑하고싶다.)
장소 : 대학로 연진아트홀
시간 :  평일 - 5시 , 토요일/공휴일 - 2시, 4시, 6시
문의 : 02-747-1912 / 010-6698-1912
배고파 팬클럽 http://flamelove.cyworld.com


20160723 극단지도.jpg
 



김마루.jpg
 

[김마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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